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취업자 비중 사상 최저 23.9%…4050세대 12만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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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견채성 작성일21-11-04 16:23 조회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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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사장 424만명으로 늘어코로나19 사태로 자영업 관련 취업자가 우리 경제에서 비중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통계청은 4일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올해 8월 비임금근로자는 작년 같은 시점보다 2만9천명 줄어든 661만명으로 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23.9%로 내려갔습니다.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 비중이 이처럼 낮은 것은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자영업 경기가 최소 39년 만에 최악의 상황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을 뛰어넘습니다.비임금근로자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와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가족의 사업을 돕는 무급가족종사자를 묶어서 자영업 관련 취업자로 볼 수 있습니다.비임금근로자는 50대에서 최근 1년간 7만2천명, 40대에서 4만7천명 각각 줄면서 40~50대 중장년층에서 12만명 가까이 줄었고, 60세 이상에서 12만명이 늘었지만 비임금근로자 전체로 보면 2만9천명이 줄었습니다.산업별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1년간 7만8천명 줄면서 도매 및 소매업에서도 4만4천명이 감소했고, 코로나 사태가 서비스와 도소매 등 자영업자를 집중 타격했습니다.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작년 동기 대비 6만1천명 줄어든 130만1천명으로, 직원을 둔 사장님이 8월 기준 1990년 이후 3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습니다.대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나홀로 사장)는 424만9천명으로 1년간 5만6천명 늘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106만명으로 2만3천명 줄었습니다.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줄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증가한 것은 직원을 내보내고 '나홀로 사장'이 된 자영업자가 증가하고 상황이 더 악화하면 폐업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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