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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요소수, 중국만 볼 수 없어…수입선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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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신희 작성일21-11-06 06:58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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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국회 예결특위 종합정책질의 출석 답변"中에 통관 대기 물량 우선 처리 요청"[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정책질의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05.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5일 요소수 품귀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과 관련해 "중동 국가와 몇몇 국가들로부터 수입선을 다변화 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요소수 공급 해결을 위한 관계부처 차관 회의 논의 내용을 소개해 달라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중국만 볼 수는 없다"며 이렇게 답했다.또 김 총리는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세관)에 검역을 위해 부두까지 나와 있는 물품이 있는 것 같다"면서 "우선 그 통관(물량)부터 (처리해달라고) 부처에서 요청을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2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관세청 등 관계 부처 차관 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청와대 역시 이날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지시로 안일환 경제수석을 팀장으로 한 요소수 대응 내부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요소수는 디젤차에서 나오는 배출 가스의 일종인 질소산화물을 줄여주는 촉매제다. 석탄 정제 과정에서 추출한 암모니아를 고체로 만든 요소에 증류수를 섞어 만든다. 버스·트럭 등 디젤차에 의무적으로 장착하는 배출가스 저감장치(SCR)에 필수로 넣어야 한다. 중국이 호주와의 석탄 분쟁 과정에서 자국내 석탄 가격 안정을 목적으로 지난달 15일 요소 수출을 제한하며 전 세계적으로 요소수 품귀 사태가 발생했다. 중국 수입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한국의 경우 제3국가를 통한 수입선 다변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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