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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이정미, "이재명 간신히 절반…대장동 의구심 크게 반영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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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신희 작성일21-10-12 07:12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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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대장동 사건으로 부동산 투기 잡을 능력 없다는 것 드러나"이정미 "기본소득, 국민 삶의 문제 해결할 수 있을지 부정적"정의당 대선 경선 결선에 진출한 심성정 의원과 이정미 전 대표가 6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대선후보 선출결과 발표 및 보고대회'에서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 선출결과 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위를 차지한 심상정 의원과 2위를 차지한 이정미 전 대표가 12일 대선 경선 결선을 치른다. 2021.10.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정의당 대선 경선 후보인 심상정 의원과 이정미 전 대표는 11일 나란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표 공약과 더불어 대장동 비리 의혹을 비판했다. 심 의원과 이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해명이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심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은 이미 이 후보의 대표공약의 지위를 잃었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이 후보가 예상과는 달리 간신히 절반을 넘었는데, 대장동 사건에 대한 의구심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전날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투표 결과를 분석했다.그러면서 심 의원은 "이 후보가 그동안 큰 지지를 받은 것은 억강부약, 그중에서도 불로소득을 확실하게 잡겠다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대장동 사건으로 최소한 부동산 투기를 잡을 능력이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라고 꼬집었다. 이 전 대표도 "이 후보의 기본소득 노선에 대해서 저는 반대하는 입장을 갖고 있다"라며 "(기본소득 시행할 예산이면) 100만 개의 안정적인 일자리, 그리고 240만개의 불안정한 일자리를 안정적 일자리로 전환시킬 수 있어 인풋 대비 아웃풋이 너무나 안 좋다"라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또 "지금 민주당은 대선 국면 안에서 결국 대선기간 내내 대장동 해명만 하다가 끝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며 "정의당이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10년의 답안지를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의당은 심 의원과 이 전 대표 간 결선투표를 엿새간 진행해 오는 12일 오후 5시쯤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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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오늘 첫 공식 행보로 대전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이후 질병관리청을 방문하고, 당 지도부와 면담도 가질 예정입니다.무효표 처리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힌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아침 일찍부터 캠프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주영 기자!이재명 후보, 첫 행보로 대전현충원 참배를 잡았군요?[기자]네, 어제 민주당 대선 후보로 결정된 이재명 경기지사는 한 시간쯤 전인 오전 9시 반 대전현충원을 찾았습니다.이 후보는 송영길 당 대표, 윤관석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 우원식 의원, 박홍근 의원 등 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참배에 나섰습니다.이 후보의 말 들어보겠습니다.[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 국가를 위해서, 우리 공동체를 위해서 희생한 것에 대해서 당연시할 것이 아니라 그분들의 희생과 정신을 깊이 기리고 앞으로 국난이 닥쳤을 때 공동체에 위험이 닥쳤을 때 누구나 스스럼없이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민주당 대선 후보가 첫 행보로 서울현충원이 아닌 대전현충원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이 후보는 참배 이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을 방문할 예정인데요.캠프 측에서는 참배 이후 일정을 고려해 대전을 참배 장소로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하지만 일부에서는 서울현충원에 안장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참배할지에 대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앵커]이 후보는 공식 행보에 나섰는데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 측의 반발이 계속되는 것 같은데요.[기자]네, 어제 경선 마지막 날 아슬아슬한 차이로 이재명 지사에게 과반을 넘겨주게 된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쉽게 결과를 수긍하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어제 최종 결과 이후 이낙연 캠프는 무효표 제외 당헌 당규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겠다고 밝혔는데요.오늘도 아침부터 캠프 의원들은 여의도 캠프에 모여 대책 논의에 힘을 쏟는 모습이었습니다.이낙연 캠프 핵심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결과에 불복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절차적 문제에 대해 공식 절차에 따라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라며,이 문제가 풀리지 않을 경우 원팀을 만들어가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하지만 분위기는 긍정적이지 않습니다.송영길 당 대표는 조금 전 이재명 지사와 대전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민주당은 어제 이재명 지사를 대선 후보로 선언했고, 민주당은 당헌 당규에 따라 움직인다며 사실상 이 전 대표 측의 이의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습니다.송 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 당헌 당규는) 제가 당 대표 때 만든 것도 아니고 지난 8월에 이낙연 후보님을 당 대표로 선출하던 전당대회 때 통과됐던 특별당규에 의한 것입니다.]일단 이낙연 캠프 측에서는 조금 뒤인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논의 결과와 향후 행보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요.지도부의 강경한 태도 속에 캠프 의원들이 어떤 결론을 내렸을지 관심입니다.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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