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상륙 디즈니플러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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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신희 작성일21-10-15 04:32 조회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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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사업총괄 트리니다드“한류 문화의 힘, 전세계 사로잡아”한국시장 적극 투자-협업 강조정확한 투자금액은 공개 안해월트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다음 달 12일 한국 상륙을 예고하며 넷플릭스에 도전장을 던졌다.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듯 디즈니플러스 역시 다수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세워 시청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비즈니스 전략과 주요 서비스 기능을 소개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어벤져스’ ‘스타워즈’ 등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디즈니가 2019년 내놓은 OTT로, 출시 2년 만에 61개국에서 21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약 1억16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190여 개국에서 약 2억9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넷플릭스에 비해 구독자 수는 절반에 불과하지만 2분기(4∼6월)에만 120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해 같은 기간 약 150만 명이 증가한 넷플릭스에 비해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즈니는 한국 시장 진출과 함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차별화 포인트로 전면에 내세웠다. 다음 달 국내 서비스 시작을 기점으로 공개 예정된 20여 개의 아시아태평양 오리지널 콘텐츠 가운데 상당수가 한국 작품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액션 히어로 스릴러 ‘무빙’, 경찰대학을 배경으로 한 청춘들의 사랑과 도전을 담은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 등 다양한 장르와 출연진이 포진된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가 소개됐다. 제이 트리니다드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DTC 사업총괄은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한국은 전 세계 시청자들을 한류문화의 힘으로 완전히 사로잡았다”며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론칭과 더불어 한국의 창조적 우수성을 전 세계 시청자에게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파트너십’ ‘로컬 콘텐츠’ 등을 주요 키워드로 제시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협업도 강조했다. 창작자들과 협업의 일환으로 수백 명의 아태지역 창작자들과 디즈니의 세계적인 감독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APAC 크리에이티브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의 출범도 예고했다. 다만 정확한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넷플릭스는 국내 콘텐츠 업계에 지난 5년간 7700억 원의 투자를 기반으로 1만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올 한 해에도 55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망 이용료’에 대한 질문에도 직접적인 답은 피했다. 다만 “디즈니의 모토는 ‘선량한 기업 시민’이 되자는 것이고 한국에서도 선량한 시민으로 함께해 왔다”며 “디즈니는 한국 사회의 좋은 일원이 될 것이며 콘텐츠 제작사와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다음 달 12일 출시가 예정된 디즈니플러스에서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글로벌 브랜드와 20세기스튜디오, ABC 등의 유수 제작사가 제작한 콘텐츠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가 포함된 ‘스타’ 브랜드 등 6개 핵심 브랜드를 월 구독료 9900원, 연 구독료 9만9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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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계획하는 경우 저체온 현상 대비 필요17일 새벽 3시 기점 한파 절정 보일 전망쌀쌀한 가을 / 사진=연합뉴스10월 중순 이른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돼 이번 주말인 17일에는 저체온 현상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기상청은 14일 정례 예보브리핑을 통해 15~16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린 뒤 16일부터 기온이 급강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한파는 아열대성 저기압이 급격히 수축하고 바이칼호 중심의 영하 40도에 달하는 상층 찬공기가 한반도로 들어오면서 갑작스럽게 겨울의 기온으로 기상의 형태가 바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경우 저체온 현상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이번 한파의 절정은 일요일인 17일 새벽 3시를 기점으로 다음날 아침까지다. 기상청은 17일 한파주의보를 발효할 전망이다.갑작스러운 기압계 변화로 인해 대류 흐름이 빨라지면서 강풍과 농작물 냉해, 서리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강풍과 풍랑에 따라 해안을 중심으로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기압골이 통과하는 15일 저녁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뒤 17일 새벽에 한파가 절정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은 영상 1도, 일부 내륙과 산간은 영ㅎ아로 떨어지겠다. 이번 한파는 24일 일요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한편, 이번에 서울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면 지난 2004년 한파특보 기준시점을 10월로 당긴 이후 처음 있는 기록이 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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