최근 두 달 동안 20%대 높은 성장을 보인 중국 공업기업들의 이익(이하 공업이익)이 10월 들어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신은 미·중 갈등 완화에도 내수 소비가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 정부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연 5% 성장’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어서 추가적인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4일 중국 허베이의 한 베어링 공장에서 근로자가 작업하고 있는 모습. /AFP연합뉴스


27일 중국 국가 골드몽릴게임 통계국은 10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에 2023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고 증가 폭(21.6%)을 기록한 뒤 다시 하락세로 돌아간 것이다. 블룸버그 예상치(2.8% 증가)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스통신은 “이는 투자와 고용에 하방 압력을 가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특히 황금성사이트 정부의 과잉 생산·과잉 경쟁 억제 조치로 공장 출고가 디플레이션이 3개월 연속 완화된 상황에서 이러한 침체는 더욱 우려스럽다”고 했다.
중국 공업이익은 지난 5~7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하다 지난 8월 20.4% 증가를 기록했고 9월 들어 증가 폭이 커졌다. 이에 누적 공업이익은 1~7월 -1.7%에서 1~8월에 증가(0.9%)로 돌아선 바다이야기비밀코드 뒤, 지난달까지 3.2% 증가를 기록했다. 이후 10월 하락세 때문에 1~10월 누적 증가율은 1.9%로 쪼그라들었다.



중국 1~10월 누적 공업이익 추이. 노란색 선이 영업이익 증가율, 파란색 선이 총이익 증가율. /중국 국가통계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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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형별 공업이익은, 국유기업이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민영기업은 1.9% 늘었다. 산업별로는 비철금속 제련·압연(14%), 전력·열 생산·공급(13.1%), 농식품 가공(8.5%), 컴퓨터·통신·기타 전자기기 제조(7%) 등 분야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철금속 제련·압연 분야 공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반면 석탄 채굴·세척(-49.2%), 석유·천연가스 채굴(-12.5%) 분야에서 감소 폭이 컸다.
위웨이닝 국가통계국 통계사는 “국내 수요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산업) 구조를 최적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공업 경제의 양적·질적 향상을 촉진해 실물 경제의 기초를 끊임없이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공업이익 증가세가 유지되지 못한 원인이 성장 동력 약화와 내수 부진에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는 “공업이익 감소는 미·중 갈등이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이 지속적인 국내적 어려움에 직면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성장 모멘텀이 급격히 약화했고, 3분기 경제 성장세는 1년 만에 가장 저조한 수준으로 둔화했다”고 했다.
이어 “10월에 있었던 8일 간의 국경일 연휴와 한 달 간 진행된 쇼핑 축제에도 불구하고 10월 소매 매출 성장률은 성장률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10월 생산자물가 하락은 완화되었지만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여전히 위축됐고, 공장 생산량은 2024년 8월 이후 가장 약한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했다.
다만, 중국 정부가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검토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는 “중국 정책 당국은 올해 연간 성장률 목표인 5% 안팎이 달성 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 서둘러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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