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3년 동안 유통식품 중 유사 의약품 물질의 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발기부전치료제와 그 유사물질이 전체 검출 사례의 절반 이상인 53%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출된 35종류의 발기부전 치료제 유사물질은 '데메틸홍데나필', '아세틸바데나필', '치로실데나필', '데메틸치오실데나필', '벤질실데나필' 등 비아그라 구입 이다. 지난 5월에는 국내로 반입된 국제우편물 소포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하이드록시클로로데나필'이 발견되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비만치료제인 시부트라민의 유사물질인 '디 비아그라 구입 데스메틸시부트라민' 등 3종이 새롭게 발견됐다. 식약청은 일부 업자들이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의약품 성분의 일부 화학구조를 변형시키는 방법으로 유사물질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성인약국 러한 부정물질은 인체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아 섭취시 유해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약청은 최근 새롭게 규명된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 등 38종에 대한 분자구조와 검사에 필요한 비아그라 구매처 기기분석 자료를 담은 식품 부정물질 전문 지침서를 발간해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로 했다.박소혜기자 fristar@newsishealt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