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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성규수 작성일26-01-19 10:32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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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 연락이 부쩍 늘었다. “두바이에도 그 쿠키 파는 데 있어?” “현지에서 먹어봤어?” 처음엔 무슨 말인지 몰랐다. 거의 10년째 두바이에 사는 필자가 처음 들어본 ‘두바이 쫀득쿠키’ 얘기다.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나서야 상황을 파악했다. 한국에서는 ‘두쫀쿠’라 불리는 이 디저트가 네이버 검색량 월 100만건을 기록하며 배달앱 인기 검색어 1위를 석권하고 있었다. 비싼 가격에도 오픈과 동시에 품절되고 온라인 플랫폼에서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고 했다.
그런데 정작 두바이 현지에서는 아무도 이 디저트를 모른다. 현지인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물어봤더니 고개를 갸 바다이야기프로그램 우뚱했다. “이게 두바이 꺼라고? 처음 보는데?”, “뭐야 이게?”
홍철 없는 홍철팀. 그리고 두바이 없는 두바이쫀득쿠키.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기묘한 유행은 무엇일까.
두바이초콜릿 [매경DB]
야마토게임예시
원조와 변형 사이
이야기의 출발점은 2023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바이의 디저트 브랜드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Fix Dessert Chocolatier)’가 만든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초콜릿이 UAE 인플루언서의 먹방 영상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바이럴됐다. 중동 전통 면 반죽인 릴게임하는법 카다이프의 바삭한 식감과 피스타치오 크림, 진한 초콜릿의 조합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한국에서도 2024년 ‘두바이 초콜릿’ 열풍이 불었다. 편의점마다 유사 제품이 쏟아졌고, 원조 제품은 중고거래 시장에서 7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그러나 모든 유행이 그렇듯 열기는 금세 식는 듯했다.
반전 야마토무료게임 은 지난해 하반기에 일어났다. 한국의 한 제과회사가 두바이 초콜릿의 핵심 재료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를 차용하되,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재해석한 디저트를 내놓은 것이다. 마시멜로를 녹여 만든 쫀득한 반죽 안에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채워넣은 한입 크기의 쿠키로, ‘두바이 쫀득쿠키’의 탄생이었다.
여기에 인기 아이돌 몇몇이 인스타그 사이다릴게임 램 스토리에 이 쿠키 사진을 올린뒤 크게 바이럴되어 ‘두쫀쿠’가 유행으로 퍼져나갔다. 해당 매장 앞에는 긴 줄이 생겼고, 1인당 구매 수량 제한이 걸렸다. 어떤 연예인은 직접 만드는 영상을 올렸고, 유명 셰프도 자녀들과 함께 두쫀쿠를 만드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수요 폭발은 원재료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의 카다이프 수입량은 2023년 24t에서 2024년 304t으로 12배 이상 급증했다. 중동의 전통 식재료가 한국 디저트 시장의 필수품이 된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두바이에서 바라본 ‘두바이 쫀득쿠키’
흥미로운 건 두바이 거주 한국 교민들의 반응이다. 대부분 한국 뉴스를 통해 이 열풍을 알게 됐다. 현지에서는 당연히 팔지 않으니, 궁금하면 직접 만들어 먹는 수밖에 없다.
두바이에 거주하는 에미레이트 항공 승무원 김선영 씨(28)는 “한국에서 유행하는 레시피를 찾아서 여기서 만들어 먹었다”며 “재료는 오히려 여기가 더 구하기 쉬운데, 만드는 법은 한국 유튜브를 봐야 하는 상황이 아이러니하더라”고 웃었다.
다른 교민은 현지인 아랍 친구에게 이 현상을 설명하다가 포기했다고 했다. “두바이 초콜릿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에서 새로 만든 건데, 이름은 두바이고, 쫀득한 식감이 특징인데 정작 두바이에선 안 판다고 하니까 도저히 이해를 못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그냥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어요”
두바이 초콜릿의 원조인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 측은 한국의 ‘두쫀쿠’ 열풍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애초에 다른 제품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만들어지고, 한국에서만 소비되는 디저트에 ‘두바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을 뿐이다.
‘두바이’라는 이미지의 소비
그렇다면 한국인들은 이 쿠키를 먹으면서 실제로 무엇을 소비하고 있는 걸까. 업계 전문가들은 이 현상을 ‘지명의 브랜드화’라는 맥락에서 바라본다.
소비자들이 두바이 쫀득쿠키를 살 때 기대하는 건 실제 두바이의 맛이 아닌 ‘두바이’라는 단어가 환기하는 럭셔리, 프리미엄 이미지를 소비한다는 것이다.
비슷한 사례는 이미 많다. 나폴리탄 스파게티는 이탈리아 나폴리가 아닌 일본에서 만들어진 요리다. 캘리포니아롤은 미국이 아닌 캐나다 밴쿠버에서 탄생했다. 한국의 짜장면 역시 중국 본토에서는 찾아보기 어렵고 한국에서 진화한 음식이다. 지명은 실제 장소가 아닌 ‘분위기’나 ‘감성’을 지칭하는 기호가 된다.
두바이 쫀득쿠키도 이 계보에 속한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속도다. 짜장면이 100년 넘게 걸려 한국화된 반면, 두바이 쫀득쿠키는 불과 1년여 만에 원본과 완전히 다른 형태로 진화했다. SNS 알고리즘과 인플루언서 문화가 이 압축적 변형을 가능하게 했다.
MZ세대의 소비 방식도 주목할 부분이다. 손가락 한 마디 크기의 쿠키가 일반 디저트의 2~6배 가격이다. 그럼에도 줄을 서서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맛 자체보다 ‘지금 이 유행에 참여하고 있다’는 경험이 소비의 핵심입니다.” 한 업계 전문가의 설명이다.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숏츠에 올릴 콘텐츠, 단톡방에서 나눌 화젯거리,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았다는 안도감이란 것. 쿠키는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다.
중동에 대한 시선의 변화
더 넓은 맥락에서 보면, 두바이 쫀득쿠키 열풍은 한국인들의 중동 인식 변화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중동은 한국인들에게 ‘머나먼 땅’이었다. 석유, 사막, 전쟁, 낯선 종교, 뉴스에서나 접하는 지역이었다. 두바이 역시 ‘돈 많은 산유국의 화려한 도시’ 정도로만 인식됐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K-팝 아이돌들이 두바이 월드투어 일정을 잡고, 한국 관광객들이 부르츠 할리파와 사막 투어를 버킷리스트에 올린다. 두바이는 ‘가보고 싶은 곳’, ‘힙한 여행지’, ‘럭셔리의 상징’이 됐다. 두바이 초콜릿과 두바이 쫀득쿠키의 인기는 이런 인식 변화의 연장선에 있다.
물론 이 ‘상상 속 두바이’와 실제 두바이 사이에는 간극이 있다. 한국인들이 떠올리는 금빛 사막과 초호화 호텔의 이미지는 두바이의 일부일 뿐이다. 실제 두바이는 200여 개 국적의 사람들이 뒤섞여 사는 다문화 도시다. 인구의 절반인 50% 이상이 범 인도계이고, 화려한 스카이라인 뒤에는 복잡한 비자 제도와 까다로운 사업 환경이 있다.
쫀득쿠키가 좁힌 중동과의 거리
그럼에도 나는 이 현상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는다.
두바이에 살면서 가끔 느끼는 감정이 있다. 한국에서 누군가 “두바이요? 거기 할게 뭐가 있어요?”라고 물을 때 ‘중동’이라는 지역 전체가 한국인들의 관심 밖에 있다는 느낌, 그런데 요즘은 다르다. “아, 두바이요? 두바이 초콜릿 그거 맛있던데!” 적어도 대화의 물꼬는 트인다.
쫀득쿠키 하나가 중동 비즈니스의 문을 열어주진 않는다. 상상 속 두바이만 보고 뛰어들었다가 낭패를 보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다. 하지만 심리적 거리가 좁아지는 건 분명하다. 낯선 지역에 대한 호기심의 첫 단추가 디저트 한 조각에서 시작될 수도 있는 것이다.
두바이 없는 두바이 쫀득쿠키. 오늘도 한국에서는 이 기묘한 이름의 디저트가 불티나게 팔리고, 두바이의 아파트 부엌에서는 한국 유튜브 레시피를 보며 그 쿠키를 만들어 먹는 두바이 거주민이 있다. 원본과 복제본의 경계가 흐려지는 시대, 어쩌면 그게 요즘 문화가 흐르는 방식인지도 모르겠다.
※ 참고자료 및 도움말 = 식품의약품안전처, 구글 트렌드, 현지 교민 인터뷰 종합
[원요환 UAE항공사 파일럿 (前매일경제 기자)]
john.won320@gmail.com
아랍 항공 전문가와 함께 중동으로 떠나시죠! 매일경제 기자출신으로 현재 중동 외항사 파일럿으로 일하고 있는 필자가 복잡하고 생소한 중동지역을 생생하고 쉽게 읽어드립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나서야 상황을 파악했다. 한국에서는 ‘두쫀쿠’라 불리는 이 디저트가 네이버 검색량 월 100만건을 기록하며 배달앱 인기 검색어 1위를 석권하고 있었다. 비싼 가격에도 오픈과 동시에 품절되고 온라인 플랫폼에서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고 했다.
그런데 정작 두바이 현지에서는 아무도 이 디저트를 모른다. 현지인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물어봤더니 고개를 갸 바다이야기프로그램 우뚱했다. “이게 두바이 꺼라고? 처음 보는데?”, “뭐야 이게?”
홍철 없는 홍철팀. 그리고 두바이 없는 두바이쫀득쿠키.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기묘한 유행은 무엇일까.
두바이초콜릿 [매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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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와 변형 사이
이야기의 출발점은 2023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바이의 디저트 브랜드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Fix Dessert Chocolatier)’가 만든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초콜릿이 UAE 인플루언서의 먹방 영상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바이럴됐다. 중동 전통 면 반죽인 릴게임하는법 카다이프의 바삭한 식감과 피스타치오 크림, 진한 초콜릿의 조합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한국에서도 2024년 ‘두바이 초콜릿’ 열풍이 불었다. 편의점마다 유사 제품이 쏟아졌고, 원조 제품은 중고거래 시장에서 7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그러나 모든 유행이 그렇듯 열기는 금세 식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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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인기 아이돌 몇몇이 인스타그 사이다릴게임 램 스토리에 이 쿠키 사진을 올린뒤 크게 바이럴되어 ‘두쫀쿠’가 유행으로 퍼져나갔다. 해당 매장 앞에는 긴 줄이 생겼고, 1인당 구매 수량 제한이 걸렸다. 어떤 연예인은 직접 만드는 영상을 올렸고, 유명 셰프도 자녀들과 함께 두쫀쿠를 만드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수요 폭발은 원재료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의 카다이프 수입량은 2023년 24t에서 2024년 304t으로 12배 이상 급증했다. 중동의 전통 식재료가 한국 디저트 시장의 필수품이 된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두바이에서 바라본 ‘두바이 쫀득쿠키’
흥미로운 건 두바이 거주 한국 교민들의 반응이다. 대부분 한국 뉴스를 통해 이 열풍을 알게 됐다. 현지에서는 당연히 팔지 않으니, 궁금하면 직접 만들어 먹는 수밖에 없다.
두바이에 거주하는 에미레이트 항공 승무원 김선영 씨(28)는 “한국에서 유행하는 레시피를 찾아서 여기서 만들어 먹었다”며 “재료는 오히려 여기가 더 구하기 쉬운데, 만드는 법은 한국 유튜브를 봐야 하는 상황이 아이러니하더라”고 웃었다.
다른 교민은 현지인 아랍 친구에게 이 현상을 설명하다가 포기했다고 했다. “두바이 초콜릿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에서 새로 만든 건데, 이름은 두바이고, 쫀득한 식감이 특징인데 정작 두바이에선 안 판다고 하니까 도저히 이해를 못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그냥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어요”
두바이 초콜릿의 원조인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 측은 한국의 ‘두쫀쿠’ 열풍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애초에 다른 제품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만들어지고, 한국에서만 소비되는 디저트에 ‘두바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을 뿐이다.
‘두바이’라는 이미지의 소비
그렇다면 한국인들은 이 쿠키를 먹으면서 실제로 무엇을 소비하고 있는 걸까. 업계 전문가들은 이 현상을 ‘지명의 브랜드화’라는 맥락에서 바라본다.
소비자들이 두바이 쫀득쿠키를 살 때 기대하는 건 실제 두바이의 맛이 아닌 ‘두바이’라는 단어가 환기하는 럭셔리, 프리미엄 이미지를 소비한다는 것이다.
비슷한 사례는 이미 많다. 나폴리탄 스파게티는 이탈리아 나폴리가 아닌 일본에서 만들어진 요리다. 캘리포니아롤은 미국이 아닌 캐나다 밴쿠버에서 탄생했다. 한국의 짜장면 역시 중국 본토에서는 찾아보기 어렵고 한국에서 진화한 음식이다. 지명은 실제 장소가 아닌 ‘분위기’나 ‘감성’을 지칭하는 기호가 된다.
두바이 쫀득쿠키도 이 계보에 속한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속도다. 짜장면이 100년 넘게 걸려 한국화된 반면, 두바이 쫀득쿠키는 불과 1년여 만에 원본과 완전히 다른 형태로 진화했다. SNS 알고리즘과 인플루언서 문화가 이 압축적 변형을 가능하게 했다.
MZ세대의 소비 방식도 주목할 부분이다. 손가락 한 마디 크기의 쿠키가 일반 디저트의 2~6배 가격이다. 그럼에도 줄을 서서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맛 자체보다 ‘지금 이 유행에 참여하고 있다’는 경험이 소비의 핵심입니다.” 한 업계 전문가의 설명이다.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숏츠에 올릴 콘텐츠, 단톡방에서 나눌 화젯거리,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았다는 안도감이란 것. 쿠키는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다.
중동에 대한 시선의 변화
더 넓은 맥락에서 보면, 두바이 쫀득쿠키 열풍은 한국인들의 중동 인식 변화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중동은 한국인들에게 ‘머나먼 땅’이었다. 석유, 사막, 전쟁, 낯선 종교, 뉴스에서나 접하는 지역이었다. 두바이 역시 ‘돈 많은 산유국의 화려한 도시’ 정도로만 인식됐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K-팝 아이돌들이 두바이 월드투어 일정을 잡고, 한국 관광객들이 부르츠 할리파와 사막 투어를 버킷리스트에 올린다. 두바이는 ‘가보고 싶은 곳’, ‘힙한 여행지’, ‘럭셔리의 상징’이 됐다. 두바이 초콜릿과 두바이 쫀득쿠키의 인기는 이런 인식 변화의 연장선에 있다.
물론 이 ‘상상 속 두바이’와 실제 두바이 사이에는 간극이 있다. 한국인들이 떠올리는 금빛 사막과 초호화 호텔의 이미지는 두바이의 일부일 뿐이다. 실제 두바이는 200여 개 국적의 사람들이 뒤섞여 사는 다문화 도시다. 인구의 절반인 50% 이상이 범 인도계이고, 화려한 스카이라인 뒤에는 복잡한 비자 제도와 까다로운 사업 환경이 있다.
쫀득쿠키가 좁힌 중동과의 거리
그럼에도 나는 이 현상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는다.
두바이에 살면서 가끔 느끼는 감정이 있다. 한국에서 누군가 “두바이요? 거기 할게 뭐가 있어요?”라고 물을 때 ‘중동’이라는 지역 전체가 한국인들의 관심 밖에 있다는 느낌, 그런데 요즘은 다르다. “아, 두바이요? 두바이 초콜릿 그거 맛있던데!” 적어도 대화의 물꼬는 트인다.
쫀득쿠키 하나가 중동 비즈니스의 문을 열어주진 않는다. 상상 속 두바이만 보고 뛰어들었다가 낭패를 보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다. 하지만 심리적 거리가 좁아지는 건 분명하다. 낯선 지역에 대한 호기심의 첫 단추가 디저트 한 조각에서 시작될 수도 있는 것이다.
두바이 없는 두바이 쫀득쿠키. 오늘도 한국에서는 이 기묘한 이름의 디저트가 불티나게 팔리고, 두바이의 아파트 부엌에서는 한국 유튜브 레시피를 보며 그 쿠키를 만들어 먹는 두바이 거주민이 있다. 원본과 복제본의 경계가 흐려지는 시대, 어쩌면 그게 요즘 문화가 흐르는 방식인지도 모르겠다.
※ 참고자료 및 도움말 = 식품의약품안전처, 구글 트렌드, 현지 교민 인터뷰 종합
[원요환 UAE항공사 파일럿 (前매일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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