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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쟁부문에 작품을 출품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함을 전합니다. 아직 영화를 한 편도 보지 않았지만, 영화제 명성에 부합하는 그런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나홍진 감독)
지난 17일 개막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첫 경쟁영화제로 변모하면서 과연 어 마이너스통장 발급조건 느 영화가 초대 수상작이 될 지 주목받고 있다. 14편의 작품 중 대상작 등을 선별할 심사위원단은 나홍진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7인으로 구성됐다. 18일 오전 부산 영화의전당 비프힐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경쟁심사위원 기자회견에 나홍진 감독, 홍콩 배우 양가휘, 인도의 감독 겸 배우 난디타 다스, 이란 감독 마르지예 메쉬키니, 인도네시아 프로듀서 율리아 에비나 인터넷전화신청 바하라, 한국계 미국인 감독 코고나다, 배우 한효주가 참석했다.



1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심사위원장인 나홍진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kji대부 나 감독은 심사위원장을 맡게 된 소감으로 “솔직히 미천한 경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 은사님이기도 한 박광수 이사장님이 부탁해서 심사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난디타 감독은 “그동안 여러번 배우와 감독으로서 아시아 프리미어를 부산영화제에서 진행했지만 올해는 심사위원이라 상당히 감회가 남다르다”며 “영화를 심사한다는 것은 상당히 주관 품목수 적인 일이지만 그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효주도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쉬는 날엔 극장에서 세 편, 네 편씩 영화를 연달아 봤다. 그래서 사실 영화를 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심사는 다른 일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과 함께 논의해가면서 해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심사위원들 중 가장 막내이기에 젊은 시선으 고려상호저축은행 로 영화를 보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처음으로 통성명을 한 심사위원단은 아직 경쟁부분 작품들의 제목과 간단한 시놉시스만 알고 있는 상태로 기자회견에 나섰다.
나 감독은 “영화를 아직 못 봤다. 진짜 열어봐야 어떤 심사 기준을 가져야 할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만, 부산영화제가 시작하는 아티스트에게 초석이 되는 계기가 되려한다는 큰 방향성은 충분히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1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심사위원인 배우 한효주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메쉬키나 감독은 “저에게 있어서 영화란 모름지기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라며 “동시에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고, 마법같은 요소 또한 있어야 한다. 이 세가지 요소가 빠지지 않은 작품을 찾아낼 것”이라고 심사 포인트를 공유했다.
코고나다 감독도 “저는 다른 문화권과는 다른 분명히 차별화된 ‘아시아의 감성’을 중점적으로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7명의 심사위원단은 ‘과반수 다수결’이 아닌 ‘만장일치’를 ‘지향’한다고 의사결정방식에 대해 유보된 답변을 내놓았다. 나 감독은 “오랜 대화와 토론이 이어질 것이고, 그 결과로서 만장일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부산=이민경 기자
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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