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그마틱환수율 ㉧ 황금성갈갈이 ㉧㎒ 59.rea731.top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 AFP=뉴스1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기업, 올해 63만 개 매수…지난해 매수량의 5배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수 속도가 빨라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기업들의 비트코인 누적 매수량이 100만 개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29일 오전 10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83% 하락한 1억 5610만 8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13% 상승한 11만 1625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주식담보대출방법 11만 3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다가 이날 하락해 11만 1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자산운용사 반에크는 2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기업들이 사들인 비트코인은 63만 8617개로, 지난해 전체 매입량(약 12만 개)의 5배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반에크는 "올해 기업들의 매수 규모가 100만 개에 이를 우체국예금 것"이라며 "채굴자보다 기업이 비트코인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반감기까지 새로 발행될 비트코인 물량은 약 33만 개에 불과하다"며 "이마저도 반감기 이후 채굴 속도로 다시 채워지려면 거의 100년이 걸린다"고 전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에 공급되는 비트코인이 줄어드는 구조 속에서, 좋은회생출발 기업들의 매수세가 가격에 더욱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설명이다.
JP모건 "비트코인, 금 대비 저평가…상승 여력 있어"
비트코인(BTC)이 금에 비해 저평가됐으며 가격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자격요건 올해 초 약 60%에서 현재는 역대 최저 수준인 30%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변동성 축소는 기관 입장에서 매력적인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변동성을 고려할 때 현재보다 13%가량 높아야 한다"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약 12만 6000달러까지 올라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코인이 조권 금 대비 약 1만 6000달러가량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또 JP모건은 "비트코인을 매수한 상장사들이 주요 증시에 편입되며 자본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 장기 투자자 보유량 사상 최대
이더리움(ETH)의 장기 투자 물량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부락 케스메치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이더리움에 장기 투자한 지갑들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지난해 5월 890만 개에서 이달 2430만개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1년 3개월 동안 약 3배 늘어난 수치다.
케스메치 기고자는 "ETF를 통해 들어온 기관의 자금이 현물 시장에서 이더리움 매수에 활용돼 장기 보관용 지갑에 비축되고 있다"며 "지난 6월 이후 이러한 현상은 뚜렷한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관들의 (이더리움) 매수 경쟁이 시작됐다"며 "장기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도 2500달러로 현재 이더리움 가격보다 80%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美, 최초로 블록체인에 GDP 데이터 기록
미국 정부가 최초로 국내총생산(GDP) 데이터를 퍼블릭 블록체인에 기록한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GDP 데이터를 주요 퍼블릭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트론 등 9개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기록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일종의 수수료인 '가스비'를 지불하기 위해 코인베이스와 크라켄, 제미니 등 미국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도 참여했다.
chsn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