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 횃불을 든 자유의 여신상이 앞으로 기울어지더니 바닥으로 고꾸라지며 머리와 팔 부분이 산산조각 납니다.
사실 이 조형물은 진짜가 아니라 브라질 남부 과이바시 대형 마트 앞에 홍보용으로 설치한 복제품인데요.
현지 시각 15일 이 지역에 시속 90km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높이 24m에 달하는 이 대형 조형물이 마트 주차장을 향해 곤두박질쳤다고 합니다.
다행히 사고 직전 매장 관계자들이 고객과 차량을 이동시키고 신속히 현장을 통제하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이번 폭풍으로 다른 릴게임뜻 지역에서도 지붕 파손, 정전 등의 사고가 발생했고요.

상수도 공급 문제와 항공기 결항도 잇따르면서 시민 수백만 명이 불편을 겪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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