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가 27일 오전 1시 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날아오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민·관이 공동 준비한 누리호 4차 발사가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우주산업의 민간 중심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사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던 1-3차 발사와 달리 민간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처음으로 발사체 제작을 총괄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4차 발사 준비 및 운용 과정에 30여 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과기정통 바다이야기2 부는 향후 발사 과정에서 민간 참여를 한층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5차 발사에서는 발사지휘센터와 발사관제센터 인력을 늘리고, 6차 발사에서는 발사책임자와 발사운용책임자 등을 제외한 대부분 절차에 민간 기업이 참여하도록 해 민간 주도 구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2027년까지 2차례 반복 발사를 통해 누리호 성능 신뢰도를 높이고, 발 야마토게임 사체 기술의 민간 이전을 본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누리호 발사는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2027년까지 추진 중인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4차 발사를 포함해 총 6차례 진행될 계획으로 내년 5차 발사, 2027년 6차 발사를 연이어 수행하게 된다. 5차 발사에서는 초소형 위성 2-6호가, 골드몽게임 6차 발사에서는 7-11호가 궤도에 올라갈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선언하며 "정부와 민간, 국가 연구소가 하나의 팀으로 수행한 최초의 민·관 공동 발사로,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가 정부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누리호는 2 오션파라다이스예시 7일 오전 1시 13분 발사돼 모든 비행 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누리호 1·2·3단 엔진 연소와 페어링 분리가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된 후 목표궤도에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의 분리까지 모두 성공했다. 현재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양방향 교신에 성공한 상태다. 부탑재 위성 12기 중 5기도 최초 교신에 성공했으며 남은 7기는 교신을 시도할 예 게임릴사이트 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