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北 핵 보유로 세계 세력 균형…평화의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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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종혁 작성일21-11-10 07:19 조회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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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조선신보 "조선, 지역 핵 불균형 상태 끝내""제2의 조선전쟁 방지하려 국방력 강화 중"[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가운데)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평양의 3대혁명전시관에서 열린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에 참석해 전시 중인 대륙간 탄도 미사일 앞에서 관계자들과 얘기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역내 긴장을 조성하는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적인 의도가 없음을 입증할 조치가 부족하다고 비난하면서 '무적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천명했다. 2021.10.12.[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친북 성향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는 북한이 핵 보유를 통해 세계 세력 균형에 기여했으며 평화의 수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핵 보유를 정당화해 핵 보유국으로 공인받고 이를 바탕으로 비핵화 협상이 아닌 핵군축 협상을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0일 "조선의 핵 보유는 미국의 핵 위협에 대처한 자위권의 행사로 이뤄진 것이었지만 열강들의 각축장으로 화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에 갖춰진 전쟁 억제력은 더욱 강위력한 힘으로 부각돼 세계의 세력 균형에 영향력을 미치게 됐다"고 밝혔다.조선신보는 이어 "자위의 원칙, 국방력 강화의 노선을 변함없이 견지해온 조선은 지역의 핵 불균형 상태를 끝장냈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 판도에서 평화와 안전 수호를 위한 대외활동을 주동적으로 전개해나갈 수 역량으로 장성했다"고 강조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개막식 행사에서 군인들의 차력쇼를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출처: 마틴 윌리엄스 북한 전문 기자 트위터 캡처)2021.10.14.*재판매 및 DB 금지또 "첫 핵시험으로부터 11년 후인 2017년 대륙 간 탄도로케트 시험 발사를 성공시켜 국가 핵 무력을 완성한 조선이 먼저 달라붙은 것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직결된 전략적 요충지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조선신보는 아울러 "전략적 요충지를 겨냥한 침공 기도를 좌절시켜 전쟁의 방패가 될 힘과 수단을 갖춰나가는 나라가 바로 오늘의 조선"이라며 "우리의 주적은 전쟁 그 자체라고 공언하며 제2의 조선전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 심혈을 바치는 나라가 평화의 수호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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