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폭설이 내린 일본 군마현의 고속도로에서 어제 저녁 차량 60여 대가 연쇄 추돌하는 대형 사고가 일어나 2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차량들에는 불까지 붙어 차량 20대가 전소됐습니다.
보도에 김양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덮인 고속도로에서 꽉 막힌 차량들 사이로 불길이 치솟습니다.
겹겹이 쌓인 차량들에 불길이 옮겨붙으며 연신 폭발음이 터져나옵니다.
사고는 현지시각 어제 저녁 7시 반 쯤 일본 도쿄 북서쪽 군마현의 미나카미 지역 고속도로에서 일어났습니다.
바다신게임폭설이 내려 도로가 얼어붙은 가운데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충돌하자 주변 차량들 60여 대가 잇따라 추돌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연쇄 추돌이 일어나며 간에쓰 고속도로는 300미터 구간이 마비됐고 차량 20대가 불에 타 전소됐습니다.
[사고 지역 주민 : "몇 번이고, 수십 번이나 쾅쾅 큰 소 게임릴사이트 리와 작은 소리도 섞여 있었어요. 그렇게 불기둥이 치솟는 건 본 적이 없어요. 무섭다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뒷 좌석에 타고 있던 77살 여성 한 명과 트럭 운전사 등 2명이 숨졌고 현재까지 2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고속도로에는 폭설로 인해 시속 50km로 감속 운행하라는 지시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현재 간에쓰 고속도로는 간토와 니가타 지역으로 통하는 일부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많은 차량이 전소돼 식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출 바다신게임 처:SNS X @volcaholic1 @stupid_rich_man/그래픽:여현수/자료조사:조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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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