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대진표 확정 뒤 첫 조사…이재명 28.6% 윤석열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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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이혁 작성일21-11-09 06:49 조회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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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윤석열 후보가 선출된 뒤,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도는 오차 범위 내였지만, 윤 후보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계현우 기자가KBS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합니다. [리포트] 확정된 대선 대진표에서 누구에게 표를 줄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28.6%,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4.6%, 6%p 차이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4.4,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4.8%였습니다. 국민의힘 후보 결정 전가상 4자 대결을 해 봤던 열흘 전 KBS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를 제외하고 나머지 후보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세대별로 보면, 40대는 이 후보, 60대 이상은 윤 후보가 우세했습니다.투표할 후보를 못 정했다는 부동층이 23%대인데, 주목할 부분은30대 이하입니다. 20대 이하는 10명 중 4명꼴로, 30대에서는 3명 정도가 부동층이었습니다. 이 후보, 윤 후보, 모두20~30대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셈입니다. 열 명 중 셋은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바꿀 수 있다고 했습니다. 20대 이하와 30대는 과반이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해, 청년 표심이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지 후보별로도 살펴봤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 지지층은 열 명 중 7명이 그대로 지지하겠다고 했지만, 계속 지지한다는 비율이 심상정, 안철수 후보 지지층에서는 다소 떨어집니다. 심상정,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가 상대적으로 변동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입니다. 대선 변수로 꼽히는 후보 단일화에 대한인식도 들여다봤습니다. 대선 전, 진보 진영 후보들 간의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46.3%, 보수 진영 단일화에 대해선 52.7%가 그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후보의 확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로 호감도를 물었더니, 네 후보 모두 '비호감'이란 비율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안철수 후보에 대한 비호감이70% 가까이로 가장 높았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그래픽:고석훈 한종헌 재난지원금 반대 70%…정권교체론, 연장론의 2배[앵커] 정권 연장이냐, 정권 교체냐에 대한 인식에서는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늘어나는 추세로나타났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제기한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한 인식도 물어봤습니다. 이어서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안한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70% 가까이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해, 공감한다는 응답보다2배 이상이었습니다. 내년 3월 9일, 투표 의향이 있는지도 물었습니다.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대선 국면이지만, 10명 중 8명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표심에는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지도물어봤습니다. 응답자의 80% 안팎이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후보자의 공약, 소속 정당이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습니다. 후보자 가족과 친인척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은50%대였습니다. 정권 교체냐, 연장이냐, 내년 대선에 대한 인식도 물었습니다.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57.9%, 정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31.7%로, 26%P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지난 8월부터 시행한 KBS 조사와 비교해보면, 정권 교체 인식이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런 흐름은 문재인 대통령의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에서도 드러나, 긍정 평가가KBS 조사에서는 처음으로4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정당 지지도는민주당 28.8,국민의힘 38.5%로 두 정당의 지지도 차이가 10%P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5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천 명에 대해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습니다. 응답률은 24.3%,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K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내려받기][KBS-한국리서치] 대선 기획 여론조사(2차)_결과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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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충남도의회 한 상임위 회의장의 의원석이 비어 있다.*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휴대전화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하고 실내서 흡연하면서 도의원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제333회 회기 중인 충남도의회가 8일부터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 돌입한 가운데 일부 의원들이 기본조차 안된행동을 보이는 데 대해 공무원들의 불쾌감이 표출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감은 2021년도 충남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해 온 의정결산을 해야 하는 책무가 있어 도의원들에게는 공무원들의 지적이 따갑게 들린다.이번 행감은 제11대 충남도의회 4년 임기의 마지막이다. 따라서 4년 임기를 총 결산하는 의미가 있다. 또한행감을 통해 4년 동안 갈고 닦은 의정역량과 결과를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하지만 행감 첫날부터 기본도 안된 모습으로 지역주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결국 공무원들의 지적도 이와 상통한다. 행감 첫 시작부터 지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집행부 공무원들은 행감 준비를 위해 몇달 전부터 의원들이 요구한 수 천건에 이르는 자료를 수집해왔다. 최근 5년치 자료를 모으고 통계를 내는 일은 정말 고된 작업이다.이날 공무원들은 행감을 받기 위해 시간에 맞춰 의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일부 상임위는 의원들 지각으로 당초 회의 시간보다 30분 넘어 시작됐다. 또 다른 상임위는 1시간이 넘도록 일부 의원들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의원들은 집행부 직원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나 공식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공무원들의 불만이 표출되기에 이르렀다. 도의회 고질적인 병폐인 회의중 통화와 문자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기획경제위원회 일부 의원들은 버젓이 회의 중에 문자를 하거나 통화를 하는 등 꼴불견을 보였다.그러면서도 미안한 기색은 커녕 오히려 당당하게 질문을 했다.의원으로서 기본 상실은 물론 품위에 어긋난 행동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실내 흡연은 고쳐지지 않는다. 국가에서 법률적으로 실내 흡연은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실내 흡연은 법률 위반을 넘어 비흡연자들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행동이다.충남도의회 청사는 금연 건물이다.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흡연 문제를 제기했는 데도 여전하다. 의회 청사 내 의원 사무실이 있는 층은 복도까지 담배 냄새로 역겨울 정도다.충남도 한 간부 공무원은 "의원님들의 일정이 늦어지면 회의 진행과 밀린 업무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몇달 동안 밤새워 회의 자료를 준비한 공무원들을 생각해서라도행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성=뉴시스] 충남도의회 한 상임위 회의장의 의원석이 비어 있다.*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휴대전화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하고 실내서 흡연하면서 도의원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제333회 회기 중인 충남도의회가 8일부터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 돌입한 가운데 일부 의원들이 기본조차 안된행동을 보이는 데 대해 공무원들의 불쾌감이 표출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감은 2021년도 충남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해 온 의정결산을 해야 하는 책무가 있어 도의원들에게는 공무원들의 지적이 따갑게 들린다.이번 행감은 제11대 충남도의회 4년 임기의 마지막이다. 따라서 4년 임기를 총 결산하는 의미가 있다. 또한행감을 통해 4년 동안 갈고 닦은 의정역량과 결과를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하지만 행감 첫날부터 기본도 안된 모습으로 지역주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결국 공무원들의 지적도 이와 상통한다. 행감 첫 시작부터 지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집행부 공무원들은 행감 준비를 위해 몇달 전부터 의원들이 요구한 수 천건에 이르는 자료를 수집해왔다. 최근 5년치 자료를 모으고 통계를 내는 일은 정말 고된 작업이다.이날 공무원들은 행감을 받기 위해 시간에 맞춰 의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일부 상임위는 의원들 지각으로 당초 회의 시간보다 30분 넘어 시작됐다. 또 다른 상임위는 1시간이 넘도록 일부 의원들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의원들은 집행부 직원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나 공식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공무원들의 불만이 표출되기에 이르렀다. 도의회 고질적인 병폐인 회의중 통화와 문자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기획경제위원회 일부 의원들은 버젓이 회의 중에 문자를 하거나 통화를 하는 등 꼴불견을 보였다.그러면서도 미안한 기색은 커녕 오히려 당당하게 질문을 했다.의원으로서 기본 상실은 물론 품위에 어긋난 행동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실내 흡연은 고쳐지지 않는다. 국가에서 법률적으로 실내 흡연은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실내 흡연은 법률 위반을 넘어 비흡연자들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행동이다.충남도의회 청사는 금연 건물이다.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흡연 문제를 제기했는 데도 여전하다. 의회 청사 내 의원 사무실이 있는 층은 복도까지 담배 냄새로 역겨울 정도다.충남도 한 간부 공무원은 "의원님들의 일정이 늦어지면 회의 진행과 밀린 업무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몇달 동안 밤새워 회의 자료를 준비한 공무원들을 생각해서라도행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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