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릴게임 최적의 선택 여러개의 릴게임을 동시에 만끽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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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성규수 작성일25-12-14 11:51 조회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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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릴게임, 왜 최적의 선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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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의 릴게임을 동시에 만끽하는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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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게임 고수부터 초보자까지, 모두를 위한 완벽한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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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eastorygame.top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12월 9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손오공릴게임예시 : 지난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이었습니다. 비장애인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우리 사회에서 알게 모르게 받는 차별적 요소들 여전히 많이 남아 있죠. 그 중 하나가 바로 '고용' 문제인데요. 현재도 기업들의 의무 고용률이 정해져 있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이재명 정부는 적극적 장애인 고용 정책을 국정과제로 민간 의무 고용률을 3.5% 바다이야기릴게임 로 늘린다는 계획 발표했죠. 관련 내용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이사장님 어서 오세요.
◇ 이종성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박귀빈 : 이사장님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인사 한 말씀 먼저 해 주시겠어요?
황금성릴게임 ◇ 이종성 : YTN 슬라생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이종성입니다. 반갑습니다.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과 응원 여러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장애인 고용을 통해서 우리나라가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박귀빈 : 어서 오십시오. 제가 이사장님을 왜 이렇게 반갑게 황금성릴게임 맞이했냐면 아까 오실 때 저희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애청자시라고 하셨거든요. 주로 어디에서 들으시는 거예요?
◇ 이종성 : 주로 라디오는 차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차에서 거의 듣고 있습니다.
◆ 박귀빈 : 94.5가 고정이시라면서요? 감사합니다.
◇ 이종성 : 좋은 내용들 많이 방송해 주셔서 알라딘릴게임 감사합니다.
◆ 박귀빈 : 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지난해 9월에 취임을 하셨고 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동안 돌아보시면 어떠세요?
◇ 이종성 : 지난 1년 동안 참 의미 있는 시간들 많이 보낸 것 같아요. 첫 번째로 장애인 고용 현장들을 많이 돌아봤어요. 현장에서 일하시는 장애인분들을 만나고 장애인분들이 원하시는 욕구, 어려운 부분들 그런 목소리 청취하고. 다른 측면으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들의 일할 기회를 넓혀야 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기업들도 많이 찾아다니면서 장애인 고용에 대해서 많이 설명을 했는데. 다행히도 기업들의 인식이 장애인 고용에 대해서 서서히 변화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굉장히 다행스러웠고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립, 고용 확대를 위해서 앞으로 해나가야 될 일들이 많겠다는 걸 충분히 느꼈습니다.
◆ 박귀빈 :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3일이 '세계 장애인의 날'이었거든요. 아무래도 이렇게 의미 있는 날에는 조금 더 이사장님도 많은 것들을 돌아보실 것 같고. 근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장애인의 날이 4월 20일인 걸로 알고 있거든요? 세계 장애인의 날하고 날짜가 조금 다르네요. 각각 어떤 의미인지 알려주세요.
◇ 이종성 : 세계 장애인의 날은 1981년에 UN 총회에서 장애인들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촉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정을 했어요. 그래서 국제 기념일로는 매년 12월 3일을 전 세계가 세계 장애인의 날로 기념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 장애인의 날 같은 경우에는 4월 20일인데, 1991년도에 장애인복지법 제14조를 개정을 해서 법정 기념일로 기념을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4월은 장애인 고용 측면에서 보면 장애인 고용 촉진 강조 기간도 있고, 장애인 고용 확대 그리고 인식 개선을 위해서 다양한 캠페인 행사 같은 것도 펼치고 있거든요. 그 두 날 모두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문제 그리고 권리, 복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한번 되새겨 보자는 그런 귀중한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뜻깊은 날로 인식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네, 기억을 해야 되겠네요. 세계 장애인의 날은 12월 3일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장애인의 날은 4월 20일입니다. 기억을 해 주시고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면 구체적으로 우리 장애인들의 고용을 위해서 어떤 지원들을 해 주시는 건가요?
◇ 이종성 : 네 그렇습니다. 장애인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고용 문제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그러다 보니까 우리나라에서 1990년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설립을 했어요. 그래서 35년 동안 장애인 고용 분야에서 전문적인 국가 정책을 시행해 온 기관이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우리 공단이 하는 일은 우선적으로 장애인들한테 직업 훈련에서부터 취업 지원, 그리고 취업 후에 제대로 적응하고 있는지까지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을 준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실무적인 지원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애인과 기업 모두가 같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공단이 갖추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이사장님도 개인적으로 공단과 깊은 인연이 있으시다고 들었거든요.
◇ 이종성 : 그렇습니다.
◆ 박귀빈 : 어떤 스토리가 있나요?
◇ 이종성 : 보시는 바와 같이 저도 휠체어를 탄 장애인데요. 장애인이지만 대학교 과정까지 정규 과정을 다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졸업할 당시 1992년도였는데 그 당시만 해도 장애인 고용에 대한 여건이라든가 기업들의 인식, 사회적인 인식이 많이 열악했던 상황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취업 문턱에서 몇 번 좌절을 하고. 그러다 보니까 공단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공단의 취업 알선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라는 단체에 입사를 하게 됐는데. 거기서 한 30년 동안 장애인 인권 업무라든가 그런 부분들을 맡다 보니까 제가 개방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애인 문화체육과장도 할 수 있었고. 21대 국회에서는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수도 있었고, 지금은 저에게 큰 인생의 전환점을 준 공단의 이사장으로 와서 일할 수 있게 됐는데. 아마 우리 공단을 거쳐간 수백, 수천 명의 장애인분들 중에 저 같이 버라이어티하기 까지는 않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의 인생에 전환점을 준 계기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 해서 우리 공단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긍심, 보람 그런 부분들을 충분히 느끼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진짜 그럴 것 같고 이 공단이 정말 큰 역할을 하는구나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요. 우리 사장님도 그런 스토리가 있으시기 때문에 장애인 고용을 위해서 그 누구보다 앞장서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면 장애인 고용을 위해서 이렇게 공단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우리나라 장애인 고용 현황부터 파악을 해 봐야 될 것 같거든요. 어떤가요?
◇ 이종성 :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장애인 의무고용 제도가 91년도에 도입이 되면서 그 당시에 장애인 고용률이 0.43%였어요. 그런데 2024년도 말 현재로 지금 장애인 고용률이 3.21%로 수치적으로는 한 7배가 증가를 했죠. 굉장히 비약적으로 증가를 했는데 하지만 여전히 과제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그중 하나가 민간 기업들 중 상시 근로자 천 명 이상의 대기업이라고 할 수 있죠. 그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이 2.97%로 평균치를 미달하는 거예요. 우리나라처럼 의무고용 제도를 갖고 있는 다른 나라 사례들을 보면 독일, 프랑스, 일본 같은 나라들이 있는데 그런 나라들은 대기업일수록 오히려 장애인 고용률이 높고 긍정적인 좋은 일자리, 질이 좋은 일자리들을 장애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는데. 반면에 우리나라는 오히려 기업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장애인 고용률이 낮다는 거죠.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10년 연속으로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기업들은 명단 공표를 하거든요. 매년 한 300, 400개 정도 기업들의 명단이 공표가 돼요. 여기는 장애인 고용에 대해서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있다고 해서. 근데 10년 연속으로 명단이 공표된 기업이 52개소나 된다는 거죠. 참 안타까운 일이죠.
◆ 박귀빈 : 10년 내내 아무런 변화가 없었던 기업들이 50군데가 넘네요. 그런 부분들이 빨리 개선이 돼야 될 것 같고 무엇보다 대기업에서 장애인 고용 확대 부분에 조금 더 힘을 써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 이종성 : 그렇습니다.
◆ 박귀빈 : 그 부분에 대해서도 공단에서 특별히 추진하고 있는 계획 같은 게 있으세요?
◇ 이종성 : 그래서 저희 공단에 대기업 전담팀을 만들었어요. 기업들한테 맞춤형 컨설팅을 사업을 하고 있는데,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 환경을 다각도로 진단을 하고,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직무를 설계하고, 거기에 맞춤형 인력을 우리가 훈련을 해서 취업을 시키고. 이렇게 장애인 고용에 대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다각적인 지원들을 하고 있고. 거기에 요즘 기업들에 대해서 요구되는 것이 ESG 경영이잖아요? 이런 측면에서도 장애인 고용이 중요한 핵심 요소이라는 것들을 강조하면서 접근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기업들이 직접적으로 고용하는 것 외에도 중증장애인 같은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고용하기 어려운 환경이 있다 보니까, 이런 중증장애인 고용을 위해서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지원을 해서 대기업들이나 기업들이 자회사로 표준 사업장을 만들어서 거기에 중증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이라든가 직무를 개발을 해서. 표준 사업장 운영을 통해서 장애인 고용을 해소하는 그런 부분까지 지원을 하고 있는데 전국에 지금 한 171개 표준 사업장에서 약 7천여 명 장애인 근로자들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앞으로도 ESG 경영에 있어서 장애인 고용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고, 의무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앞으로 다양성 그리고 포용성을 기반으로 해서 발전을 해 나가기 위해서는 이런 기업들의 참여, 관심 그런 부분이 더욱 요구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장애인 고용 정책 국정 과제로 발표를 했잖아요? '민간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2027년 3.3%, 2029년에 3.5%로 단계적으로 높이겠다' 이런 계획이거든요. 이 계획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종성 : 19년도에 민간 부문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3.1%로 올리고 그중에 계속 연차적으로 그거를 조금씩 올리기로 했는데 19년 말에 코로나 사태가 터졌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사회가 전반적으로 침체가 되고 기업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그래 가지고 그 프로세스를 못 했어요. 코로나 상황도 진정이 되고 한 7년 여간 고용에 대해서 신경을 못 쓰다 보니까 이번엔 해야 될 때가 되지 않았나 해서 지금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 조합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0월에 입법 예고가 돼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입법이 완성이 되면 27년도에 장애인 의무 고용률이 3.3%로 인상이 되고 상향이 되고, 그래서 저희가 기대하기로는 29년까지는 장애인 일자리가 약 3만 개 정도 더 발생을 할 수 있으니까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공공 부문에서도 지금 장애인 의무 고용률이 3.8%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29년도까지 4.0%로 상승 조치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개별 기업들에도 현장 맞춤형 상담, 도움, 컨설팅이 필요해 보여요. 그래서 기업이 장애인을 고용하게 되면 어떤 것들을 지원한다 이런 부분도 마련이 돼 있나요?
◇ 이종성 : 그렇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기업 장애인 고용 컨설팅을 통해서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 역량을 진단하고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적합한 직무를 저희가 찾아드려요. 기업에서 진행되는 모든 업무 프로세스들을 다 분석을 해 잘게 잘라 가지고 '아 이 부분은 이런 유형의 장애를 가진 분들도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해서 기업과 상의해서 그 부분을 장애인 직원에게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정말 필요한 부분이네요.
◇ 이종성 : 그렇게 되면 기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가면서, 장애인 고용도 일으키면서 여러 가지 Win-Win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고용 컨설팅을 통해서 지원을 해드리는데 내년에는 공공·민간회사 한 500여 개 기업을 목표로 고용 컨설팅을 확대를 할 계획으로 있고. 이 밖에도 고용 현장하고 연계를 해서 기업이 원하는 직업 훈련. 우리가 직업 훈련만 시켜서 그냥 내보내고 마는 게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훈련을 통해서 기업들이 부담 없이 우수한 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부분이 있고요. 이 밖에도 재정적으로,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드리는 게 의무 고용률 이상을 고용한 기업에 대해서는 '고용 장려금'을 지원하고 아까 말씀드렸던 '표준사업장 설립'에 대해서는 저희가 10억, 15억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장애인들이 일하려면 편의 시설이라든가 고용 환경이 필요하거든요? 그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있어서도 무상 지원, 융자 그런 다양한 제도들을 우리가 갖추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죠. 요새 어떤 분야든 AI를 빼놓고 얘기할 수가 없어요. 이 AI와 디지털 기술이 장애인 고용에 어떤 영향 미칠 걸로 보세요?
◇ 이종성 : 그렇죠 우리 사회에 AI 기술 변화가 굉장히 큰 파도처럼 밀려오고 있죠. 장애인 직무 영역에서도 똑같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전통적으로 장애인들이 해왔던 단순 업무라든가 그런 부분들은 굉장히 기계와 로봇 그런 걸로 대체가 돼서 많이 사라지는 반면에, AI 라든가 신기술을 통해서 그전에는 장애인들이 못했던 부분들이 신기술을 통해서 장애인들도 근무 가능한 직무 영역으로 생겨나기도 하고 그래서 위기와 기회가 같이 오는 시기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공단에서는 이런 부분들을 잘 활용을 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AI 기술이라든가 보조 공학을 통해서 장애인 업무 수행을 지원할 수 있고. 또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출퇴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도 충분히 직무가 가능하게 열리는 부분이고. 이렇게 해서 AI 데이터 라벨링, 로봇 오퍼레이터 등 이러한 신규 직무들도 개발을 하고 많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변화하는 AI 시대에 맞춰서 장애인 고용 계획과 관련해서도 많은 준비를 하고 계시다는 말씀이고요. 장애인 고용과 관련해서 또 한 가지 개선과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 바로 '인식'에 대한 부분입니다. 직장 동료도 그렇고 누구나 사회 구성원으로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여전히 존재하거든요. 그 부분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어떤 정책이 필요할까요?
◇ 이종성 : 네, 그렇습니다. 장애인도 같이 일하는 동료 직원으로서 당연히 받아들이고, 같이 사는 이웃으로서 당연히 받아들이고, 같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게 인식 개선이죠. 그런 측면에서 우리나라에서 법적으로 직장에 대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의무화했어요. 근데 법으로 모든 사업장에서 장애인 직원에 대한 인식 개선에 대해서 교육을 하라고 해서 의무화 된 지가 7년째가 되고 있는데, 그동안 조금 많이 변화들이 조금씩 보이고 있는 것 같아요. 국민들도 그렇고 기업들도 그렇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편견이 남아 있는 건 사실입니다. 교육을 우리 공단에서 주관해서 시행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의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경험 기반·참여형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고 있는데요. 문화예술 공연이라든가 콘서트, 그리고 장애인 체육팀 활동이라든가 여러 가지 방법들을 많이 동원을 해서 인식 개선 교육에도 많이 힘쓰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장애인고용공단의 이런 노력이 우리 사회 많은 사람들의 인식에도 정말 큰 긍정적인 도움을 주시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종성 : 감사합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방송일시 : 2025년 12월 9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손오공릴게임예시 : 지난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이었습니다. 비장애인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우리 사회에서 알게 모르게 받는 차별적 요소들 여전히 많이 남아 있죠. 그 중 하나가 바로 '고용' 문제인데요. 현재도 기업들의 의무 고용률이 정해져 있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이재명 정부는 적극적 장애인 고용 정책을 국정과제로 민간 의무 고용률을 3.5% 바다이야기릴게임 로 늘린다는 계획 발표했죠. 관련 내용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이사장님 어서 오세요.
◇ 이종성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박귀빈 : 이사장님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인사 한 말씀 먼저 해 주시겠어요?
황금성릴게임 ◇ 이종성 : YTN 슬라생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이종성입니다. 반갑습니다.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과 응원 여러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장애인 고용을 통해서 우리나라가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박귀빈 : 어서 오십시오. 제가 이사장님을 왜 이렇게 반갑게 황금성릴게임 맞이했냐면 아까 오실 때 저희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애청자시라고 하셨거든요. 주로 어디에서 들으시는 거예요?
◇ 이종성 : 주로 라디오는 차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차에서 거의 듣고 있습니다.
◆ 박귀빈 : 94.5가 고정이시라면서요? 감사합니다.
◇ 이종성 : 좋은 내용들 많이 방송해 주셔서 알라딘릴게임 감사합니다.
◆ 박귀빈 : 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지난해 9월에 취임을 하셨고 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동안 돌아보시면 어떠세요?
◇ 이종성 : 지난 1년 동안 참 의미 있는 시간들 많이 보낸 것 같아요. 첫 번째로 장애인 고용 현장들을 많이 돌아봤어요. 현장에서 일하시는 장애인분들을 만나고 장애인분들이 원하시는 욕구, 어려운 부분들 그런 목소리 청취하고. 다른 측면으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들의 일할 기회를 넓혀야 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기업들도 많이 찾아다니면서 장애인 고용에 대해서 많이 설명을 했는데. 다행히도 기업들의 인식이 장애인 고용에 대해서 서서히 변화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굉장히 다행스러웠고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립, 고용 확대를 위해서 앞으로 해나가야 될 일들이 많겠다는 걸 충분히 느꼈습니다.
◆ 박귀빈 :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3일이 '세계 장애인의 날'이었거든요. 아무래도 이렇게 의미 있는 날에는 조금 더 이사장님도 많은 것들을 돌아보실 것 같고. 근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장애인의 날이 4월 20일인 걸로 알고 있거든요? 세계 장애인의 날하고 날짜가 조금 다르네요. 각각 어떤 의미인지 알려주세요.
◇ 이종성 : 세계 장애인의 날은 1981년에 UN 총회에서 장애인들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촉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정을 했어요. 그래서 국제 기념일로는 매년 12월 3일을 전 세계가 세계 장애인의 날로 기념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 장애인의 날 같은 경우에는 4월 20일인데, 1991년도에 장애인복지법 제14조를 개정을 해서 법정 기념일로 기념을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4월은 장애인 고용 측면에서 보면 장애인 고용 촉진 강조 기간도 있고, 장애인 고용 확대 그리고 인식 개선을 위해서 다양한 캠페인 행사 같은 것도 펼치고 있거든요. 그 두 날 모두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문제 그리고 권리, 복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한번 되새겨 보자는 그런 귀중한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뜻깊은 날로 인식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네, 기억을 해야 되겠네요. 세계 장애인의 날은 12월 3일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장애인의 날은 4월 20일입니다. 기억을 해 주시고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면 구체적으로 우리 장애인들의 고용을 위해서 어떤 지원들을 해 주시는 건가요?
◇ 이종성 : 네 그렇습니다. 장애인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고용 문제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그러다 보니까 우리나라에서 1990년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설립을 했어요. 그래서 35년 동안 장애인 고용 분야에서 전문적인 국가 정책을 시행해 온 기관이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우리 공단이 하는 일은 우선적으로 장애인들한테 직업 훈련에서부터 취업 지원, 그리고 취업 후에 제대로 적응하고 있는지까지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을 준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실무적인 지원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애인과 기업 모두가 같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공단이 갖추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이사장님도 개인적으로 공단과 깊은 인연이 있으시다고 들었거든요.
◇ 이종성 : 그렇습니다.
◆ 박귀빈 : 어떤 스토리가 있나요?
◇ 이종성 : 보시는 바와 같이 저도 휠체어를 탄 장애인데요. 장애인이지만 대학교 과정까지 정규 과정을 다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졸업할 당시 1992년도였는데 그 당시만 해도 장애인 고용에 대한 여건이라든가 기업들의 인식, 사회적인 인식이 많이 열악했던 상황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취업 문턱에서 몇 번 좌절을 하고. 그러다 보니까 공단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공단의 취업 알선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라는 단체에 입사를 하게 됐는데. 거기서 한 30년 동안 장애인 인권 업무라든가 그런 부분들을 맡다 보니까 제가 개방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애인 문화체육과장도 할 수 있었고. 21대 국회에서는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수도 있었고, 지금은 저에게 큰 인생의 전환점을 준 공단의 이사장으로 와서 일할 수 있게 됐는데. 아마 우리 공단을 거쳐간 수백, 수천 명의 장애인분들 중에 저 같이 버라이어티하기 까지는 않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의 인생에 전환점을 준 계기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 해서 우리 공단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긍심, 보람 그런 부분들을 충분히 느끼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진짜 그럴 것 같고 이 공단이 정말 큰 역할을 하는구나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요. 우리 사장님도 그런 스토리가 있으시기 때문에 장애인 고용을 위해서 그 누구보다 앞장서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면 장애인 고용을 위해서 이렇게 공단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우리나라 장애인 고용 현황부터 파악을 해 봐야 될 것 같거든요. 어떤가요?
◇ 이종성 :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장애인 의무고용 제도가 91년도에 도입이 되면서 그 당시에 장애인 고용률이 0.43%였어요. 그런데 2024년도 말 현재로 지금 장애인 고용률이 3.21%로 수치적으로는 한 7배가 증가를 했죠. 굉장히 비약적으로 증가를 했는데 하지만 여전히 과제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그중 하나가 민간 기업들 중 상시 근로자 천 명 이상의 대기업이라고 할 수 있죠. 그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이 2.97%로 평균치를 미달하는 거예요. 우리나라처럼 의무고용 제도를 갖고 있는 다른 나라 사례들을 보면 독일, 프랑스, 일본 같은 나라들이 있는데 그런 나라들은 대기업일수록 오히려 장애인 고용률이 높고 긍정적인 좋은 일자리, 질이 좋은 일자리들을 장애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는데. 반면에 우리나라는 오히려 기업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장애인 고용률이 낮다는 거죠.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10년 연속으로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기업들은 명단 공표를 하거든요. 매년 한 300, 400개 정도 기업들의 명단이 공표가 돼요. 여기는 장애인 고용에 대해서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있다고 해서. 근데 10년 연속으로 명단이 공표된 기업이 52개소나 된다는 거죠. 참 안타까운 일이죠.
◆ 박귀빈 : 10년 내내 아무런 변화가 없었던 기업들이 50군데가 넘네요. 그런 부분들이 빨리 개선이 돼야 될 것 같고 무엇보다 대기업에서 장애인 고용 확대 부분에 조금 더 힘을 써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 이종성 : 그렇습니다.
◆ 박귀빈 : 그 부분에 대해서도 공단에서 특별히 추진하고 있는 계획 같은 게 있으세요?
◇ 이종성 : 그래서 저희 공단에 대기업 전담팀을 만들었어요. 기업들한테 맞춤형 컨설팅을 사업을 하고 있는데,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 환경을 다각도로 진단을 하고,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직무를 설계하고, 거기에 맞춤형 인력을 우리가 훈련을 해서 취업을 시키고. 이렇게 장애인 고용에 대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다각적인 지원들을 하고 있고. 거기에 요즘 기업들에 대해서 요구되는 것이 ESG 경영이잖아요? 이런 측면에서도 장애인 고용이 중요한 핵심 요소이라는 것들을 강조하면서 접근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기업들이 직접적으로 고용하는 것 외에도 중증장애인 같은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고용하기 어려운 환경이 있다 보니까, 이런 중증장애인 고용을 위해서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지원을 해서 대기업들이나 기업들이 자회사로 표준 사업장을 만들어서 거기에 중증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이라든가 직무를 개발을 해서. 표준 사업장 운영을 통해서 장애인 고용을 해소하는 그런 부분까지 지원을 하고 있는데 전국에 지금 한 171개 표준 사업장에서 약 7천여 명 장애인 근로자들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앞으로도 ESG 경영에 있어서 장애인 고용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고, 의무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앞으로 다양성 그리고 포용성을 기반으로 해서 발전을 해 나가기 위해서는 이런 기업들의 참여, 관심 그런 부분이 더욱 요구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장애인 고용 정책 국정 과제로 발표를 했잖아요? '민간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2027년 3.3%, 2029년에 3.5%로 단계적으로 높이겠다' 이런 계획이거든요. 이 계획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종성 : 19년도에 민간 부문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3.1%로 올리고 그중에 계속 연차적으로 그거를 조금씩 올리기로 했는데 19년 말에 코로나 사태가 터졌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사회가 전반적으로 침체가 되고 기업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그래 가지고 그 프로세스를 못 했어요. 코로나 상황도 진정이 되고 한 7년 여간 고용에 대해서 신경을 못 쓰다 보니까 이번엔 해야 될 때가 되지 않았나 해서 지금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 조합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0월에 입법 예고가 돼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입법이 완성이 되면 27년도에 장애인 의무 고용률이 3.3%로 인상이 되고 상향이 되고, 그래서 저희가 기대하기로는 29년까지는 장애인 일자리가 약 3만 개 정도 더 발생을 할 수 있으니까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공공 부문에서도 지금 장애인 의무 고용률이 3.8%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29년도까지 4.0%로 상승 조치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개별 기업들에도 현장 맞춤형 상담, 도움, 컨설팅이 필요해 보여요. 그래서 기업이 장애인을 고용하게 되면 어떤 것들을 지원한다 이런 부분도 마련이 돼 있나요?
◇ 이종성 : 그렇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기업 장애인 고용 컨설팅을 통해서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 역량을 진단하고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적합한 직무를 저희가 찾아드려요. 기업에서 진행되는 모든 업무 프로세스들을 다 분석을 해 잘게 잘라 가지고 '아 이 부분은 이런 유형의 장애를 가진 분들도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해서 기업과 상의해서 그 부분을 장애인 직원에게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정말 필요한 부분이네요.
◇ 이종성 : 그렇게 되면 기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가면서, 장애인 고용도 일으키면서 여러 가지 Win-Win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고용 컨설팅을 통해서 지원을 해드리는데 내년에는 공공·민간회사 한 500여 개 기업을 목표로 고용 컨설팅을 확대를 할 계획으로 있고. 이 밖에도 고용 현장하고 연계를 해서 기업이 원하는 직업 훈련. 우리가 직업 훈련만 시켜서 그냥 내보내고 마는 게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훈련을 통해서 기업들이 부담 없이 우수한 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부분이 있고요. 이 밖에도 재정적으로,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드리는 게 의무 고용률 이상을 고용한 기업에 대해서는 '고용 장려금'을 지원하고 아까 말씀드렸던 '표준사업장 설립'에 대해서는 저희가 10억, 15억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장애인들이 일하려면 편의 시설이라든가 고용 환경이 필요하거든요? 그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있어서도 무상 지원, 융자 그런 다양한 제도들을 우리가 갖추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죠. 요새 어떤 분야든 AI를 빼놓고 얘기할 수가 없어요. 이 AI와 디지털 기술이 장애인 고용에 어떤 영향 미칠 걸로 보세요?
◇ 이종성 : 그렇죠 우리 사회에 AI 기술 변화가 굉장히 큰 파도처럼 밀려오고 있죠. 장애인 직무 영역에서도 똑같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전통적으로 장애인들이 해왔던 단순 업무라든가 그런 부분들은 굉장히 기계와 로봇 그런 걸로 대체가 돼서 많이 사라지는 반면에, AI 라든가 신기술을 통해서 그전에는 장애인들이 못했던 부분들이 신기술을 통해서 장애인들도 근무 가능한 직무 영역으로 생겨나기도 하고 그래서 위기와 기회가 같이 오는 시기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공단에서는 이런 부분들을 잘 활용을 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AI 기술이라든가 보조 공학을 통해서 장애인 업무 수행을 지원할 수 있고. 또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출퇴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도 충분히 직무가 가능하게 열리는 부분이고. 이렇게 해서 AI 데이터 라벨링, 로봇 오퍼레이터 등 이러한 신규 직무들도 개발을 하고 많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변화하는 AI 시대에 맞춰서 장애인 고용 계획과 관련해서도 많은 준비를 하고 계시다는 말씀이고요. 장애인 고용과 관련해서 또 한 가지 개선과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 바로 '인식'에 대한 부분입니다. 직장 동료도 그렇고 누구나 사회 구성원으로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여전히 존재하거든요. 그 부분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어떤 정책이 필요할까요?
◇ 이종성 : 네, 그렇습니다. 장애인도 같이 일하는 동료 직원으로서 당연히 받아들이고, 같이 사는 이웃으로서 당연히 받아들이고, 같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게 인식 개선이죠. 그런 측면에서 우리나라에서 법적으로 직장에 대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의무화했어요. 근데 법으로 모든 사업장에서 장애인 직원에 대한 인식 개선에 대해서 교육을 하라고 해서 의무화 된 지가 7년째가 되고 있는데, 그동안 조금 많이 변화들이 조금씩 보이고 있는 것 같아요. 국민들도 그렇고 기업들도 그렇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편견이 남아 있는 건 사실입니다. 교육을 우리 공단에서 주관해서 시행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의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경험 기반·참여형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고 있는데요. 문화예술 공연이라든가 콘서트, 그리고 장애인 체육팀 활동이라든가 여러 가지 방법들을 많이 동원을 해서 인식 개선 교육에도 많이 힘쓰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장애인고용공단의 이런 노력이 우리 사회 많은 사람들의 인식에도 정말 큰 긍정적인 도움을 주시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종성 : 감사합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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