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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원을 말해봐!”
겨우내 ‘추운 건 딱 질색이야!’를 외치는 1인으로서 새해 해맞이는 깔끔하게 포기했다. 대신 나름 괜찮은 ‘플랜 B’를 구상했다. 따뜻한 공간에서 말의 힘찬 기운을 받으며 소원을 빌기로. 페가수스, 천마, 달라호스, 얼룩말 등 특별한 말들을 만날 수 있는 실내 여행지를 모아봤다. 병오년, 붉은 말의 해 첫 여행은 말과 함께 출발한다!
파라다이스시티 내 전시된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 ‘골든 레전드’.
날개 달린 페가수스와 바다신2다운로드 함께,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새해에 말 보러 가기 좋은 여행지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곳은 ‘아트캉스(아트+바캉스)’ 명소로 주목받는 파라다이스시티다. 몇해 전 그곳에서 봤던 데미안 허스트의 골든 레전드(Golden Legend) 작품 때문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성한 말 페가수스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으로, 첫 느낌이 워낙 강 야마토게임장 렬하고 인상적이었다. 반쪽은 황금빛을 두른 신화적 형태이고, 다른 반쪽은 붉은빛의 해부된 모습이다. 기존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방식의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답다. 판타지와 현실, 신화와 과학에 대한 고찰을 특유의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은 보면 볼수록 신비롭다. 여기에 병오년 새해라는 의미까지 더하니 작품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알라딘게임골든 레전드 앞에서 살포시 소원을 빌고 조금 걸으면, 현대 미술가 구사마 야요이의 작품 ‘거대한 호박(Great Gigantic Pumpkin)’이 등장한다. 곳곳에 로버트 인디애나의 ‘나인(Nine)’과 ‘러브(Love)’, 백남준의 ‘히치콕드(Hitchcocked)’, 김창열의 ‘물방울’ 등 유명 미술관에서나 볼 법한 진귀한 예술품이 포진해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있다. 여기에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색다른 예술 체험 공간인 파라다이스 워크와 다양한 장르의 예술 전시 공간인 아트 스페이스까지 합세한다. 웬만한 미술관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아트 투어는 파라다이스시티의 즐길거리 중 일부다. 밤의 유원지를 콘셉트로 조성한 테마파크 ‘원더박스’, 유럽 감성과 한국 찜질방 문화를 접목한 워터파크 ‘씨메르’, 릴게임5만 각종 상점이 모여 있는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 등 실내 공간이 다채로워 겨울에도 불편함 없이 놀기 좋다.
영흥수목원은 겨울 특별전 ‘꿈꾸는 말의 숲’을 개최 중이다.
하늘을 달리는 천마와 함께, 경주 천마총
서양에 페가수스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옥황상제가 하늘에서 타고 다닌다는 말, 천마가 있다. 실존하지 않는 천마를 그림으로나마 만날 수 있는 곳, 경주 천마총이다. 천마총은 내부 관람이 허용된 고분으로 유명하다. 누군가의 무덤이었던 공간 안을 돌아보는 신비로운 경험이다. 고분으로 들어서면 이곳의 상징인 장니 천마도를 볼 수 있다. 이 고분에 천마총이란 이름을 안겨준 주인공이다. 원래 155호분으로 불리던 고분은 장니 천마도가 출토되면서 그 이름을 붙여 천마총으로 명명하게 됐다. 장니란 용어가 낯설지도 모르겠다. 말을 탄 사람의 옷에 흙이 튀지 않도록 가죽 같은 것을 말의 안장 안쪽에 늘어뜨려 놓은 기구를 일컫는다. 거기에 꼬리를 세우고 달리는 하얀색 천마가 그려져 장니 천마도라고 부르며, 신라 회화 작품 중 거의 유일하게 현존하는 것으로 국보로 지정됐다.
경주 대릉원 천마총 입구. 천마도가 유명하다.
고분 안에는 장니 천마도 외에도 금관, 금제 허리띠, 관모 등 이곳에서 출토된 많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이들 전시품은 모두 모형이며 진품은 인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단, 장니 천마도 실물은 보존 문제상 수장고에 보관 중이며, 2014년과 2023년에 특별전을 열고 공개된 바 있다.
고분 안에서 만날 수 있는 장니 천마도.
천마도 실물을 보지 못한다고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 국립경주박물관에 가면 천마총 금관을 포함해 신라 금관 여섯 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2025 APEC 정상회의와 국립경주박물관 개관 8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1921년 최초로 금관총에서 신라 금관이 발굴된 이후로 경주와 서울, 청주에 흩어져 있던 여섯 점의 금관을 한데 모아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2월14일에 종료될 예정이던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월22일까지 추가 연장됐다. 언제 또 성사될지 모르는 귀한 전시이므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길.
영흥수목원 온실 내 붉은 실과 달라호스로 꾸민 체험존.
감성적인 달라호스와 함께, 수원 영흥수목원
겨울날 식물원 여행은 솔직히 심드렁했다. 식물들이 돌아올 봄날을 기다리며 동면에 들어간 이 시기의 수목원은 사실 좀 황량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택한 건 예쁜 온실 때문이다.
수목원에 들어서면 멀리서도 온실이 눈에 꽂힌다. 연못과 어우러진 온실은 독특한 건축 디자인으로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잰걸음으로 곧장 온실로 직진한다. 문을 여는 순간, 온기가 훅 몸을 감싼다. 눈에는 초록빛이 가득 담긴다. 귀에는 졸졸졸 물소리가 들린다. 이 겨울에 ‘웬 횡재’인가 싶다. 아열대 식물이 가득한 온실에는 연못과 폭포, 산책로가 있어 겨울을 잊고 산책을 즐기기 좋다.
게다가 지금은 겨울 특별 전시 ‘꿈꾸는 말의 숲’을 진행 중이다. 병오년을 맞이해 붉은빛 식물을 통해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다. 초록 초록한 온실에 포인세티아, 부겐빌레아 같은 붉은색 식물과 귀여운 말 장식물을 곳곳에 비치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따뜻한 온실 속을 유유자적 거닐며 여기저기에 숨어 있는 말과 붉은 식물을 찾아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나만의 달라호스 만들기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각종 채색 도구와 스티커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달라호스를 디자인하고 뒷면에 소원을 적는다. 완성한 달라호스를 붉은 실이 드리워진 통로에 거는 순간, 느낌이 좋다. ‘올해 소원은 다 이뤄질 것 같단 말이야!’
겨울철 서울대공원 실내 전시관에서는 얼룩말을 더욱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멋진 얼룩말과 함께, 과천 서울대공원·말박물관
달라호스를 만나는 식물원 온실이 있다면, 얼룩말과 교감하는 동물원 실내전시관도 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내 제1아프리카관에는 선명한 줄무늬가 매력적인 얼룩말과 함께 기린, 사막여우, 겜스복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동물들이 살고 있다. 얼룩말은 평소에는 넓은 야외 방사장에서 생활하지만 아무래도 추위에 약하다 보니 겨울에는 실내전시관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낸다. 실내전시관은 아주 가까이에서 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바로 눈앞에서 얼룩말의 표정과 움직임 하나하나를 지켜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러다 얼룩말이랑 눈이라도 마주치게 되면 절로 다음 만남을 약속하게 된다. ‘따스한 봄날에 야외에서 뛰노는 모습을 보러 또 올게.’
작정하고 말과 함께하는 여행길에 올랐으니, 서울대공원에서 차로 5분여 거리의 말박물관까지 섭렵하자. 말 테마 레저 공간인 렛츠런파크 내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말 전문 박물관으로, 말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전시한다. 말의 생물학적 진화 과정은 물론, 고대부터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온 말에 관한 문화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나전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조선 후기 안장, 통일신라 시대의 대형 은제 말방울 같은 이색 전시품도 눈길을 끈다. 말 모형 타기, 종이 말 접기, 말꼬리 만지기 같은 체험 코너는 아이들에게 인기다. 말을 테마로 꾸린 특별 전시까지, 작지만 알찬 공간이라 한 번쯤 가볼 만하다.
글·사진 김수진 여행작가
겨우내 ‘추운 건 딱 질색이야!’를 외치는 1인으로서 새해 해맞이는 깔끔하게 포기했다. 대신 나름 괜찮은 ‘플랜 B’를 구상했다. 따뜻한 공간에서 말의 힘찬 기운을 받으며 소원을 빌기로. 페가수스, 천마, 달라호스, 얼룩말 등 특별한 말들을 만날 수 있는 실내 여행지를 모아봤다. 병오년, 붉은 말의 해 첫 여행은 말과 함께 출발한다!
파라다이스시티 내 전시된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 ‘골든 레전드’.
날개 달린 페가수스와 바다신2다운로드 함께,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새해에 말 보러 가기 좋은 여행지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곳은 ‘아트캉스(아트+바캉스)’ 명소로 주목받는 파라다이스시티다. 몇해 전 그곳에서 봤던 데미안 허스트의 골든 레전드(Golden Legend) 작품 때문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성한 말 페가수스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으로, 첫 느낌이 워낙 강 야마토게임장 렬하고 인상적이었다. 반쪽은 황금빛을 두른 신화적 형태이고, 다른 반쪽은 붉은빛의 해부된 모습이다. 기존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방식의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답다. 판타지와 현실, 신화와 과학에 대한 고찰을 특유의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은 보면 볼수록 신비롭다. 여기에 병오년 새해라는 의미까지 더하니 작품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알라딘게임골든 레전드 앞에서 살포시 소원을 빌고 조금 걸으면, 현대 미술가 구사마 야요이의 작품 ‘거대한 호박(Great Gigantic Pumpkin)’이 등장한다. 곳곳에 로버트 인디애나의 ‘나인(Nine)’과 ‘러브(Love)’, 백남준의 ‘히치콕드(Hitchcocked)’, 김창열의 ‘물방울’ 등 유명 미술관에서나 볼 법한 진귀한 예술품이 포진해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있다. 여기에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색다른 예술 체험 공간인 파라다이스 워크와 다양한 장르의 예술 전시 공간인 아트 스페이스까지 합세한다. 웬만한 미술관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아트 투어는 파라다이스시티의 즐길거리 중 일부다. 밤의 유원지를 콘셉트로 조성한 테마파크 ‘원더박스’, 유럽 감성과 한국 찜질방 문화를 접목한 워터파크 ‘씨메르’, 릴게임5만 각종 상점이 모여 있는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 등 실내 공간이 다채로워 겨울에도 불편함 없이 놀기 좋다.
영흥수목원은 겨울 특별전 ‘꿈꾸는 말의 숲’을 개최 중이다.
하늘을 달리는 천마와 함께, 경주 천마총
서양에 페가수스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옥황상제가 하늘에서 타고 다닌다는 말, 천마가 있다. 실존하지 않는 천마를 그림으로나마 만날 수 있는 곳, 경주 천마총이다. 천마총은 내부 관람이 허용된 고분으로 유명하다. 누군가의 무덤이었던 공간 안을 돌아보는 신비로운 경험이다. 고분으로 들어서면 이곳의 상징인 장니 천마도를 볼 수 있다. 이 고분에 천마총이란 이름을 안겨준 주인공이다. 원래 155호분으로 불리던 고분은 장니 천마도가 출토되면서 그 이름을 붙여 천마총으로 명명하게 됐다. 장니란 용어가 낯설지도 모르겠다. 말을 탄 사람의 옷에 흙이 튀지 않도록 가죽 같은 것을 말의 안장 안쪽에 늘어뜨려 놓은 기구를 일컫는다. 거기에 꼬리를 세우고 달리는 하얀색 천마가 그려져 장니 천마도라고 부르며, 신라 회화 작품 중 거의 유일하게 현존하는 것으로 국보로 지정됐다.
경주 대릉원 천마총 입구. 천마도가 유명하다.
고분 안에는 장니 천마도 외에도 금관, 금제 허리띠, 관모 등 이곳에서 출토된 많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이들 전시품은 모두 모형이며 진품은 인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단, 장니 천마도 실물은 보존 문제상 수장고에 보관 중이며, 2014년과 2023년에 특별전을 열고 공개된 바 있다.
고분 안에서 만날 수 있는 장니 천마도.
천마도 실물을 보지 못한다고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 국립경주박물관에 가면 천마총 금관을 포함해 신라 금관 여섯 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2025 APEC 정상회의와 국립경주박물관 개관 8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1921년 최초로 금관총에서 신라 금관이 발굴된 이후로 경주와 서울, 청주에 흩어져 있던 여섯 점의 금관을 한데 모아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2월14일에 종료될 예정이던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월22일까지 추가 연장됐다. 언제 또 성사될지 모르는 귀한 전시이므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길.
영흥수목원 온실 내 붉은 실과 달라호스로 꾸민 체험존.
감성적인 달라호스와 함께, 수원 영흥수목원
겨울날 식물원 여행은 솔직히 심드렁했다. 식물들이 돌아올 봄날을 기다리며 동면에 들어간 이 시기의 수목원은 사실 좀 황량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택한 건 예쁜 온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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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지금은 겨울 특별 전시 ‘꿈꾸는 말의 숲’을 진행 중이다. 병오년을 맞이해 붉은빛 식물을 통해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다. 초록 초록한 온실에 포인세티아, 부겐빌레아 같은 붉은색 식물과 귀여운 말 장식물을 곳곳에 비치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따뜻한 온실 속을 유유자적 거닐며 여기저기에 숨어 있는 말과 붉은 식물을 찾아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나만의 달라호스 만들기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각종 채색 도구와 스티커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달라호스를 디자인하고 뒷면에 소원을 적는다. 완성한 달라호스를 붉은 실이 드리워진 통로에 거는 순간, 느낌이 좋다. ‘올해 소원은 다 이뤄질 것 같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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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호스를 만나는 식물원 온실이 있다면, 얼룩말과 교감하는 동물원 실내전시관도 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내 제1아프리카관에는 선명한 줄무늬가 매력적인 얼룩말과 함께 기린, 사막여우, 겜스복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동물들이 살고 있다. 얼룩말은 평소에는 넓은 야외 방사장에서 생활하지만 아무래도 추위에 약하다 보니 겨울에는 실내전시관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낸다. 실내전시관은 아주 가까이에서 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바로 눈앞에서 얼룩말의 표정과 움직임 하나하나를 지켜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러다 얼룩말이랑 눈이라도 마주치게 되면 절로 다음 만남을 약속하게 된다. ‘따스한 봄날에 야외에서 뛰노는 모습을 보러 또 올게.’
작정하고 말과 함께하는 여행길에 올랐으니, 서울대공원에서 차로 5분여 거리의 말박물관까지 섭렵하자. 말 테마 레저 공간인 렛츠런파크 내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말 전문 박물관으로, 말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전시한다. 말의 생물학적 진화 과정은 물론, 고대부터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온 말에 관한 문화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나전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조선 후기 안장, 통일신라 시대의 대형 은제 말방울 같은 이색 전시품도 눈길을 끈다. 말 모형 타기, 종이 말 접기, 말꼬리 만지기 같은 체험 코너는 아이들에게 인기다. 말을 테마로 꾸린 특별 전시까지, 작지만 알찬 공간이라 한 번쯤 가볼 만하다.
글·사진 김수진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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