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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인지도 일도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지엠비(GMB) 코리아에서 열린 '미국 관세 정책 대응 수출기업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서울구치소에서 면회했다. 장 대표는 18일 SNS에 전날 면회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라며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우자. 좌파 정권으로 무너지는 자유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라고 썼다. 장 대표는 대표 경선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면회를 약속했고, 이번 면회는 약속을 지키는 차원이라고 한다. 당대표 판단력이 이런 수준이어서야 국민의힘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 이자 보수 재건을 주도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 장 대표가 윤 전 대통령 면회 이후 불법 계엄·탄핵 반성 메시지도 함께 냈다면 의미가 없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을 피해자인 양 규정하며 함께 싸우겠다니 황당할 따름이다.
국민의힘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윤석열 어게인’ 세력과 완전 결별하고 ‘합리적이고 유능한 보수’ 위상을 되찾는 펀드 원금 것이다. 여권이 주장하는 ‘내란 동조 정당’이라는 프레임을 스스로 깨야 새 출발이 가능하다. 이에 역행한 장 대표의 돌발 행동은 해당 행위나 마찬가지다. 실제 “대표가 당을 나락으로 빠뜨린 데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정성국 의원) “대표가 자기 정치 한다고 (당의 미래를) 다 까먹는다”(박정하 의원) 등 비판이 당내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당 해산 공 학자금대출 이율 세에 다시 불을 붙였다. “스스로 해산의 길을 걸을 뿐”(문금주 원내대변인)이라는 비판을 국민의힘은 무슨 논리로 반박할 것인가.
8월 장 대표 취임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은 정체 상태다. 스스로 '친윤'도 '극우'도 아니라던 장 대표가 장외 집회, 윤 전 대통령 면회 등 거친 행보를 하는 것은 위기감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강성 지지층에 기 공사의 종류 댈수록 국민의힘과 장 대표의 장래가 암담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17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한 보수층은 54%에 그쳤다. 보수층에게도 외면받는 것이 장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 현주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