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넘던 '비아그라' 가격 이럴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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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림현 작성일21-10-16 23:53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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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동방의 작은 복제약 회사들에게 일격을 맞은 화이자(Pfizer)가 반격에 나섰다. 자사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가격을 돌연 인하한 것이다. 값싼 복제약이 나오면서 매출이 급감하자 내놓은 자구책인데 그리 단순한 전략은 아닌 듯하다.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화이자는 비아그라 가격을 30%가량 인하했다. 약국 공급가 기준 비 비아그라 구매처 아그라 50mg(저용량)은 1만원 초반에서 7000원 대로 내려갔다. 지난해 5월 비아그라 특허가 만료되자 국내 제약사들이 값싼 복제약을 시중에 내놓기 시작했다. 이에 비아그라 매 온라인약국 비아그라 출액은 지난해 1분기 64억원에서 3분기 30억원대로 반토막 났다.시장에선 비아그라도 가격인하로 맞서지 않겠냐는 관측이 있었으나 한국화이자 측은 '오리지널 명품'임을 강조하며 고개 성인약국 를 숙이지 않았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초기엔 시장상황을 관망하며 버티다가 결국 백기를 든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그런데 꼭 그리 볼 문제도 아니다. 화이자는 25, 50, 100 비아그라 파는곳 mg 등 3가지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에 가격을 내린 것은 50mg뿐이다. 또 내려간 가격 7000원도 같은 용량의 복제약과 비교할 때 여전히 두 배 정도 비싸다. 가격 경쟁 비아그라 파는곳 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기엔 어딘가 미심쩍다.비아그라 주력 품목은 100mg인데 1만 5000원 수준이다. 50mg는 1만원 초반대다. 50mg을 원하는 환자도 100mg을 구 온라인약국 비아그라 입하도록 유도하려는 전략이다. 50mg 두 알보다 100mg을 반으로 쪼개먹는 게 싸기 때문이다. 회사 입장에선 100mg을 팔수록 원가 차원에서 유리하다.그런데 복제약이 시장에 비아그라 구입 쏟아지면서 소비 패턴이 바뀌었다. 비아그라 100mg을 쪼개먹던 환자들은 용량에 따라 가격이 정비례하는 복제약을 선호하게 됐다. 이에 화이자는 100mg 주력 전략을 포기한 것으로 비아그라 판매 보인다. 내려간 비아그라 50mg 가격 7000원은 자사 100mg 가격의 절반에 맞춘 것이지, '명품 전략'을 포기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그러는 사이 성인약국 한국화이자는 복제약 회사 중 한 곳인 서울제약과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제약이 비아그라 복제약 '불티스'를 10년간 66억원어치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화이자는 서울제약으로부터 제품을 온라인약국 비아그라 공급받아 '비아그라엘'이란 이름으로 2월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공개된 바 없으나 서울제약이 불티스 50mg을 3500원 가량에 판매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화이자의 저가약 시장 전략은 비아그라가 아닌 비아그라엘로 정해진 셈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화이자가 비아그라 충성고객에 대해 고가 정책을 유지하면서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저가약 시장에선 비아그라엘로 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ㆍ용량ㆍ제형별 다양화 전략이 성공할 경우 복제약 판매호조는 반짝 파티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관련기사] "정형돈 부인 '쌍둥이' 출산한지 두달만에" 소유진 부케 받은 '추소영' 이상하다 했더니 '고영욱' 첫 재판 하기도 전에 이상한 일이…'충격' "강남 술집 신화 '정준하' 얼마 버나 했더니" "별과 결혼한 '하하' 모든 게 거짓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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