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의 '2025 경기히든작가' 사업을 통해 출간된 8권의 책.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 문학계의 새로운 얼굴이 될 신진작가 8명의 작품이 완성된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20일 '경기히든작가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 8편의 출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콘진의 '경기히든작가'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역 출판산업의 활성화를 돕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에는 지난 2~4월 공모가 진행됐다. 소설, 수필, 그림책 부문 공모에는 총 350편의 작품이 접수돼 경쟁을 벌였고 바다이야기APK , 8명의 작가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책으로 출간된 작품은 소설 3편, 수필 3편, 그림책 2편 등 총 8편이다.
소설분야에서는 장상미 작가의 '브랜뉴 스위밍 클럽'과 전미영 작가의 '안녕, 코스모', 이보리 작가의 '비비안나'가 출간됐다.
수필은 박선영 작가의 '모래알을 수집하는 시간', 바다이야기슬롯 이인자 작가의 '삶은 도서관', 손주영 작가의 '전방 100미터에 캥거루족이 등장했습니다' 등 3편이 출간됐으며, 그림책도 오승민 작가의 '모험주의', 오승현 작가의 '날아라 테니스공'도 완성된 책으로 독자와 만나게 됐다.
특히 수필집 '삶은 도서관'은 20년간 광고·홍보 전문가로 일하던 저자가 공공도서관 노동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 쿨사이다릴게임 며 펼쳐지는 놀라운 관찰과 성찰의 기록으로, 고요해야 할 도서관 서가 뒤편에서 발견한 유머러스하고 애틋한 인간 드라마를 선보여 출간 직후 2쇄에 돌입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다른 작품들도 각각 독창적인 서사와 탄탄한 구성, 개성 있는 목소리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으며 출간 초반부터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다이야기APK 경콘진은 작가들의 출판을 위해 기획·편집·디자인 등 출간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분야별 전문 멘토들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소설 부문은 한지혜·고은규·이은선 작가가, 수필 부문은 부희령 작가와 김성신 평론가, 윤동희 대표가 멘토로 함께했다. 그림책 부문은 책읽는곰과 문학동네의 그림책 편집자가 참여 야마토연타 해 제작 과정 전반에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경콘진은 출간을 기념해 21일 서울 알라딘빌딩에서 출간기념 북토크도 연다. 북토크에는 선정 작가들이 직접 창작 과정과 작품 제작 뒷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경기히든작가 공모를 통해 발굴된 신진 작가들이 실제 출간작을 독자 앞에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창작자 지원을 확대해 지역 출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창희 기자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