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2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주한미군 반환기지 캠프 레드클라우드에서 주한미군반환공여지 개발 활용 추진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뉴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남양주을)이 막말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본명 전유관)를 사회에서 격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혐오로 된 길을 걷는 극우 파시스트 전한길을 당장 체포하라”며 이같이 발언했다.
김 최고위원은 “전한길의 발언은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혐오 중독자의 구역질 나는 릴게임갓 배설일 뿐”이라며 “장애 비하를 두둔하고 국민의 대표(국회의원)를 향해 ‘숙청’까지 입에 올리는 수준이면 사회적 금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라고 질타했다.
앞서 전 씨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 라이브를 통해 “극단적인 망언을 하고 있는 게 민주당이고, 미친 발언이다”와 같은 주장을 한 바 있다.
해당 야마토게임하기 방송에서 전 씨는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과 관련한 발언도 이어갔다.



유튜버 전한길 씨. 전한길TV 캡처


전 씨는 “친한파 김예지 의원은 같은 당 안에서 박민영 대변인을 (장애 비하로) 고소했다”, “도대체 김 의원은 릴게임한국 국힘이 맞느냐?”, “박 대변인을 편드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과격한 표현이 있었을 뿐이고 김 의원이 한 것이 뭐 있느냐?”라고 말했다.
이어서 “민주당과 손잡고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칼을 꽂아서 탄핵에 찬성했던 자다”, “국힘을 분열시키려는 자가 김 의원 아니냐?”라며 장동혁 대표를 겨냥해 김예지 의원 출당을 요구했다.
오리지널바다이야기 이에 김 최고위원은 전 씨를 “같잖은 극우 떨거지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장애인 모독을 끌어다 쓰고 정치적 폭력을 선동하며 누군가를 악마로 만들어야만 존재감을 유지하는 불쌍한 영혼, 그게 (바로) 전한길이다”라고 표현했다.
아울러 김 최고위원은 “혐오는 의견이 아니다”라며 “전한길의 언행은 사회부적응자 다수를 향한 백주대낮 칼부림과 같다 바다이야기무료 ”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전 씨에 대해 “정치도, 상식도, 도덕도, 최소의 인도적 선도 모르는 사람의 막말 테러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라며 “피해자가 더 발생하기 전에 사법 당국은 (그를) 사회와 격리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 대변인은 앞서 12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예지 의원을 거론하며 “장애인 할당이 너무 많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김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대변인의 잘못된 언행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음을 밝혔다.
김 의원은 2020년 제21대와 2024년 제22대 총선을 통해 비례대표로 당선된 국회의원이며, 시각장애가 있다.
박준우 기자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