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로 남자의 고민에 마침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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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성규수 작성일25-12-20 02:11 조회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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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로 남자의 고민에 마침표를
남성에게 발기력은 단순한 신체 기능이 아닙니다. 자신감, 자존감, 부부관계의 질, 심지어 삶의 활력까지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많은 남성들은 발기력 저하나 성기능 문제를 쉽게 털어놓지 못합니다. 남자의 자존심이라는 이유로 침묵하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혼자서 고민을 이어갑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 문제는 결코 혼자 감당해야 할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것은 단순한 나이 탓도 아닙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발기부전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문제입니다. 단순히 노화의 한 현상이 아니라, 혈관 건강, 신경 기능, 심리적 요인, 생활 습관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만성 질환은 혈관 기능을 저하시켜 발기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 스트레스, 우울감, 성적 자신감 부족 등 심리적인 요소 역시 큰 영향을 미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이 문제가 결코 드물지 않다는 점입니다. 40대 남성의 약 절반, 50대 이상 남성의 60 이상이 다양한 형태의 발기력 저하를 경험하고 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조용히 감춰졌을 뿐, 바로 옆의 누군가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비아그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아그라를 단순히 일시적인 효능 위주의 약물로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신체와 심리에 동시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과학적이고 안전한 치료제입니다.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은 음경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자연스러운 발기를 유도하며, 이를 통해 성생활에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돕습니다.
무엇보다 비아그라는 20년 이상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어 온 검증된 약물입니다. 많은 임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남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히 성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부부관계 개선, 스트레스 해소, 삶의 활력 증진이라는 부가적인 긍정 효과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비아그라의 복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일반적으로 성관계 약 30분에서 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식사와 함께 복용할 경우 특히 기름진 음식은 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기본이며, 무리하게 과다 복용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용량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비아그라 복용 후 내가 다시 살아났다, 부부관계가 완전히 달라졌다, 자신감이 생기니 직장생활까지 활력이 생겼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 부부관계에 갈등이 있었던 이들이 비아그라를 통해 관계의 전환점을 맞았다는 사례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심리적 변화가 단순한 성생활의 개선을 넘어 삶의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준다고 강조합니다.
물론 비아그라에도 부작용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얼굴이 붉어지거나, 두통, 소화불량, 코막힘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일시적이며 심각한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이미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거나, 니트로글리세린 계열의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한 후 복용해야 합니다. 이는 안전한 사용을 위한 기본적인 수칙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성기능 개선을 위한 약물 복용이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자동차가 고장 나면 수리하듯, 우리 몸도 관리하고 개선해야 할 대상입니다. 오히려 방치하는 것이 더 큰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 올바른 생활 습관, 그리고 필요시 비아그라와 같은 안전한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은 지극히 현명한 선택입니다.
남성의 성기능 저하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부부관계, 가족관계, 사회생활까지 연관된 삶의 문제입니다. 이젠 더 이상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문제를 인정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그 순간부터, 변화는 시작됩니다.
비아그라는 단순한 성기능 보조제가 아닙니다. 남성의 자존감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과학적이고 안전한 도구입니다. 당신의 선택이 가정의 행복, 관계의 회복, 그리고 삶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이 다시 일어설 시간입니다.당신의 용기 있는 선택, 비아그라가 함께합니다.
새 발기부전약, 비아그라 효과 높여 더욱 강력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조합이 기존 제품보다 효과를 개선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또한, 서울 비아그라 퀵배송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제품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한편, 성기확대 비맥스는 남성 건강을 위한 보조제로 주목받고 있으며, 정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믿을 수 있는 성인약국을 통해 하나약국 전문가의 상담 후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며, 개별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자 admin@slotmega.info
지난 6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아이들을 만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손현민 대표. 손현민 대표 제공
지난 6월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 지역후원운영이사회를 이끌고 있는 손현민 에바다 대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지역을 이사회 회원들과 방문했다.
해당 지역은 산업역량, 관광자원 등이 부족해 지원과 후원이 절실한 상태였고, 손 대표는 회원들과 함께 지역 가정집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정리했다.
손 대표는 “이날 게임몰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돌아다니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며 “현장을 직접 보면서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틀이 잡히는 것 같았다”며 방문 후기를 들려줬다.
이외에도 손 대표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아직도 행해지고 있는 ‘조혼’을 막기 위한 ‘Daisy 캠페인’도 전개했다.
인도네시아의 일부 여자아이들의 골드몽릴게임 부모들은 생계 유지를 위해 자신의 딸들을 성인 남성에게 시집보내고 있다. 이렇게 조혼행위를 막고 아이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손 대표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온라인야마토게임기울어진 가세에도 잊지 않은 봉사정신
지난 6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현지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있는 손현민 대표. 손현민 대표 제공
릴게임몰메가
김포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손 대표는 어릴 적부터 대지주 할머니 덕분에 나눔을 배웠다. 그는 “농사를 짓고 밥을 해주시는 식모 4명과 가족들이 다 함께 살 정도로 부유했다”며 “지주였던 할머니는 거지가 문을 두드리면 내쫓지 않고 밥도 지어먹이며 쌀까지 줬다”고 회상했다.
손 대표는 야마토릴게임 고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사기를 당하면서 가세가 기울어졌지만, 봉사는 계속 이어갔다. 2009년 손 대표가 창업을 하고 본격적인 수익이 생기면서 그는 후원까지 진행했다.
그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의 여러단체를 통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아이들을 끊임없이 후원했다. 또 서울 신월동에서 고아들에게 지역사회와 가정의 도움을 받아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하는 ‘서울어린이SOS마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봉사와 후원활동을 펼쳐왔다.
플리마켓 수익 3000만원 전부 기부…‘더네이버스클럽’ 가입
지난 11월 15일,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 지역후원운영이사회 주도로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 중앙광장에서 개최된 ‘잇:플리마켓’ 현장에 참가한 손현민 대표. 굿네이버스 제공
이후 손 대표는 굿네이버스에서도 후원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2015년에서 2017년까지 굿네이버스 나눔 플리마켓에서 판매자로 참여했고, 플리마켓 수익금 3000만 원을 전부 기부했다.
손 대표는 “당시 플리마켓을 하면서 매대 설치비용이나 참가금 모두 수익금으로 대체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수익금을 모두 기부해야 할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2년간 플리마켓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모두 기부하면서 그는 굿네이버스의 ‘더네이버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더네이버스클럽은 연 1000만 원 이상의 후원 회원 중 특별한 나눔활동을 통해 후원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이끌어가는 모임이다.
손 대표는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플리마켓에 참여하려 했지만, 2020년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플리마켓은 모두 중단됐다. 코로나 여파와 여러사정으로 인해 2022년 사업이 어려워졌지만 해외 아동 1:1결연 후원만큼은 끊지 않았다.
지역 기업인들 후원의 자리로 이끌어
지난 11월 15일,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 지역후원운영이사회 주도로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 중앙광장에서 개최된 ‘잇:플리마켓’. 굿네이버스 제공
손 대표는 2020년 굿네이버스 측으로부터 경기2사업본부 지역후원운영이사회 회장직을 제안받았다. 지역후원운영이사회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굶주림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개인 후원자들의 모임으로 후원·홍보·자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확산하는 네트워크 조직이다. 경기2사업본부 지역후원운영이사회는 현재 23명의 회원들과 함께하고 있다.
손 대표는 회장직에 취임하면서 후원자들을 향해 “우리가 기부하는 돈들이 어떻게 아이들에게 쓰이는지 투명하게 보여주자”며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의료비, 학습지원비 등 후원금 명목을 전부 공개했다.
굿네이버스가 투명하게 운영된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후원하겠다고 나서는 경영인들도 눈에띄게 늘어났다.
폐기물 은행 설립 위해 플리마켓 개최
지난 11월 15일,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 지역후원운영이사회 주도로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 중앙광장에서 개최된 ‘잇:플리마켓’. 굿네이버스 제공
지난 6월 손 대표와 경기2사업본부 지역후원운영이사회 회원들은 인도네시아 바타비아 지역을 방문했다. 이 지역은 인도네시아 내에서도 산업시설과 관광자원이 부족해 NGO 단체들의 후원과 지원으로 연명하던 곳이었다.
손 대표는 “바타비아 지역은 12동 공장지대 주변으로 해서 마을이 형성돼 있었다. 마을에 가서 중간에 호수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쓰레기 때문에 물이 안 내려가던 곳이었다”며 “비가 오면 쓰레기 물이 넘쳤고 배수시설은 돈이 많이 들어 설치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굿네이버스 측에서는 손 대표에게 ‘폐기물 은행’이라는 것을 만들어 지역을 발전시켜 보자고 제안했다. 폐기물 은행은 가정에서 배출되는 종이·플라스틱·금속 등을 모아 주민들이 현금, 비료, 생필품 등과 교환할 수 있는 지역 자립지원 시설이다. 시설에서 쓰레기를 분류해 넘기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폐기물 은행에 현금으로 지원해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손 대표는 폐기물 은행이 바타비아 주민들의 환경 개선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지속 가능한 사업이라고 판단되자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그는 “3년간 폐기물 은행 10개를 설립해 주자는 목표가 생겼다”며 “이를 위해서는 한국에서 벼룩시장을 통해 후원금을 모금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2본부 회원들과 귀국 후 모금을 위한 플리마켓 계획을 세웠다. 4개월간의 준비 끝에 지난 11월 15일,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 중앙광장에서 ‘잇:플리마켓’이라는 이름으로 플리마켓을 열어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하루 만에 1700만원이라는 기금이 행사 수익금으로 모였다.
손 대표는 “판매부스 30팀이 들어와서 플리마켓을 진행했는데 이렇게 거금이 모일 줄은 몰랐다”며 “수익금에서 장소 대관비와 매대비 등 여러 비용을 빼야했지만, 이를 모두 운영이사회가 감수하고 1700만원 전부 인도네시아 폐기물 은행 설립에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모금 플리마켓으로 바타비아 지역에는 4개의 폐기물 은행이 생길 예정이라고 굿네이버스 측은 전했다.
2026 모금 위한 플리마켓 향후 계획
지난 11월 15일,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 지역후원운영이사회 주도로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 중앙광장에서 개최된 ‘잇:플리마켓’에서 손현민 대표와 참가자들과 기념촬영. 굿네이버스 제공
손 대표는 내년 플리마켓에서 더욱 큰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2026년에 열릴 플리마켓에서는 참여 기업들을 더 모집해서 더 큰 규모로 준비하려고 한다”며 “남은 6개의 폐기물 은행을 내년에 지을 정도로 수익금이 모이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의 폐기물 은행이 제대로 세워지면 그는 몽골로 건너갈 계획이다. 손 대표는 “몽골 상층부하고 인연이 있어 부지를 무료로 제공받고 그 자리에 보육원으로 쓸 수 있는 게르를 세우고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싶다”고 했다.
손 대표는 봉사와 후원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이유에 대해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라며 “이런 활동을 함으로써 후원 아동들은 앞으로도 내 이름을 잊지 않을 것이고, 주위 사람들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말을 남기며 2026년도 플리마켓을 구성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지난 6월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 지역후원운영이사회를 이끌고 있는 손현민 에바다 대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지역을 이사회 회원들과 방문했다.
해당 지역은 산업역량, 관광자원 등이 부족해 지원과 후원이 절실한 상태였고, 손 대표는 회원들과 함께 지역 가정집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정리했다.
손 대표는 “이날 게임몰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돌아다니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며 “현장을 직접 보면서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틀이 잡히는 것 같았다”며 방문 후기를 들려줬다.
이외에도 손 대표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아직도 행해지고 있는 ‘조혼’을 막기 위한 ‘Daisy 캠페인’도 전개했다.
인도네시아의 일부 여자아이들의 골드몽릴게임 부모들은 생계 유지를 위해 자신의 딸들을 성인 남성에게 시집보내고 있다. 이렇게 조혼행위를 막고 아이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손 대표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온라인야마토게임기울어진 가세에도 잊지 않은 봉사정신
지난 6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현지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있는 손현민 대표. 손현민 대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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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손 대표는 어릴 적부터 대지주 할머니 덕분에 나눔을 배웠다. 그는 “농사를 짓고 밥을 해주시는 식모 4명과 가족들이 다 함께 살 정도로 부유했다”며 “지주였던 할머니는 거지가 문을 두드리면 내쫓지 않고 밥도 지어먹이며 쌀까지 줬다”고 회상했다.
손 대표는 야마토릴게임 고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사기를 당하면서 가세가 기울어졌지만, 봉사는 계속 이어갔다. 2009년 손 대표가 창업을 하고 본격적인 수익이 생기면서 그는 후원까지 진행했다.
그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의 여러단체를 통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아이들을 끊임없이 후원했다. 또 서울 신월동에서 고아들에게 지역사회와 가정의 도움을 받아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하는 ‘서울어린이SOS마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봉사와 후원활동을 펼쳐왔다.
플리마켓 수익 3000만원 전부 기부…‘더네이버스클럽’ 가입
지난 11월 15일,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 지역후원운영이사회 주도로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 중앙광장에서 개최된 ‘잇:플리마켓’ 현장에 참가한 손현민 대표. 굿네이버스 제공
이후 손 대표는 굿네이버스에서도 후원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2015년에서 2017년까지 굿네이버스 나눔 플리마켓에서 판매자로 참여했고, 플리마켓 수익금 3000만 원을 전부 기부했다.
손 대표는 “당시 플리마켓을 하면서 매대 설치비용이나 참가금 모두 수익금으로 대체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수익금을 모두 기부해야 할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2년간 플리마켓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모두 기부하면서 그는 굿네이버스의 ‘더네이버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더네이버스클럽은 연 1000만 원 이상의 후원 회원 중 특별한 나눔활동을 통해 후원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이끌어가는 모임이다.
손 대표는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플리마켓에 참여하려 했지만, 2020년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플리마켓은 모두 중단됐다. 코로나 여파와 여러사정으로 인해 2022년 사업이 어려워졌지만 해외 아동 1:1결연 후원만큼은 끊지 않았다.
지역 기업인들 후원의 자리로 이끌어
지난 11월 15일,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 지역후원운영이사회 주도로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 중앙광장에서 개최된 ‘잇:플리마켓’. 굿네이버스 제공
손 대표는 2020년 굿네이버스 측으로부터 경기2사업본부 지역후원운영이사회 회장직을 제안받았다. 지역후원운영이사회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굶주림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개인 후원자들의 모임으로 후원·홍보·자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확산하는 네트워크 조직이다. 경기2사업본부 지역후원운영이사회는 현재 23명의 회원들과 함께하고 있다.
손 대표는 회장직에 취임하면서 후원자들을 향해 “우리가 기부하는 돈들이 어떻게 아이들에게 쓰이는지 투명하게 보여주자”며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의료비, 학습지원비 등 후원금 명목을 전부 공개했다.
굿네이버스가 투명하게 운영된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후원하겠다고 나서는 경영인들도 눈에띄게 늘어났다.
폐기물 은행 설립 위해 플리마켓 개최
지난 11월 15일,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 지역후원운영이사회 주도로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 중앙광장에서 개최된 ‘잇:플리마켓’. 굿네이버스 제공
지난 6월 손 대표와 경기2사업본부 지역후원운영이사회 회원들은 인도네시아 바타비아 지역을 방문했다. 이 지역은 인도네시아 내에서도 산업시설과 관광자원이 부족해 NGO 단체들의 후원과 지원으로 연명하던 곳이었다.
손 대표는 “바타비아 지역은 12동 공장지대 주변으로 해서 마을이 형성돼 있었다. 마을에 가서 중간에 호수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쓰레기 때문에 물이 안 내려가던 곳이었다”며 “비가 오면 쓰레기 물이 넘쳤고 배수시설은 돈이 많이 들어 설치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굿네이버스 측에서는 손 대표에게 ‘폐기물 은행’이라는 것을 만들어 지역을 발전시켜 보자고 제안했다. 폐기물 은행은 가정에서 배출되는 종이·플라스틱·금속 등을 모아 주민들이 현금, 비료, 생필품 등과 교환할 수 있는 지역 자립지원 시설이다. 시설에서 쓰레기를 분류해 넘기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폐기물 은행에 현금으로 지원해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손 대표는 폐기물 은행이 바타비아 주민들의 환경 개선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지속 가능한 사업이라고 판단되자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그는 “3년간 폐기물 은행 10개를 설립해 주자는 목표가 생겼다”며 “이를 위해서는 한국에서 벼룩시장을 통해 후원금을 모금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2본부 회원들과 귀국 후 모금을 위한 플리마켓 계획을 세웠다. 4개월간의 준비 끝에 지난 11월 15일,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 중앙광장에서 ‘잇:플리마켓’이라는 이름으로 플리마켓을 열어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하루 만에 1700만원이라는 기금이 행사 수익금으로 모였다.
손 대표는 “판매부스 30팀이 들어와서 플리마켓을 진행했는데 이렇게 거금이 모일 줄은 몰랐다”며 “수익금에서 장소 대관비와 매대비 등 여러 비용을 빼야했지만, 이를 모두 운영이사회가 감수하고 1700만원 전부 인도네시아 폐기물 은행 설립에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모금 플리마켓으로 바타비아 지역에는 4개의 폐기물 은행이 생길 예정이라고 굿네이버스 측은 전했다.
2026 모금 위한 플리마켓 향후 계획
지난 11월 15일,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 지역후원운영이사회 주도로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 중앙광장에서 개최된 ‘잇:플리마켓’에서 손현민 대표와 참가자들과 기념촬영. 굿네이버스 제공
손 대표는 내년 플리마켓에서 더욱 큰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2026년에 열릴 플리마켓에서는 참여 기업들을 더 모집해서 더 큰 규모로 준비하려고 한다”며 “남은 6개의 폐기물 은행을 내년에 지을 정도로 수익금이 모이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의 폐기물 은행이 제대로 세워지면 그는 몽골로 건너갈 계획이다. 손 대표는 “몽골 상층부하고 인연이 있어 부지를 무료로 제공받고 그 자리에 보육원으로 쓸 수 있는 게르를 세우고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싶다”고 했다.
손 대표는 봉사와 후원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이유에 대해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라며 “이런 활동을 함으로써 후원 아동들은 앞으로도 내 이름을 잊지 않을 것이고, 주위 사람들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말을 남기며 2026년도 플리마켓을 구성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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