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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길거리서 흉기 난동 부린 40대 외국인노동자에 실탄 쏴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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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이혁 작성일21-11-04 01:59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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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이 노상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이 쏜 실탄에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3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19분쯤 양평군의 한 길거리에서 A 씨가 양손에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형사 등 경찰 8명은 테이저건을 쏴 A 씨를 제압하려 했지만, A 씨의 외투가 두꺼운 탓에 효과가 없었다. 그러다 A 씨가 갑자기 경찰에게 달려들자 경찰이 실탄 4발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복부와 다리 등 3곳을 다친 A 씨는 현재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병원으로 이송될 당시 A 씨는 의식이 있던 상태로 알려졌다. A 씨는 외국인 노동자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가 몸 상태를 회복하는 대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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