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본격 추진하면서, 1차 이전에서 제외됐던 대전과 충남도 이번만큼은 반드시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적극적인 유치전에 나섰습니다.
특히 공공기관 직원들 사이에서 수도권과 접근성과 좋은 교육 여건을 이유로 대전, 충남을 선호하는 의견이 적지 않게 나타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지사에서 이재곤 기잡니다.
【 기자 】
서울 영등포에 있는 코레일 자회사입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여부에 직원들은 거부감이 크지만, 대상이 된다면 본사가 있는 황금성사이트 대전을 선호한다고 말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 "지방재정 분권 확대,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에도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연말까지 157개 대상 기관 전수조사를 끝내고 손오공게임 , 내년 초 로드맵과 용역결과를 발표한 뒤 2027년 본격 이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유치전에 불이 붙었습니다.
1차 때 빠졌던 대전시는 대상 기관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입니다.
▶ 인터뷰 : 대전시 관계자 - "저희가 유치하고자 하는 기관들을 거의 대부분 갔어요. 그래서 얘기를 나눠보고 하면 대전 역세권이라 하 바다이야기릴게임 면 반응이 굉장히 좋거든요."
수도권과 가까운 대도시인 게 강점인데, 그러다보니 타시도의 1호 경계 대상입니다.
대전시는 과학, 발명, 금융, 교통 등 39개 기관이 목표인데, 전략상 대형유치기관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불리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정책토론회까지 열고 본격 유치전을 선언한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충남도도 해볼만하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충남도 관계자 -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가깝고, 교통편이 계속해서 개선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좀 좋아하고 있고요.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도청을 끼고 있는 혁신도시라는 점이 좀 다르거든요."
도청이 있다보니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 2028년 개교 릴짱릴게임 예정인 카이스트 영재학교 등 교육 여건 강화도 한몫합니다
44개 희망 기관 중 환경공단을 중심으로 환경, 에너지, 탄소중립, 경제산업, 문화체육 등 망라돼 있습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 성공 관건은 무엇보다 1차때 빠졌던만큼 형평성 차원에서 대상기관 '우선 선택권' 실현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재곤 / 기자 - "최근 전국 각 시도가 치열한 유치전을 선언한 만큼, 우선 선택권에 대한 충청권의 강력한 여론이 모아져야 하고, 정치권 역시 이를 확실하게 받아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TJB 이재곤입니다"
TJB 대전방송
이재곤 취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