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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성년자 건물 증여액 2천34억원…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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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종혁 작성일21-09-28 03:43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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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택 증여에 대한 취득세 중과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성년자에 대한 건물 증여 액수가 2천34억원에 이르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미성년자 자산 증여 현황(2016-2020)'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미성년자에 대한 자산 증여는 4만2천830건, 총 5조2천88억원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이중 토지와 건물을 합산한 부동산 자산은 1조8천634억원(35.8%)으로 지난 5년간 증여자산 중 최대 자산으로 확인됐습니다.이어서 금융자산 1조7천231억원(33.1%), 유가증권 1조2천494억원(24.0%) 등 순이었습니다.부동산 증여는 2016년 2천313억원에서 2017년 3천377억원, 2018년 4천545억원에 이어 2019년 4천696억원으로 정점을 찍고 작년 3천703억원을 기록했습니다.부동산 증여 자산 중 토지는 2016년 1천478억원에서 작년 1천669억으로 증가폭이 크지 않았지만 같은 기간 건물은 835억원에서 2천34억원으로 2.4배 증가해 건물에 대한 증여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미성년자에 대한 부동산 증여 시기도 빨라지면서, 미취학 아동(0-6세)에 대한 부동산 증여는 2016년 488억원에서 작년 786억원으로 61.1% 증가했고 초등학생(7-12세) 증여는 754억원에서 1천212억원으로 60.7% 늘었습니다.중고등학생에 대한 증여는 같은 기간 1천72억원에서 1천704억원으로 59.0% 증가했습니다.[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https://media.naver.com/channel/promotion?oid=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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