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 여부를 놓고 국민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지율은 55%,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24%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에게 12·3 비상계엄 및 내란 의혹 사건에 대한 재판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41%는 현재의 재판부에서 재판을 계속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38%는 내란 전담 재판부를 설치해 사건을 이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의견 차이는 3%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모름' 혹은 응답 거절 비율은 21%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에 따라 응답은 뚜릴게임설치
렷한 차이를 보였다. 보수층의 60%는 현 재판부 유지를 지지했으며, 21%는 전담 재판부 설치를 원했다. 반면 진보층에서는 61%가 전담 재판부 설치를 지지했으며, 현 재판부 유지는 29%에 그쳤다. 중도층에서는 전담 재판부 설치가 44%, 현 재판부 유지는 41%로 오차범위 내에서 대등하게 맞섰다. 연령대에 따른 의견 차이도 분명했다. 20대와 30대에파칭코하는법
서는 현 재판부 유지를 각각 50%, 44%로 지지했으며, 전담 재판부 설치 의견은 각각 24%, 38%에 그쳤다. 60대와 70대 이상에서도 현 재판부 유지가 50%와 39%로 나타났다. 반면 40대와 50대는 전담 재판부 설치를 각각 55%와 58%로 과반 이상 지지했으며, 현 재판부 유지 의견은 33%와 32%에 불과했다.
이번 조릴게임횡금성
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통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접촉률은 47.9%, 응답률은 11.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한국갤럽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2명을 대상으체리마스터 확률
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5%로, 이는 지난주보다 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부정적 평가를 내린 응답자는 34%로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과 관련된 진실 공방, 내란 재판부 변경에이모션 주식
등 최근 여당이 주도한 사안들이 대통령 평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78%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인천·경기(58%), 서울(54%)에서도 과반을 넘겼다. 그러나 대구·경북(39%)과 부산·울산·경남(43%) 지역에서는 과반을 넘지 못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37%)와 70대 이상(38%)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히 50대와 40대에서는 각각 69%와 73%로 지지세가 가장 강력했다. 이념 성향에 따라서는 진보층의 82%가 이 대통령을 지지했으나, 이는 전주보다 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중도층 지지율은 60%로 3%포인트 감소했다. 보수층 지지율은 29%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내려갔다.
이 대통령의 긍정적인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0%로 가장 많이 언급되었으며, 그 뒤로 '경제·민생'(15%), '소통'(9%), '전반적으로 잘한다'(8%) 등의 이유가 꼽혔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4%)가 가장 많이 지적되었고, '독재·독단'(11%),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9%), '경제·민생'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각 7%)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 국민의힘이 24%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조사 대비 3%포인트 하락했으며, 국민의힘 지지도는 변화가 없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은 1%로 나타났다.
양대 정당의 대표 역할 수행 평가에서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4%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는 30%가 긍정 평가를, 51%가 부정 평가를 내렸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나타났다. 접촉률은 47.9%, 응답률은 11.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