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레비트라의 균형 잡힌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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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성규수 작성일25-12-09 02:47 조회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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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레비트라의 균형 잡힌 조화
1. 발기력, 남자의 에너지 바로미터
자연이 만든 가장 정직한 신호 중 하나는 바로 남성의 발기력이다.스트레스, 피로, 식습관, 생활패턴, 나이, 그리고 관계의 질까지이 모든 것이 발기에 그대로 반영된다.
자신의 몸 상태를 가장 빨리 알려주는 이 신호는 단순한 성 기능이 아니다.자신감, 남성성, 삶의 활력, 파트너와의 교감이 모든 것이 발기력과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남성들은 이 신호를 무시하거나 자연스러운 노화라 여기며 방치한다.전문가들은 말한다.발기력은 회복 가능한 기능이며, 방치할수록 기회는 줄어든다.
2. 자연의 리듬을 따르지 않는 현대 남성
오늘날 남성의 일상은 자연과 거리가 멀다.늦은 야근, 배달음식, 불규칙한 수면, 운동 부족, 스마트폰 중독이러한 생활은 호르몬 균형과 혈관 건강을 해치고, 결국 발기력에 악영향을 준다.
또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질환은 조기 발기부전을 유발한다.특히 40대 이후 남성의 절반 가까이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발기 관련 문제를 겪는다.
하지만 이 시기를 잘 관리하면 되돌릴 수 있다.자연의 힘과 의학적 솔루션이 조화를 이룰 때, 남성은 다시 태어난다.
3. 발기력 강화에 좋은 자연 습관
첫 번째규칙적인 운동
주 3~4회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가벼운 근력 운동은 혈류 개선과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자극한다. 특히 하체 강화 운동은 음경으로 가는 혈류를 직접 돕는다.
두 번째균형 잡힌 식사
채소, 과일, 견과류, 생선, 마늘, 올리브오일 등은 발기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붉은 육류나 트랜스지방은 줄이고, 혈관을 깨끗하게 만드는 식단이 기본이다.
세 번째스트레스 해소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해 발기 기능을 방해한다.산책, 독서, 명상, 취미 활동을 통한 정서 안정은 자연 발기력 회복에 필수다.
네 번째수면의 질 개선
하루 7시간 이상,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은 남성 호르몬의 정상 분비를 촉진시킨다.
이처럼 생활 습관만으로도 발기력은 강화될 수 있다.그러나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개인의 상태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다르다는 점이 있다.그래서 전환의 열쇠가 필요하다.
4. 레비트라자연스러움을 회복하는 의학적 파트너
레비트라는 발기부전 치료제 중에서도 자연스러운 작용 원리와 빠른 효과로 사랑받고 있다.성분인 바르데나필은 음경의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증가시키며,이는 자연스러운 발기를 도와준다.
레비트라의 특징
빠른 작용 시작복용 후 약 30~60분 내
안정적 지속력최대 6시간 효과 유지
식사 영향 적음식후에도 효과 저하 거의 없음
자극 없이는 작용 안 함자연스러운 반응 유도
혈관 안정성 확보고혈압, 당뇨 환자도 전문가 상담 후 사용 가능
레비트라는 강제로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자연 발기 능력을 x27돕는x27 조력자에 가깝다.그래서 파트너와의 관계에서도 이질감이 없고, 심리적 부담도 낮다.
5. 자연과 레비트라의 균형 잡힌 조화
레비트라는 단기적 해결책이지만, 이를 계기로생활 습관을 바로잡고, 신체 리듬을 자연으로 되돌리면 장기적인 회복도 가능하다.
다음의 루틴을 병행해보자.
레비트라 복용 후 꾸준한 운동 시작
야식 대신 견과류와 과일 섭취
하루 10분 파트너와 대화 나누기
술자리 대신 명상 또는 산책하기
회복된 성기능을 즐기되, 의무감보단 즐거움으로 접근하기
레비트라는 단순히 발기력을 되살리는 약이 아니라,자연의 흐름을 다시 따라가는 기회가 될 수 있다.
6. 실제 사용자들의 경험
첫 복용 후 긴장이 사라졌고, 자연스럽게 관계가 흘러갔다. 아내의 눈빛이 바뀌었다.
몸과 마음이 따로 놀던 예전과 달리, 레비트라와 운동을 병행하니 몸이 하나가 된 느낌이었다.
예전엔 피곤하면 그냥 넘겼는데, 지금은 자신 있어서 여유롭다.
레비트라는 단지 성 기능을 넘어서,남성의 자신감과 부부 관계, 심리 안정까지 회복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7. 발기력은 나이의 문제가 아니다
나이가 들수록 발기력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지만,그보다 더 중요한 건 관리와 선택이다.
20대라도 스트레스, 수면 부족, 생활 습관 문제로 기능 저하가 올 수 있고,반대로 60대라도 꾸준한 관리와 레비트라 같은 솔루션을 통해자연스럽고 건강한 발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
자연의 리듬을 다시 타는 것,그 시작이 레비트라일 수 있다.
8. 결론당신의 자연을 다시 깨워라
발기력은 자연의 선물이다.그리고 그 선물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다면생활 습관, 심리 상태, 건강 관리에 대한 정직한 선택이 필요하다.
레비트라는 그 선택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다.무리하게 억지로 끌어내는 약이 아니라,당신 안에 숨어 있는 진짜 활력, 본래의 능력을자연스럽게 꺼내주는 솔루션.
지금, 당신의 리듬을 회복하라.레비트라와 함께, 진짜 남자의 자연이 돌아온다.
정품비아그라 자주 먹으면 내성이 생길까요? 일반적으로 정품비아그라는 내성이 거의 없지만, 전문가의 조언 없이 과다 복용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품비아그라 지속시간은 어느 정도일까? 보통 4~6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되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칙칙이 스프레이 지속시간은 제품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 효과가 나타납니다. 칙칙이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올바른 사용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며, 하나약국 전문가와 상담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자 admin@slotnara.info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쿠키런 상상화 3: 꺼지지 않을 희망의 빛'을 소개하고 있다. 2025.12.08. odong85@newsis.com
[서울=뉴시스]오동현 이윤석 수습 기자 = 만약 일제강점기를 겪지 않았다면 대한제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데브시스터즈와 국가유산청이 공동 개최하는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을 통해 상상 속 대한제국의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모습을 볼 수 있다.
제2회 국가유산의 날 기념한 이 특별전은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오는 9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열린다.
8일 오전 언론에 먼저 공개된 돈덕전 전시장은 귀여운 '쿠키런' IP(지식재산권) 캐릭터들이 대한제국의 황실 유물들과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이었다.
전시는 마녀의 오븐에서 골드몽릴게임 탈출한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이 대한제국의 미완의 꿈을 되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서사로 구성됐다. 곽희원 국가유산청 학예연구사는 "국가유산을 친숙하게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쿠키런과 협업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8일 서울 중 바다이야기고래 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섯 폭 병풍 형식의 '쿠키런 상상화 2: 칭경예식, 새 시대를 열다'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8. odong85@newsis.com
황제국의 꿈, 쿠키로 되살아나다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전시장에 들어서자 데브시스터즈 아티스트가 제작한 도입 영상이 펼쳐졌다. 천년나무 쿠키가 용감한 쿠키, 바람궁수 쿠키, 옥춘맛 쿠키에게 사라진 대한제국의 꿈을 찾는 미션을 전달하는 내용이다.
전시장을 안내한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딱딱한 도슨트는 지양했다. 게임에서 각 캐릭터의 성우가 직접 목소리를 녹음해 남녀 바다이야기사이트 노소 모두 즐길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공간은 고종 황제 즉위식을 재현한 곳이다. 대한제국이 황제국임을 선포하며 제작한 '대례의궤'가 눈길을 끌었다. 황색 비단으로 책의 본문과 표지를 하나로 묶은 의궤와 황색 가마, 황색 깃발까지 황제국의 위엄을 고스란히 담은 전시물이 돋보였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에서 언론에 공개된 '중화전 용상'. 2025.12.08. odong85@newsis.com
경운궁(덕수궁) 현판을 지나자 1904년 대화재로 소실된 덕수궁의 안타까운 역사가 일러스트로 펼쳐진다. 함녕전 구들에서 발생한 화재로 궁궐 전체가 불타는 장면이다.
이곳에는 국가무형유산 선자장(부채 제작 장인)이 제작한 '바람궁수 쿠키의 선자'가 전시돼 있다. 이은지 데브시스터즈 CIPO(Chief Intellectual Property Officer)가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선자장이 완성한 작품이다.
이 CIPO는 "덕수궁 대화재라는 안타까운 역사를 되돌릴 수 있다면 어떨까 상상하며 수호자인 바람궁수 쿠키가 부채를 흔들어 불을 끄는 설정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에서 언론에 공개된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김혜순의 작품 매듭장(사진 오른쪽). 2025.12.08. odong85@newsis.com
"일제강점기 없었다면"…상상화로 복원한 대한제국
전시의 백미는 3점의 대형 상상화다.
돈덕전 2층에 걸린 첫 번째 상상화 '덕수궁, 다시 피어난 황제의 꿈'은 일제강점기를 겪지 않았다면 남아 있을 덕수궁의 본래 모습을 그렸다. 중층 중화전, 바로크 정원, 원수부까지 황제국이 꿈꿨던 최대 영역의 궁궐이 황금빛 용 프레임 안에 펼쳐진다.
곽 학예연구사는 "황제의 위엄을 표현하기 위해 황금색 공필화 스타일로 제작했다. 자세히 보면 쿠키들이 궁 안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는 모습도 보실 수 있다"고 소개했다.
두 번째 상상화 '칭경예식, 새 시대를 열다'는 돈덕전에서 열리고자 했으나 끝내 이뤄지지 못한 대규모 국가 행사를 다섯 폭 병풍으로 재현했다. 외국 대사들을 맞이하는 장면, 연회, 열병식까지 당시 기획됐던 행사를 쿠키들의 귀여운 모습으로 표현했다.
곽 학예연구사는 "한국 전통 화풍과 서양식 그림 화풍을 결합해 당시 대한제국이 추구했던 국제적 소통의 의지를 담았다. 병풍 곳곳에 실제 유물과 건축물, 행사 기획을 디테일하게 고증해 넣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쿠키런 상상화 3: 꺼지지 않을 희망의 빛'을 공개했다. 2025.12.08. odong85@newsis.com
부국강병 이룬 상상 속 서울…500종 쿠키가 뛰논다
압권은 세 번째 상상화 '꺼지지 않을 희망의 빛'이다. 2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근대화와 부국강병을 이룬 상상 속 서울을 그렸다.
조 대표는 "서울 전역과 덕수궁 구석구석을 직접 발로 뛰며 조사했다. 서울 사대문과 사소문을 복원하고, 도성 안쪽은 대한제국 한성의 모습을, 바깥쪽은 발전된 현재 서울을 담았다"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그림 속에는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뿐 아니라 지금은 파괴돼 존재하지 않는 건물들까지 모두 복원됐다. 한강이 가로지르고 산으로 둘러싸인 서울의 특징을 살렸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의 반가사유상을 쿠키 스타일로 재해석해 배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조 대표는 "이 지도에 500종이 넘는 쿠키들이 배치돼 있다. 반포 한강공원에서 라면 먹는 쿠키, 올림픽공원에서 공연하는 쿠키, 성수동·강남·홍대를 누비는 쿠키들까지. 각 캐릭터의 성격에 어울리는 공간에 배치했다"고 전했다.
이 상상화는 가로 27m 규모의 LED 미디어월을 통해 구현한 낮과 밤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조 대표는 "서울의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 그림을 한 벌 더 만들었다. 엄청난 투자가 들어간 작업이었지만 만들고 나니 너무 멋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곽 학예연구사는 "이 정도 규모로 서울을 표현한 그림은 유례가 없다"며 "서울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영희 옥장의 손으로 복원된 '대한국새'를 공개했다. 2025.12.08. odong85@newsis.com
한국전쟁 때 유실된 '대한국새' 복원… 600년 '정이품송' 미디어아트
전시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김영희 옥장(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의 손으로 복원된 '대한국새'다. 데브시스터즈가 지원해 국내 최초로 복원된 이 작품이다. 1897년 대한제국 선포와 함께 제작됐던 대한국새는 1911년 일제에 의해 반출됐고, 1946년 반환됐으나 한국전쟁 중 행방이 묘연해졌다.
조 대표는 "대한국새가 유실된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새이기 때문에 복원해 기증하는 것이 뜻깊은 일이라 생각했다"며 "김영희 옥장이 여러 번 제작을 반복하며 고증에 충실하면서도 품격 있는 국새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에서 언론에 공개된 600년 수령의 '정이품송' 미디어아트. 2025.12.08. odong85@newsis.com
전시는 천연나무 쿠키가 '정이품송'을 회복시키는 미디어아트로 마무리된다. 바닥과 벽면을 활용한 이 작품은 600년 수령의 '정이품송'이 사계절을 지나며 다시 생명력을 되찾는 과정을 영상미로 담아냈다.
곽 학예연구사는 "쿠키런 IP를 활용해 안타까운 감정보다는 황실 문화유산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해 즐겁고 유쾌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전시의 취지"라고 강조했다.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 특별전은 무료(덕수궁 입장료 별도)로 관람할 수 있다. 오디오 도슨트와 모바일 전시 리플렛, 전시 도록도 무료로 제공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leeys@newsis.com
[서울=뉴시스]오동현 이윤석 수습 기자 = 만약 일제강점기를 겪지 않았다면 대한제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데브시스터즈와 국가유산청이 공동 개최하는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을 통해 상상 속 대한제국의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모습을 볼 수 있다.
제2회 국가유산의 날 기념한 이 특별전은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오는 9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열린다.
8일 오전 언론에 먼저 공개된 돈덕전 전시장은 귀여운 '쿠키런' IP(지식재산권) 캐릭터들이 대한제국의 황실 유물들과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이었다.
전시는 마녀의 오븐에서 골드몽릴게임 탈출한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이 대한제국의 미완의 꿈을 되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서사로 구성됐다. 곽희원 국가유산청 학예연구사는 "국가유산을 친숙하게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쿠키런과 협업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8일 서울 중 바다이야기고래 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섯 폭 병풍 형식의 '쿠키런 상상화 2: 칭경예식, 새 시대를 열다'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8. odong85@newsis.com
황제국의 꿈, 쿠키로 되살아나다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전시장에 들어서자 데브시스터즈 아티스트가 제작한 도입 영상이 펼쳐졌다. 천년나무 쿠키가 용감한 쿠키, 바람궁수 쿠키, 옥춘맛 쿠키에게 사라진 대한제국의 꿈을 찾는 미션을 전달하는 내용이다.
전시장을 안내한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딱딱한 도슨트는 지양했다. 게임에서 각 캐릭터의 성우가 직접 목소리를 녹음해 남녀 바다이야기사이트 노소 모두 즐길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공간은 고종 황제 즉위식을 재현한 곳이다. 대한제국이 황제국임을 선포하며 제작한 '대례의궤'가 눈길을 끌었다. 황색 비단으로 책의 본문과 표지를 하나로 묶은 의궤와 황색 가마, 황색 깃발까지 황제국의 위엄을 고스란히 담은 전시물이 돋보였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에서 언론에 공개된 '중화전 용상'. 2025.12.08. odong85@newsis.com
경운궁(덕수궁) 현판을 지나자 1904년 대화재로 소실된 덕수궁의 안타까운 역사가 일러스트로 펼쳐진다. 함녕전 구들에서 발생한 화재로 궁궐 전체가 불타는 장면이다.
이곳에는 국가무형유산 선자장(부채 제작 장인)이 제작한 '바람궁수 쿠키의 선자'가 전시돼 있다. 이은지 데브시스터즈 CIPO(Chief Intellectual Property Officer)가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선자장이 완성한 작품이다.
이 CIPO는 "덕수궁 대화재라는 안타까운 역사를 되돌릴 수 있다면 어떨까 상상하며 수호자인 바람궁수 쿠키가 부채를 흔들어 불을 끄는 설정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에서 언론에 공개된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김혜순의 작품 매듭장(사진 오른쪽). 2025.12.08. odong85@newsis.com
"일제강점기 없었다면"…상상화로 복원한 대한제국
전시의 백미는 3점의 대형 상상화다.
돈덕전 2층에 걸린 첫 번째 상상화 '덕수궁, 다시 피어난 황제의 꿈'은 일제강점기를 겪지 않았다면 남아 있을 덕수궁의 본래 모습을 그렸다. 중층 중화전, 바로크 정원, 원수부까지 황제국이 꿈꿨던 최대 영역의 궁궐이 황금빛 용 프레임 안에 펼쳐진다.
곽 학예연구사는 "황제의 위엄을 표현하기 위해 황금색 공필화 스타일로 제작했다. 자세히 보면 쿠키들이 궁 안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는 모습도 보실 수 있다"고 소개했다.
두 번째 상상화 '칭경예식, 새 시대를 열다'는 돈덕전에서 열리고자 했으나 끝내 이뤄지지 못한 대규모 국가 행사를 다섯 폭 병풍으로 재현했다. 외국 대사들을 맞이하는 장면, 연회, 열병식까지 당시 기획됐던 행사를 쿠키들의 귀여운 모습으로 표현했다.
곽 학예연구사는 "한국 전통 화풍과 서양식 그림 화풍을 결합해 당시 대한제국이 추구했던 국제적 소통의 의지를 담았다. 병풍 곳곳에 실제 유물과 건축물, 행사 기획을 디테일하게 고증해 넣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쿠키런 상상화 3: 꺼지지 않을 희망의 빛'을 공개했다. 2025.12.08. odong85@newsis.com
부국강병 이룬 상상 속 서울…500종 쿠키가 뛰논다
압권은 세 번째 상상화 '꺼지지 않을 희망의 빛'이다. 2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근대화와 부국강병을 이룬 상상 속 서울을 그렸다.
조 대표는 "서울 전역과 덕수궁 구석구석을 직접 발로 뛰며 조사했다. 서울 사대문과 사소문을 복원하고, 도성 안쪽은 대한제국 한성의 모습을, 바깥쪽은 발전된 현재 서울을 담았다"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그림 속에는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뿐 아니라 지금은 파괴돼 존재하지 않는 건물들까지 모두 복원됐다. 한강이 가로지르고 산으로 둘러싸인 서울의 특징을 살렸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의 반가사유상을 쿠키 스타일로 재해석해 배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조 대표는 "이 지도에 500종이 넘는 쿠키들이 배치돼 있다. 반포 한강공원에서 라면 먹는 쿠키, 올림픽공원에서 공연하는 쿠키, 성수동·강남·홍대를 누비는 쿠키들까지. 각 캐릭터의 성격에 어울리는 공간에 배치했다"고 전했다.
이 상상화는 가로 27m 규모의 LED 미디어월을 통해 구현한 낮과 밤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조 대표는 "서울의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 그림을 한 벌 더 만들었다. 엄청난 투자가 들어간 작업이었지만 만들고 나니 너무 멋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곽 학예연구사는 "이 정도 규모로 서울을 표현한 그림은 유례가 없다"며 "서울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영희 옥장의 손으로 복원된 '대한국새'를 공개했다. 2025.12.08. odong85@newsis.com
한국전쟁 때 유실된 '대한국새' 복원… 600년 '정이품송' 미디어아트
전시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김영희 옥장(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의 손으로 복원된 '대한국새'다. 데브시스터즈가 지원해 국내 최초로 복원된 이 작품이다. 1897년 대한제국 선포와 함께 제작됐던 대한국새는 1911년 일제에 의해 반출됐고, 1946년 반환됐으나 한국전쟁 중 행방이 묘연해졌다.
조 대표는 "대한국새가 유실된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새이기 때문에 복원해 기증하는 것이 뜻깊은 일이라 생각했다"며 "김영희 옥장이 여러 번 제작을 반복하며 고증에 충실하면서도 품격 있는 국새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에서 언론에 공개된 600년 수령의 '정이품송' 미디어아트. 2025.12.08. odong85@newsis.com
전시는 천연나무 쿠키가 '정이품송'을 회복시키는 미디어아트로 마무리된다. 바닥과 벽면을 활용한 이 작품은 600년 수령의 '정이품송'이 사계절을 지나며 다시 생명력을 되찾는 과정을 영상미로 담아냈다.
곽 학예연구사는 "쿠키런 IP를 활용해 안타까운 감정보다는 황실 문화유산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해 즐겁고 유쾌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전시의 취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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