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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3지방선거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출마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현역과 전직, 정치 신인까지 다양한 후보군이 출마 채비를 서두르면서 선거전은 조기에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현재까지 자천타천 거론되는 출마 예정자는 110여 명으로 집계됐다. 【편집자 주】
[제주시지역 선거구]
▲일도1·이도1·건입동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한권 의원(46)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현봉철 전 제주일보 기자(51)가 출마를 고심 중이다. 둘 다 언론인 출신이라는 공통분모 속에 경선 여부에 귀추가 주 농협전세대출금리 목된다.
국민의힘은 박왕철 공무원연금공단 복지본부장(48)이 출마를 검토하면서 2022년 6·1지방선거에 이어 한권 의원과의 리턴 매치에 관심이 모아진다.
▲일도2동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박호형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59)이 3선 도전에 나섰다. 같은 당에서 이 지역구에서 3선을 역임한 김희현 전 제주 고용지원센터취업알선 도 정무부지사(66)이 최근 복당을 하면서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정의당으로 출마했던 박건도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34)이 이번에는 민주당으로 출마를 검토하면서 당내 경쟁이 3파전이 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원화자 의원(비례대표·59)이 일찌감치 표밭갈이에 나섰다.
▲이도2동갑
더 뉴sm7 불어민주당은 현역 김기환 의원(34)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강철호 이도2동주민자치회장(63)이 출마에 나설 전망이다. 강 회장은 현재 국민의힘을 탈당한 상태다. 4년 전 선거에서 김 의원이 의회에 입성을 했고, 이번 양자 대결에서는 누가 배지를 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한동수 의원( 부산개인파산면책 41)이 재선 고지 점령에 나섰다. 현재 무소속으로 현길자 제주경영미래연구원 이사장(60)이 얼굴을 알리며 출마 준비에 나섰다. 현 이사장은 민주당 복당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서 재선을 역임한 김명만 전 의원(64)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당적은 없는 상태다.
진보당에서는 송경남 은행 직무소개 제주시을지역위원장(59)이 출마를 확정, 선거전에 나선다.
▲삼도1·2동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정민구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58)이 3선 도전에 나섰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용팔 삼도1동장애인지원협의회장(61)이 출마를 준비하면서 4년 만에 재대결이 점쳐진다.
같은 당에서는 이재성 삼도2동주민자치위원장(51)이 출마를 고심하면서 당내 경선 여부에 관심이다.
▲용담1·2동
국민의힘에서는 김황국 의원(58)이 현역 중 최다선인 4선 도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영심 전 도의원(52)이 2018년 7회 선거의 패배를 설욕할지 관심이다. 같은 당에서는 이창민 신라호텔제주 총무책임(57)이 출마를 결심했다.
▲화북동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강성의 의원(57)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같은 당에서는 고성만 제주도학원연합회장(57)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여야 간 양자 대결이 점쳐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고경남 제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59)이 출마 채비에 나서면서 강 의원과 세 번째 맞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이다. 이들은 7회(2018년)·8회(2022년) 두 차례 대결에서 강 의원이 재선 배지를 달았다. 고 위원장은 비례대표 공천으로 의회에 입성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삼양·봉개동
내년 선거에서 인구 상한선을 초과한 삼양동은 독립 선거구로, 봉개동은 아라동을 지역으로 편입이 검토되고 있다.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경미 의원이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가운데 같은 당에서 박두화 의원(비례대표·62), 박안수 전 삼양동연합청년회장(54), 김태관 전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장(53) 등 3명이 출마에 나서면서 당내 경선이 치열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유준 제주도당 부위원장(48)이 출마 채비에 나섰다.
▲아라동갑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홍인숙 의원(54)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같은 당에서 김봉현 전 문대림 국회의원 비서관(46)이 출마에 나섰다. 2파전 속 당내 경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6·3대선에서 이들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뛰었지만,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당내 경쟁자 관계에 놓였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대우 전 아라동연합청년회장(61)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아라동을
진보당에서 현역 양영수 의원(51)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정현철 제주도당 청년위원장(41)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태현 전 원희룡 제주도지사 비서관(43)이 지난해 4·10 보궐선거에 이어 출마를 고심 중이다. 같은 당에서는 신창근 전 월평동 마을회장(65)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오라동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이승아 의원(50)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같은 당에서 강정범 전 문대림의원 비서관(39)과 정영훈 소울커뮤니케이션즈 대표(48)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연미 제주도당 대학생위원장(30)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부람준 전국민주택시노조 제주본부장(42)이 출마 후보자로 확정됐다.
▲연동갑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장(65)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같은 당에서는 강권종 전 제주도 메시지팀장(40), 이정석 한국관악협회 제주도지회장(48), 이성재 제주청년센터장(34), 황경남 연동청소년지도협의회장(55) 등 민주당에서만 5명이 출마에 나서면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누가 경선에 오를지 관심이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강경문 의원(47·비례대표)일 일찌감치 출마에 나섰다.
▲연동을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강철남 의원(58)이 3선 도전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김지은 중앙당여성위원회 부위원장(39)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진보당은 이번 선거에서 2007년생으로 18세인 정근효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 단장(18)이 출마 후보자로 확정됐다. 2021년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총선과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나이는 25세에서 18세로 낮아졌다.
▲노형동갑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양경호 의원(62)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김채규 제주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62)이 출마에 나섰다. 2022년 6·1지방선거에서 양자 대결 결과, 양 의원이 신승을 한 가운데 4년 만에 치러질 리턴매치에 이목이 쏠린다.
▲노형동을
더불어민주당 3선인 이상봉 도의회 의장이 불출마를 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민주당에서는 현지홍 의원(44)과 이경심 의원(58)이 출마에 나서면서 당내 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고민수 전 대기고 총동문회장(56)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외도·이호·도두동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송창권 의원(61)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같은 당에서는 고연종 전 제주시연합청년회장(56)이 출마에 나서기로 했다.
진보당에서는 김형미 제주시갑지역위원장(54)에 출마 후보자로 확정됐다.
지난 선거에서 송 의원과 대결했던 개혁신당에서는 양해두 제주시갑당협위원장(49)이 출마를 준비하면서 4년 만에 리턴매치에 관심이 쏠린다.
▲한림읍
국민의힘은 현역 양용만 의원(66)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같은 당에서 현역 이남근 의원(비례대표·54) 출마에 나서면서 경선이 치러질지, 후보 단일화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더불어민주당은 3선을 역임한 박원철 민주당 도당 부위원장(63)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애월읍갑
국민의힘은 현역 고태민 문화관광체육위원장(69)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같은 당에서 강재섭 전 제주도 농수축식품국장(69)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장정훈 정책위원회 부의장(60)이 지난 선거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출마에 나섰다. 같은 당에서 강성균 전 의원(73)도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애월읍을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강봉직 의원(56)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같은 당에서는 고정학 애월읍주민자치위원장(57)과 문동원 하귀2리장(63) 출마를 준비 중이다. 민주당에서만 3파전에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박은경 전 도의원(비례대표·65)이 출마에 나서기로 했다.
▲구좌읍·우도면
더불어민주당 3선 김경학 의원이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됐다. 강동우 교육의원(69)이 민주당으로 출마를 준비하면서 도의원 배지를 달지 관심이다.
민주당에서는 부지성 세화마을협동조합 이사장(52)이 출마에 나선 가운데 같은 당에서는 원성현 파크골프연맹 제주연맹회장(66)이 출마를 검토 중이다. 원 회장은 2006년 이 지역에서 출마를 했었다.
국민의힘에서는 장봉진 김녕반석주간보호 대표(34)와 양정철 전 바른미래당 도당 사무처장(48)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조천읍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현길호 보건복지안전위원장(59)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무소속인 김덕홍 전 조천읍장(64))이 출마에 나서기로 했다. 김 전 읍장은 지난해 말 국민의힘에서 탈당했다. 4년 만의 재대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경·추자면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김승준 의원(57)이 재선 도전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4년 전 선거에서 32표차로 패배한 김원찬(57) 청수농장 대표가 재도전을 통해 와신상담에 나섰다.

같은 당에서 오영희 전 의원(비례대표·56)이 출마 의지를 다지면서 국민의힘에서 당내 경선이 치러질지 관심이다.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이 안건을 심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