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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모바일뱅킹 하루 이용액 ‘12조’ 넘었다 [체크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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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림현 작성일21-10-09 11:17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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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올해 상반기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이 일평균 12조원을 넘어섰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모바일뱅킹 일평균 이용금액은 12조5891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19.8% 증가했다. 이용건수는 1405만건으로 같은 기간 13.3% 늘었다.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금액 및 건수 기준으로 각각 18.5%, 82.5% 수준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올해 6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모바일뱅킹을 포함해 모두 1억8657만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5.6%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4580만명으로 7.9% 증가했다.인터넷뱅킹 등록고객이 늘면서 이용도 증가했다. 2021년 상반기중 인터넷뱅킹을 통해 자금이체 및 대출 신청서비스를 이용한 금액 및 건수는 하루 평균 68조원, 1703만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각각 8.6%, 10.3% 늘었다.올해 6월 은행의 금융서비스 전달채널별 업무처리 비중 역시 인터넷뱅킹이 우위를 차지했다. 인터넷뱅킹을 통해 입출금·자금이체서비스를 이용한 비중은 70.9%로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반면 같은 기간 창구를 통한 업무처리 비중은 6.8%에서 6.1%로, CD(현금지급기)·ATM은 20.2%에서 18.9%로 줄었다.조회서비스는 93.2%가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구는 4.8%로 지난해 12월(4.6%) 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CD·ATM은 1.2%, 텔레뱅킹은 0.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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