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사이트 이용 전 알아야 할 슬롯 구성과 보너스 라운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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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성규수 작성일25-12-23 20:42 조회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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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사이트 완벽 가이드: 슬롯 구성과 보너스 라운드 핵심 파헤치기많은 분들이 바다이야기사이트의 매력에 푹 빠져 계실 것입니다. 화려한 그래픽과 귀를 즐겁게 하는 사운드, 그리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잭팟의 기대감은 온라인 슬롯 게임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게임 플레이와 짜릿한 승리의 경험을 위해서는 단순히 운에만 의존하기보다, 슬롯 게임의 기본적인 구성과 보너스 라운드 구조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은 바다이야기 슬롯을 즐기기 전 플레이어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제공하여, 더욱 재미있고 현명한 플레이를 돕고자 합니다. 바다이야기 슬롯의 당첨 확률을 높이고 싶다면 지금부터 집중해 주십시오.
바다이야기 슬롯, 어떤 게임인가요?
바다이야기는 과거 아케이드 게임장에서부터 시작되어 현재는 온라인 슬롯 게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입니다. 단순한 그림 맞추기를 넘어, 다채로운 심볼과 보너스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온라인 바다이야기사이트에서는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다양한 테마와 함께 높은 환수율(RTP)을 제공하는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초보자 가이드로서 게임의 기본기를 다지는 것은 필수적인 단계입니다.
슬롯 게임의 기본 구성 요소 이해
모든 슬롯 게임이 그러하듯, 바다이야기 슬롯 역시 몇 가지 기본적인 구성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요소들을 이해하는 것이 슬롯 게임 전략의 첫걸음입니다.
릴(Reel)과 페이라인(Payline)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릴(Reel)과 페이라인(Payline)입니다. 릴은 심볼들이 회전하는 수직 기둥을 말하며, 보통 3개에서 5개로 구성됩니다. 페이라인은 당첨 조합이 형성되는 가상의 선으로, 이 페이라인에 특정 심볼들이 일치할 경우 승리가 결정됩니다. 바다이야기 슬롯 게임마다 페이라인의 개수는 다양하며, 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볼의 종류
슬롯 게임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는 바로 심볼(Symbol)입니다. 일반 심볼 외에도 특별한 기능을 가진 심볼들이 있습니다. 와일드 심볼(Wild Symbol)은 다른 심볼을 대체하여 당첨 확률을 높여주며, 스캐터 심볼(Scatter Symbol)은 페이라인에 상관없이 특정 개수 이상 등장하면 프리 스핀(Free Spin)이나 보너스 라운드를 발동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바다이야기에서는 고래 심볼, 상어 심볼 등 특별한 해양 생물 심볼들이 고액 당첨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수율(RTP)과 배팅
또한, 게임의 환수율(RTP, Return To Player)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는 플레이어가 게임에 베팅한 금액 대비 장기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의 비율을 의미하며, 높을수록 플레이어에게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슬롯 게임을 시작하기 전, 각 게임의 환수율을 비교해보는 현명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배팅 방법과 금액 조절은 지속적인 게임 플레이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짜릿함을 더하는 보너스 라운드 구조
바다이야기 슬롯을 포함한 대부분의 온라인 슬롯 게임에서 보너스 라운드는 게임의 백미이자 큰 승리를 안겨줄 기회입니다. 보너스 라운드는 일반 게임 플레이와는 다른 특별한 규칙과 보상을 제공하여 플레이어의 기대를 한껏 높입니다.
프리 스핀(Free Spin)
가장 흔한 보너스는 앞서 언급된 프리 스핀입니다. 스캐터 심볼이나 특정 조합으로 발동되며, 추가 배팅 없이 릴을 여러 번 회전시킬 수 있어 당첨금을 쌓는 데 매우 유리합니다. 프리 스핀 중에는 종종 멀티플라이어(Multiplier)가 적용되어 당첨금이 배수로 증가하거나, 확장 와일드 심볼(Expanding Wild Symbol)이 등장하여 잭팟 기회를 높이기도 합니다.
픽앤클릭(Pick and Click) 보너스
이 외에도 '픽앤클릭(Pick and Click)' 방식의 보너스 라운드는 여러 아이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숨겨진 보너스 금액이나 멀티플라이어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플레이어에게 직접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선택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바다이야기 슬롯에서는 고래나 상어 같은 특수 심볼이 보너스 게임으로 이어지거나, 특정 미니 게임을 통해 더 큰 보상을 얻을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보너스 라운드의 구조를 이해하면 더욱 전략적인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성공적인 바다이야기사이트 이용을 위한 팁
바다이야기사이트에서 즐거운 게임 경험을 위해서는 몇 가지 팁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게임 규칙과 페이라인 구조를 완전히 숙지하십시오. 이해도가 높을수록 전략적인 배팅이 가능해지며, 보너스 라운드 발동 조건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둘째, 명확한 예산 설정과 자기 통제가 필수적입니다. 과도한 배팅은 재미를 반감시키고 재정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바다이야기사이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 정보 보호와 공정한 게임 환경이 보장되는 곳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바다이야기 슬롯은 기본적으로 운에 기반하지만, 보너스 라운드의 이해와 적절한 전략은 당신의 게임 경험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 것입니다.
결론
바다이야기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슬롯 게임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구성 요소를 이해하고 보너스 라운드의 구조를 파악함으로써 더욱 깊이 있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릴과 페이라인, 다양한 심볼의 기능, 그리고 프리 스핀과 같은 보너스 라운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미리 알아두면, 게임을 훨씬 더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가이드가 여러분의 바다이야기 슬롯 플레이에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라며, 언제나 책임감 있는 자세로 즐거운 게임 경험을 만드시길 응원합니다.
기자 admin@gamemong.info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딸기시루가 출시된 23일 대전 중구 성심당 일대에 빵을 사려는 고객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대전] "나 새벽 3시에 왔어."
60대 남성이 유쾌한 말을 남기며 기분좋게 걸음을 옮겼다. 남성은 대전중앙로지하상가 1번 출구에서 앞에 서 있었다. 그의 뒤로는 긴 줄이 이어졌다. 1번 출입구 쪽에서 시작된 줄은 상가를 한 바퀴 돌아 다시 1번 출입구 쪽으로 돌아왔다. 길이만 100m에 가까웠다.
그 100m의 앞에 있 바다이야기고래 으니 기분이 좋을 법했다.
비슷한 시각 지상에서도 긴 줄이 이어졌다. 오전 7시 30분, 어둠이 완전히 걷히지 않은 아침인데도 긴 줄이 만들어졌다. 200m는 족히 넘어 보였다.
이날 긴 줄의 목적은 같았다. 가야할 장소도 다른 듯 같았다. 23일부터 단 사흘만 판매하는 대전 성심당의 크리스마스 케이크였다.
모바일릴게임지상의 줄은 '말차시루', 지하상가의 줄은 '딸기시루'를 사기 위해 대기하는 줄이었다. 그 중에서도 무게만 2.3㎏인 '딸기시루'는 대전 중구 대종로 본점에서도 케잌부띠끄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다. 바로 옆 건물 '로꼬'에선 '말차시루'를 살 수 있었다.
케이크가 뭐길래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대기줄에 섰다. 새벽 3시에 온 바다이야기게임2 60대 남성은 물론 전날 밤 줄을 시작한 사람도 있었다. 서울에서 온 30대 여성은 남자 친구와 함께 캠핑 의자를 가져와 밤새 대기했다고 귀띔했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런 고된 오픈런에 나섰을까. 이유를 묻기 위해 오픈런에 동참했다. 참고로 밀가루나 유제품이 들어간 음식은 알레르기 때문에 먹지 못한다는 건 '안'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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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송이 된 '딸기시루'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딸기시루가 출시된 23일 대전 중구 성심당 케잌부띠크로 향하는 줄이 대전중앙로지하상가에 길게 이어져 있 황금성사이트 다. /사진=서윤경 기자
특별한 '때'가 되면 음원차트를 역주행하는 계절송 내지 시즌송이 있다. '딸기시루'는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시즌송' 처럼 '시즌 케이크'가 됐다.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오픈런'이라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대전중앙로지하상가 2번 출구에서 나온 28세 이남중씨는 점심 약속이 있어 나왔다가 뜻밖의 광경을 보고는 친구에게 "태어나서 이런 거 처음본다. 나 대전 토박이인데"라고 말했다.
이씨에게 슬쩍 다가가 다시 한번 물었다.
'진짜'는 질문에 "성심당 인기 많은 건 우리도 안다. 자랑이기도 하다"면서도 "이렇게 길게 줄 지어 선 건 처음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씨의 말에 공감이 갔다. 실제로 이렇게 까지 줄이 길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5시 58분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탔을 때만 해도 이 정도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말차시루' 줄에 서 있다가 성심당 직원의 말을 듣고 '딸기시루' 줄로 옮기면서 그나마 겨울 아침의 추위는 면할 수 있었다. 직원은 "딸기시루 구매할 때 말차시루를 계산하면 영수증을 받아서 기다리지 않고 옆 건물에서 받을 수 있다"고 말해 줬다.
본격적인 기다림이 시작됐다. 같은 목적으로 줄을 선다는 전우애가 싹 텄지만, 줄은 선 이들과 말을 섞을 수 있었다. 뒤에 선 20대 여대생들은 공교롭게도 같은 기차를 타고 내려왔다.
오전 8시 매장의 문이 열린 듯 줄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앞서 새벽 3시에 왔다는 60대 남성이 기분좋게 움직이던 때였다.
한 시간이 지나니 원을 그린 줄의 반환점에 도달했다. 한 시간이 또 지나니 처음 대기하며 섰던 곳이 맞은 편에서 보였다. 또 다시 한 시간이 지나니 1번 출구가 가까워지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 20여분 뒤 지상에 올라가 매장에 들어섰다. 케이크를 주문하고 계산을 마친 데 걸린 시간은 3시간 23분이었다. 그 긴 시간을 함께 줄을 서며 기다린 여대생들과도 성공을 자축했다.
성심당 직원은 "케이크는 약 1만개를 준비했다. 첫날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일부 품목은 빠르게 소진돼 구매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왜 '딸기시루'인가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딸기시루가 출시된 23일 대전 중구 성심당 일대에 빵을 사려는 고객들이 길게 줄을 이었다. 오후 4시 현재 '말차시루'를 구매하는 줄(왼쪽)과 '딸기시루'를 구매하는 줄이 성심당 케이크부띠끄와 로쏘건물로 이어진 걸 지도로 표기했다. /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대전 성심당은 익히 알려진 대로 함경남도 함주군 출신인 창업주 임길순이 흥남철수 당시 가족과 함께 남한으로 내려와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집을 열면서 시작됐다.
'당일 생산한 빵은 당일 모두 소진한다'는 창업 때 세운 원칙은 소신껏 지켜가며 지역 사회에 기부하고 윤리 경영을 실천하면서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이 됐다.
전국구 빵집이 된 건 2000년대 이후 부추빵, 튀김소보로 등 대표 메뉴가 나오면서다. 성공에도 성심당은 지역 농장과 직거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했다. 소비자들을 위한 당일 소진의 원칙도 지켰다.
딸기부터 망고, 멜론까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면서 '가성비 좋은 맛집'이라는 타이틀도 붙여졌다. 대표적인 가성비 품목이 바로 '딸기시루'였다.
호텔 등에서 크리스마스 때면 내놓는 10만원대를 훌쩍 뛰어넘는 고가의 케이크와 견줘봐도 손색 없었다. 맛도 좋고 재료도 훌륭한데 가격은 '딸기설기'를 빼고는 5만원도 안 되는 '착한' 가격이었다.
이는 매출로도 이어졌다. 2017년 630억원이던 매출액은 2023년에는 두배 가까운 1243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지난해엔 매출 1937억원, 영업이익 478억원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제과 프랜차이즈인 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 매출인 1조9307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영업이익(233억원)은 두 배를 넘어섰다.
말 그대로 전국 제과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단순히 맛과 가성비 때문에 성심당 오픈런에 나서는 걸까.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딸기, 망고 등 대중이 좋아하는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한다. 여기에 본점에서만 현장 판매한다는 희소성까지 있기 때문에 구매했을 때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딸기시루'와 같은 성심당 케이크는 가성비는 물론 가심비까지 만족시켜준다"고 말했다
이어 "추운 겨울에 경기까지 불황이라 위축된 사람들에게 이런 성취감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준다"면서 "일종의 '소확행'"이라고 덧붙였다.
줄을 선 사람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임산부 프리패스로 빠르게 입장한 안성희(38)씨는 "꼭 먹고 싶어서 휴가를 내고 남편과 함께 왔다. 우리 '아가'도 먹으면 행복할 거 같다는 생각에 설렌다"고 말했다. 안씨는 이날 경기도 분당에서 출발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말차시루' 줄은 오전 200m에서 400m로 길어졌다. '딸기시루' 줄도 지하상가가 문을 열면서 성심당 주차장까지 지상으로 옮겨졌다. 빗줄기에도 우산을 쓴 줄은 여전히 길게 이어지고 있다.
구매 후기
오픈런해서 전투를 하듯 구매한 전리품은 '딸기시루'와 '말차시루'다. 여기에 밀가루를 못 먹어 쌀로 만든 쉬폰 케이크도 추가했다.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딸기시루가 출시된 23일 3시간 20여분을 기다린 끝에 어렵게 구매했다. /사진=서윤경 기자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파이낸셜뉴스=대전] "나 새벽 3시에 왔어."
60대 남성이 유쾌한 말을 남기며 기분좋게 걸음을 옮겼다. 남성은 대전중앙로지하상가 1번 출구에서 앞에 서 있었다. 그의 뒤로는 긴 줄이 이어졌다. 1번 출입구 쪽에서 시작된 줄은 상가를 한 바퀴 돌아 다시 1번 출입구 쪽으로 돌아왔다. 길이만 100m에 가까웠다.
그 100m의 앞에 있 바다이야기고래 으니 기분이 좋을 법했다.
비슷한 시각 지상에서도 긴 줄이 이어졌다. 오전 7시 30분, 어둠이 완전히 걷히지 않은 아침인데도 긴 줄이 만들어졌다. 200m는 족히 넘어 보였다.
이날 긴 줄의 목적은 같았다. 가야할 장소도 다른 듯 같았다. 23일부터 단 사흘만 판매하는 대전 성심당의 크리스마스 케이크였다.
모바일릴게임지상의 줄은 '말차시루', 지하상가의 줄은 '딸기시루'를 사기 위해 대기하는 줄이었다. 그 중에서도 무게만 2.3㎏인 '딸기시루'는 대전 중구 대종로 본점에서도 케잌부띠끄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다. 바로 옆 건물 '로꼬'에선 '말차시루'를 살 수 있었다.
케이크가 뭐길래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대기줄에 섰다. 새벽 3시에 온 바다이야기게임2 60대 남성은 물론 전날 밤 줄을 시작한 사람도 있었다. 서울에서 온 30대 여성은 남자 친구와 함께 캠핑 의자를 가져와 밤새 대기했다고 귀띔했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런 고된 오픈런에 나섰을까. 이유를 묻기 위해 오픈런에 동참했다. 참고로 밀가루나 유제품이 들어간 음식은 알레르기 때문에 먹지 못한다는 건 '안'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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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송이 된 '딸기시루'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딸기시루가 출시된 23일 대전 중구 성심당 케잌부띠크로 향하는 줄이 대전중앙로지하상가에 길게 이어져 있 황금성사이트 다. /사진=서윤경 기자
특별한 '때'가 되면 음원차트를 역주행하는 계절송 내지 시즌송이 있다. '딸기시루'는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시즌송' 처럼 '시즌 케이크'가 됐다.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오픈런'이라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대전중앙로지하상가 2번 출구에서 나온 28세 이남중씨는 점심 약속이 있어 나왔다가 뜻밖의 광경을 보고는 친구에게 "태어나서 이런 거 처음본다. 나 대전 토박이인데"라고 말했다.
이씨에게 슬쩍 다가가 다시 한번 물었다.
'진짜'는 질문에 "성심당 인기 많은 건 우리도 안다. 자랑이기도 하다"면서도 "이렇게 길게 줄 지어 선 건 처음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씨의 말에 공감이 갔다. 실제로 이렇게 까지 줄이 길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5시 58분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탔을 때만 해도 이 정도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말차시루' 줄에 서 있다가 성심당 직원의 말을 듣고 '딸기시루' 줄로 옮기면서 그나마 겨울 아침의 추위는 면할 수 있었다. 직원은 "딸기시루 구매할 때 말차시루를 계산하면 영수증을 받아서 기다리지 않고 옆 건물에서 받을 수 있다"고 말해 줬다.
본격적인 기다림이 시작됐다. 같은 목적으로 줄을 선다는 전우애가 싹 텄지만, 줄은 선 이들과 말을 섞을 수 있었다. 뒤에 선 20대 여대생들은 공교롭게도 같은 기차를 타고 내려왔다.
오전 8시 매장의 문이 열린 듯 줄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앞서 새벽 3시에 왔다는 60대 남성이 기분좋게 움직이던 때였다.
한 시간이 지나니 원을 그린 줄의 반환점에 도달했다. 한 시간이 또 지나니 처음 대기하며 섰던 곳이 맞은 편에서 보였다. 또 다시 한 시간이 지나니 1번 출구가 가까워지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 20여분 뒤 지상에 올라가 매장에 들어섰다. 케이크를 주문하고 계산을 마친 데 걸린 시간은 3시간 23분이었다. 그 긴 시간을 함께 줄을 서며 기다린 여대생들과도 성공을 자축했다.
성심당 직원은 "케이크는 약 1만개를 준비했다. 첫날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일부 품목은 빠르게 소진돼 구매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왜 '딸기시루'인가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딸기시루가 출시된 23일 대전 중구 성심당 일대에 빵을 사려는 고객들이 길게 줄을 이었다. 오후 4시 현재 '말차시루'를 구매하는 줄(왼쪽)과 '딸기시루'를 구매하는 줄이 성심당 케이크부띠끄와 로쏘건물로 이어진 걸 지도로 표기했다. /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대전 성심당은 익히 알려진 대로 함경남도 함주군 출신인 창업주 임길순이 흥남철수 당시 가족과 함께 남한으로 내려와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집을 열면서 시작됐다.
'당일 생산한 빵은 당일 모두 소진한다'는 창업 때 세운 원칙은 소신껏 지켜가며 지역 사회에 기부하고 윤리 경영을 실천하면서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이 됐다.
전국구 빵집이 된 건 2000년대 이후 부추빵, 튀김소보로 등 대표 메뉴가 나오면서다. 성공에도 성심당은 지역 농장과 직거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했다. 소비자들을 위한 당일 소진의 원칙도 지켰다.
딸기부터 망고, 멜론까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면서 '가성비 좋은 맛집'이라는 타이틀도 붙여졌다. 대표적인 가성비 품목이 바로 '딸기시루'였다.
호텔 등에서 크리스마스 때면 내놓는 10만원대를 훌쩍 뛰어넘는 고가의 케이크와 견줘봐도 손색 없었다. 맛도 좋고 재료도 훌륭한데 가격은 '딸기설기'를 빼고는 5만원도 안 되는 '착한' 가격이었다.
이는 매출로도 이어졌다. 2017년 630억원이던 매출액은 2023년에는 두배 가까운 1243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지난해엔 매출 1937억원, 영업이익 478억원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제과 프랜차이즈인 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 매출인 1조9307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영업이익(233억원)은 두 배를 넘어섰다.
말 그대로 전국 제과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단순히 맛과 가성비 때문에 성심당 오픈런에 나서는 걸까.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딸기, 망고 등 대중이 좋아하는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한다. 여기에 본점에서만 현장 판매한다는 희소성까지 있기 때문에 구매했을 때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딸기시루'와 같은 성심당 케이크는 가성비는 물론 가심비까지 만족시켜준다"고 말했다
이어 "추운 겨울에 경기까지 불황이라 위축된 사람들에게 이런 성취감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준다"면서 "일종의 '소확행'"이라고 덧붙였다.
줄을 선 사람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임산부 프리패스로 빠르게 입장한 안성희(38)씨는 "꼭 먹고 싶어서 휴가를 내고 남편과 함께 왔다. 우리 '아가'도 먹으면 행복할 거 같다는 생각에 설렌다"고 말했다. 안씨는 이날 경기도 분당에서 출발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말차시루' 줄은 오전 200m에서 400m로 길어졌다. '딸기시루' 줄도 지하상가가 문을 열면서 성심당 주차장까지 지상으로 옮겨졌다. 빗줄기에도 우산을 쓴 줄은 여전히 길게 이어지고 있다.
구매 후기
오픈런해서 전투를 하듯 구매한 전리품은 '딸기시루'와 '말차시루'다. 여기에 밀가루를 못 먹어 쌀로 만든 쉬폰 케이크도 추가했다.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딸기시루가 출시된 23일 3시간 20여분을 기다린 끝에 어렵게 구매했다. /사진=서윤경 기자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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