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단단한 사랑을 위한 남성의 자신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반성규수 작성일25-12-16 02:53 조회0회 댓글0건관련링크
-
http://99.cia169.com
0회 연결
-
http://85.cia565.com
0회 연결
본문
바로가기 go !! 바로가기 go !!
시알리스단단한 사랑을 위한 남성의 자신감
1. 사랑도 자신감이 있어야 단단해진다
연애든 결혼이든, 모든 관계의 핵심은 신뢰와 안정감입니다. 하지만 많은 남성들이 나이가 들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성적인 자신감을 잃어갑니다.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성적 활력이 떨어지면 관계의 온도도 서서히 식어갑니다.
한때 뜨겁던 사랑이 점점 평범해지고, 결국 이젠 예전 같지 않아.라는 말을 듣게 되는 순간, 남성의 자존심은 바닥을 칩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남자의 자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성기능을 회복하는 것만이 아니라, 남성으로서의 자신감을 되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도와줄 최고의 파트너가 바로 시알리스입니다.
2. 시알리스강한 남성의 선택
1 36시간 지속언제든 준비된 남자로
시알리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최대 36시간 효과가 지속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단순히 한순간의 강한 효과가 아닌, 장시간 동안 자연스럽고 여유롭게 성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갑작스러운 분위기에도 문제없이 대응 가능
계획적인 성관계가 아닌,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의 자신감 유지
아침, 저녁, 그 다음날까지도 여유롭게
즉, 시알리스는 남성에게 안정적인 성적 자신감을 부여하여 사랑을 더욱 단단하게 만듭니다.
2 자연스러운 효과사랑을 위한 배려
일부 발기부전 치료제는 강한 효과를 보이지만, 과도한 반응이나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알리스는 자연스러운 반응을 유도하여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남성 본인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단순한 성적 능력 향상을 넘어, 관계의 질을 높이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친밀감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3. 남성 자신감을 되찾는 3가지 핵심 요소
1 신체적 건강기본이 튼튼해야 자신감도 단단하다
성적 건강은 신체적인 건강과 직결됩니다. 따라서 운동, 식습관,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혈액순환과 남성 호르몬을 높여라
스쿼트 하체 근력을 강화하고 혈류를 개선
유산소 운동달리기, 수영, 자전거 심혈관 건강을 개선
스트레칭과 요가 유연성과 근육 긴장을 풀어줌
식습관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라
견과류, 아보카도 건강한 지방 공급
굴, 새우 아연 함유로 남성 호르몬 활성화
다크 초콜릿 혈관 확장 효과
시알리스를 복용하면서 이런 생활습관을 병행하면 더욱 강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심리적 안정자신감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성적 문제를 겪는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단순한 신체적 변화가 아닙니다. 혹시 또 실패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이 더 큰 영향을 미치죠. 이런 심리적 압박은 성적 능력을 더욱 저하시킵니다.
하지만 시알리스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나는 준비된 남자다.라는 확신
부담 없이 자연스러운 관계 유지
긍정적인 마인드 형성으로 더 적극적인 태도 유지
결국, 단단한 사랑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체적 준비심리적 안정감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3 관계의 노력사랑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단순한 성적 자신감 회복만으로는 완벽한 관계를 만들 수 없습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필수입니다.
상대방과의 대화가 중요하다. 원하는 바를 솔직하게 공유
애정을 표현하는 스킨십을 잊지 말자. 작은 손길이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든다.
시알리스의 효과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이어가는 태도가 필요하다.
결국, 사랑은 함께 노력하는 과정에서 더욱 단단해지는 것입니다.
4. 시알리스단단한 사랑을 위한 확실한 선택
1 언제든 준비된 자신감
36시간 지속으로 계획적인 성관계가 아닌,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자신감 유지
심리적 부담 없이 편안한 성생활 가능
2 자연스러운 효과로 더욱 깊어진 관계
발기부전 치료뿐만 아니라, 관계의 질을 높이는 역할
상대방에게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스킨십과 애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 제공
3 건강한 삶과 함께하는 최고의 파트너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강력한 효과
성적 건강을 회복함으로써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
5. 결론단단한 자신감이 단단한 사랑을 만든다
모든 관계의 기초는 자신감과 신뢰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감을 잃게 되면, 관계 또한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단순한 해결책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시알리스는 단순한 발기부전 치료제가 아닙니다.
남성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연인과의 관계를 더욱 깊고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솔루션입니다.
단단한 사랑을 원한다면, 먼저 자신감을 단단하게 다져야 합니다.그리고 그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지금 시알리스와 함께 변화를 시작해보세요.
시알리스 구매 디시를 찾는 분들은 반드시 정품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온라인에서 구매할 경우 가짜 제품이 유통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뢰할 수 있는 비아그라구매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필름형 시알리스 구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알약과 달리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편리하며, 효과도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비아그라구매 사이트 전문가와 상담 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다라필 5mg 구매 방법을 알아보는 분들은 약국에서 정품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타다라필 5mg은 비교적 낮은 용량으로, 매일 복용하는 방식으로도 사용됩니다. 정확한 복용법과 적절한 용량을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팔팔정 인터넷 구입을 고려하는 경우 정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가짜 제품은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공식 판매처나 약국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기자 admin@seastorygame.top
지오로봇 대표가 지난 9일 대구 달서구 지오로봇 사옥에서 영남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승엽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551755-WjWQ43k/20251210181130388wrkt.jpg" data-org-width="700" dmcf-mid="4cEOsmcnw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 바다이야기게임방법 .daumcdn.net/news/202512/10/551755-WjWQ43k/20251210181130388wrkt.jpg" width="658">
강태훈 <주>지오로봇 대표가 지난 9일 대구 달서구 지오로봇 사옥에서 영남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승엽기자
오션파라다이스예시
올해 대구 스타트업계를 가장 빛낸 별은 누가 뭐래도 <주>지오로봇이다. 2022년 4명의 연구원으로 시작한 지오로봇은 불과 3년만인 지난 3일 '제9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현장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지오로봇 부 바다이야기게임장 스를 찾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몸이 열개라도 부족한 지오로봇 강태훈 대표를 지난 9일 대구 달서구 지오로봇 사옥에서 만났다. 경영자(CEO)가 아닌 연구자로 본인을 소개한 그는 지오로봇 성공 스토리와 창업 뒷사정, 그리고 대통령과 나눈 대화 내용 등을 솔직·담백하게 털어놨다. 다음은 강 대표와의 일문일답.
▶스타트업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어워즈 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대구에 훌륭한 기업들이 많은데, 우리가 이 상을 받아도 될 지 모르겠다. 앞만 보고 달려온 3년이었다.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
▶지오로봇에 대해 소개해 달라.
"지오로봇을 창업한 지는 3년 반 정도 됐다. 현 사무실로 이사 온 지는 2년이다. 대구경북과학기 사이다릴게임 술원(DGIST) 출신 4명의 연구원이 의기투합 해 시작했다. 로봇과 IT(정보기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만든다. 물류산업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곧 이 로봇에 로봇팔까지 얹으려고 한다. 이동식 협동로봇, 즉 '세미 휴머노이드'를 개발하는 회사라고 보면 된다. 단순히 이동형 로봇(AMR) 회사로 볼 수도 있지만, 우리는 로봇에 다양한 소프트웨어(SW) 서비스를 접목할 수 있는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대표작인 '모바일 워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모바일 워커(Mobile Worker)는 모듈형 자율주행 이동 로봇으로, 전(全)방향(omni-directional) 구동 방식을 채택해 생산 공장은 물론 병원, 백화점 등 좁고 복잡한 실내 공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행이 가능하다. 이동뿐만 아니라 로봇 대 로봇, 로봇과 인간이 협업할 수 있는 '힘반응'(물체에 힘을 가했을 때 그 힘이 회전 상태에 일으키는 변화)이 핵심 경쟁력이다. 이 힘반응을 통해 로봇을 단독으로 쓸 수도 있고, 레고 블록처럼 여러 대의 로봇을 연결하는 등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로봇의 모듈화를 통해 수요처 입장에선 유휴장비를 줄이고 초기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이 잘 되는 점도 장점이라 하겠다."
지오로봇의 이동형 로봇인 모바일 워커가 제조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모습.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551755-WjWQ43k/20251210205107655qopx.png" data-org-width="700" dmcf-mid="xPBHO971r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551755-WjWQ43k/20251210205107655qopx.png" width="658">
<주>지오로봇의 이동형 로봇인 모바일 워커가 제조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모습. <지오로봇 제공>
▶대구(지방)에서 기업 운영이 어렵진 않았나.
"쉽진 않았지만, 오히려 대구라서 좋은 점도 있었다. 흔히들 대구에 대기업이 없다고 하지만, 산업별로 보면 좋은 기업은 많다. 섬유와 자동차부품 쪽에는 내로라하는 중견기업이 다수 포진해 있다. 이들은 자기 분야 한정으로는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어낼 역량을 갖췄다. 지오로봇은 자체 기술력으로 우수한 제품을 만들 수 있지만, 그 수량을 늘리는 건 다른 얘기다. 중견기업들은 신사업을 찾고자 하지만, 정작 발굴하는 건 쉽지 않다. 관성도 있지만, 경제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해서다. 지오로봇이 이들에게 신사업 및 새 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 로봇의 바퀴를 만드는 <주>진양오일씰은 국내 고무·플라스틱 선도기업이다. 진양오일씰의 사업군에서 로봇 확장은 현실적으로 힘들고, 우리도 아무리 싸고 좋게 만들려고 해도 고무만 고민하신 분들의 기술력을 따라갈 순 없다. 우리는 진양오일씰과 1년 6개월가량 협업했고, 곧 로봇 바퀴 6종이 나온다. 지오로봇은 우수한 품질의 로봇 바퀴를 갖게 됐고, 진양오일씰은 신사업을 확보했다. 또, 기계·자동차부품 등에서 오랫동안 일하신 역량 있는 분들은 새 일자리를 타 지역에서 찾진 않는다. 이런 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도 제공해 드릴 수 있다. 물론 지방에서 고급 인력 확보는 쉽지 않지만, 지오로봇의 가능성을 보고 수도권에서도 핵심 인력들이 넘어와 준 덕분에 큰 문제는 없었다."
▶삼성과의 협업도 화제다.
"지난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삼성전자와 협업 할 기회를 얻었다.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Lab Outside'에 지원해 선발된 것이 계기인데, 경쟁률도 꽤 쎘던 걸로 기억한다. 그걸 시작으로 일을 키워 삼성전자 폴란드 사업장에서 협업할 기회를 얻었다. 당시 삼성전자는 3t 이상 고중량 물류 운반에 대한 해법을 모색 중이었고, 지오로봇의 모듈화된 이동로봇은 완벽한 해답이었다. 우리는 6t 이상 물류도 옮길 수 있는 5m 길이 로봇을 개발·납품했고, 약 두 달간 테스트 끝에 삼성전자 국내 사업장과도 20대 규모 계약을 맺었다. 어제(지난 8일)부터 현장에 투입됐다고 들었다. 국내 로봇기업 중 삼성에 납품하는 스타트업은 우리가 유일할 것이다. 대기업과 협업하다 보니 느끼는 게 많다. 만약 대기업과 협업 기회가 있다면 주저 말고 손을 잡으라고 권하고 싶다.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그 이상의 많은 걸 얻었다."
지오로봇 대표가 그동안의 수상 실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승엽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551755-WjWQ43k/20251210181133037wyly.jpg" data-org-width="700" dmcf-mid="6QiAjNiPO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551755-WjWQ43k/20251210181133037wyly.jpg" width="658">
강태훈 <주>지오로봇 대표가 그동안의 수상 실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승엽기자
▶'FIX 2025'에서 대통령과는 어떤 대화를 나눴나.
"대통령께서 우리 회사 제품인 '모바일 워커'를 보더니 로봇에 왜 팔이 달려있냐고 질문하셨다. 팔이 달린 이유는 작업을 여러 군데서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덧붙여 지오로봇이 어떤 기업인 지도 설명드렸다. 그리고 대부분 스타트업이나 하이테크 기업들이 서울·경기에서 해야 한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데, 지오로봇은 대구에서 시작했고 협력·일적인 부분에서 충분히 장점이 있다고도 했다. 대구에서도 반드시 좋은 유니콘 기업이 나오는 걸 보여주겠다고 말씀드렸다."
▶창업을 꿈꾸는 로봇 꿈나무에게 한마디.
"신랄한 것부터 먼저 말하겠다.(웃음) 함부로 창업해선 안 된다. 창업하려면 적어도 본인 기준이 아닌 객관적인 시선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 딥테크(AI 등 과학기술 기반의 깊이 있는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해 사업화하려는 기술 및 관련 스타트업)를 창업하려면 절대로 본인 기술에 오만해선 안 된다. 국내에서 그 분야 내로라하는 사람들과 겨뤘을 때 결코 뒤지지 않고 맞붙을 정도가 됐을 때 창업을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실무 경력이 없는 사람은 창업해선 안 된다. 딥테크 기업 CEO는 앉아서 도장 찍는 자리가 아니다. 개발자가 경영자 역할도 해야 한다. 희망적인 얘기는 서울·경기에서 창업하는 게 답은 아니라는 거다. 지방에서 시작하면 주변에 비슷한 레벨의 사람(기업)과 협업할 기회가 많고, 또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다. 특히 AI 로봇 수도를 천명한 대구에서 로봇기업 창업은 분명 장점이 있다. 확실한 아이템을 갖춘 후에 창업에 도전하길 바란다."
▶향후 계획과 목표는.
"다행히 이동형 로봇이 잘 돼, 그 라인업을 활용해 보려고 한다. 단순 이동로봇 판매 회사가 아니라 그 위에 다양한 애플리캐이션을 얹어서 물리적 AI 시장에 진출하는 게 목표다. 하드웨어는 결국 소프트웨어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에 가깝다. 좋은 데이터를 확보해 피지컬 AI로 넘어가려고 한다. 많은 사람이 로봇 발전을 논하지만, 정작 일반인이 사서 쓸 만한 로봇은 많이 존재하진 않는다. 제한된 사용자가 있는 환경인 공장 및 창고에서 데이터를 충분히 쌓은 후 일상생활 쪽으로 나가려고 한다. 그 첫 단추는 병원이다. 로봇이 일상에 나오려면 지능이 많이 필요한 만큼, 작업 및 조작 지능을 더 업그레드하는 데 집중하겠다."
▶마지막으로 대구시민에게 한 말씀.
"지오로봇의 '지오'는 한문에서 따온 것으로, '알고 깨닫다'라는 뜻이다. 단순히 로봇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제대로 알고 일을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지오로봇은 제조회사가 아니라 연구개발회사다. 로봇과 IT계열은 물론, 일반인들도 지오로봇을 편하게 방문해 다양한 얘기와 경험을 들려줬으면 한다. 지오로봇은 항상 열려있다. 지역 기업으로서 지역 산업 생태계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강태훈 <주>지오로봇 대표가 지난 9일 대구 달서구 지오로봇 사옥에서 영남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승엽기자
오션파라다이스예시
올해 대구 스타트업계를 가장 빛낸 별은 누가 뭐래도 <주>지오로봇이다. 2022년 4명의 연구원으로 시작한 지오로봇은 불과 3년만인 지난 3일 '제9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현장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지오로봇 부 바다이야기게임장 스를 찾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몸이 열개라도 부족한 지오로봇 강태훈 대표를 지난 9일 대구 달서구 지오로봇 사옥에서 만났다. 경영자(CEO)가 아닌 연구자로 본인을 소개한 그는 지오로봇 성공 스토리와 창업 뒷사정, 그리고 대통령과 나눈 대화 내용 등을 솔직·담백하게 털어놨다. 다음은 강 대표와의 일문일답.
▶스타트업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어워즈 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대구에 훌륭한 기업들이 많은데, 우리가 이 상을 받아도 될 지 모르겠다. 앞만 보고 달려온 3년이었다.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
▶지오로봇에 대해 소개해 달라.
"지오로봇을 창업한 지는 3년 반 정도 됐다. 현 사무실로 이사 온 지는 2년이다. 대구경북과학기 사이다릴게임 술원(DGIST) 출신 4명의 연구원이 의기투합 해 시작했다. 로봇과 IT(정보기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만든다. 물류산업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곧 이 로봇에 로봇팔까지 얹으려고 한다. 이동식 협동로봇, 즉 '세미 휴머노이드'를 개발하는 회사라고 보면 된다. 단순히 이동형 로봇(AMR) 회사로 볼 수도 있지만, 우리는 로봇에 다양한 소프트웨어(SW) 서비스를 접목할 수 있는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대표작인 '모바일 워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모바일 워커(Mobile Worker)는 모듈형 자율주행 이동 로봇으로, 전(全)방향(omni-directional) 구동 방식을 채택해 생산 공장은 물론 병원, 백화점 등 좁고 복잡한 실내 공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행이 가능하다. 이동뿐만 아니라 로봇 대 로봇, 로봇과 인간이 협업할 수 있는 '힘반응'(물체에 힘을 가했을 때 그 힘이 회전 상태에 일으키는 변화)이 핵심 경쟁력이다. 이 힘반응을 통해 로봇을 단독으로 쓸 수도 있고, 레고 블록처럼 여러 대의 로봇을 연결하는 등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로봇의 모듈화를 통해 수요처 입장에선 유휴장비를 줄이고 초기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이 잘 되는 점도 장점이라 하겠다."
지오로봇의 이동형 로봇인 모바일 워커가 제조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모습.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551755-WjWQ43k/20251210205107655qopx.png" data-org-width="700" dmcf-mid="xPBHO971r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551755-WjWQ43k/20251210205107655qopx.png" width="658">
<주>지오로봇의 이동형 로봇인 모바일 워커가 제조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모습. <지오로봇 제공>
▶대구(지방)에서 기업 운영이 어렵진 않았나.
"쉽진 않았지만, 오히려 대구라서 좋은 점도 있었다. 흔히들 대구에 대기업이 없다고 하지만, 산업별로 보면 좋은 기업은 많다. 섬유와 자동차부품 쪽에는 내로라하는 중견기업이 다수 포진해 있다. 이들은 자기 분야 한정으로는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어낼 역량을 갖췄다. 지오로봇은 자체 기술력으로 우수한 제품을 만들 수 있지만, 그 수량을 늘리는 건 다른 얘기다. 중견기업들은 신사업을 찾고자 하지만, 정작 발굴하는 건 쉽지 않다. 관성도 있지만, 경제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해서다. 지오로봇이 이들에게 신사업 및 새 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 로봇의 바퀴를 만드는 <주>진양오일씰은 국내 고무·플라스틱 선도기업이다. 진양오일씰의 사업군에서 로봇 확장은 현실적으로 힘들고, 우리도 아무리 싸고 좋게 만들려고 해도 고무만 고민하신 분들의 기술력을 따라갈 순 없다. 우리는 진양오일씰과 1년 6개월가량 협업했고, 곧 로봇 바퀴 6종이 나온다. 지오로봇은 우수한 품질의 로봇 바퀴를 갖게 됐고, 진양오일씰은 신사업을 확보했다. 또, 기계·자동차부품 등에서 오랫동안 일하신 역량 있는 분들은 새 일자리를 타 지역에서 찾진 않는다. 이런 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도 제공해 드릴 수 있다. 물론 지방에서 고급 인력 확보는 쉽지 않지만, 지오로봇의 가능성을 보고 수도권에서도 핵심 인력들이 넘어와 준 덕분에 큰 문제는 없었다."
▶삼성과의 협업도 화제다.
"지난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삼성전자와 협업 할 기회를 얻었다.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Lab Outside'에 지원해 선발된 것이 계기인데, 경쟁률도 꽤 쎘던 걸로 기억한다. 그걸 시작으로 일을 키워 삼성전자 폴란드 사업장에서 협업할 기회를 얻었다. 당시 삼성전자는 3t 이상 고중량 물류 운반에 대한 해법을 모색 중이었고, 지오로봇의 모듈화된 이동로봇은 완벽한 해답이었다. 우리는 6t 이상 물류도 옮길 수 있는 5m 길이 로봇을 개발·납품했고, 약 두 달간 테스트 끝에 삼성전자 국내 사업장과도 20대 규모 계약을 맺었다. 어제(지난 8일)부터 현장에 투입됐다고 들었다. 국내 로봇기업 중 삼성에 납품하는 스타트업은 우리가 유일할 것이다. 대기업과 협업하다 보니 느끼는 게 많다. 만약 대기업과 협업 기회가 있다면 주저 말고 손을 잡으라고 권하고 싶다.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그 이상의 많은 걸 얻었다."
지오로봇 대표가 그동안의 수상 실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승엽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551755-WjWQ43k/20251210181133037wyly.jpg" data-org-width="700" dmcf-mid="6QiAjNiPO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551755-WjWQ43k/20251210181133037wyly.jpg" width="658">
강태훈 <주>지오로봇 대표가 그동안의 수상 실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승엽기자
▶'FIX 2025'에서 대통령과는 어떤 대화를 나눴나.
"대통령께서 우리 회사 제품인 '모바일 워커'를 보더니 로봇에 왜 팔이 달려있냐고 질문하셨다. 팔이 달린 이유는 작업을 여러 군데서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덧붙여 지오로봇이 어떤 기업인 지도 설명드렸다. 그리고 대부분 스타트업이나 하이테크 기업들이 서울·경기에서 해야 한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데, 지오로봇은 대구에서 시작했고 협력·일적인 부분에서 충분히 장점이 있다고도 했다. 대구에서도 반드시 좋은 유니콘 기업이 나오는 걸 보여주겠다고 말씀드렸다."
▶창업을 꿈꾸는 로봇 꿈나무에게 한마디.
"신랄한 것부터 먼저 말하겠다.(웃음) 함부로 창업해선 안 된다. 창업하려면 적어도 본인 기준이 아닌 객관적인 시선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 딥테크(AI 등 과학기술 기반의 깊이 있는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해 사업화하려는 기술 및 관련 스타트업)를 창업하려면 절대로 본인 기술에 오만해선 안 된다. 국내에서 그 분야 내로라하는 사람들과 겨뤘을 때 결코 뒤지지 않고 맞붙을 정도가 됐을 때 창업을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실무 경력이 없는 사람은 창업해선 안 된다. 딥테크 기업 CEO는 앉아서 도장 찍는 자리가 아니다. 개발자가 경영자 역할도 해야 한다. 희망적인 얘기는 서울·경기에서 창업하는 게 답은 아니라는 거다. 지방에서 시작하면 주변에 비슷한 레벨의 사람(기업)과 협업할 기회가 많고, 또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다. 특히 AI 로봇 수도를 천명한 대구에서 로봇기업 창업은 분명 장점이 있다. 확실한 아이템을 갖춘 후에 창업에 도전하길 바란다."
▶향후 계획과 목표는.
"다행히 이동형 로봇이 잘 돼, 그 라인업을 활용해 보려고 한다. 단순 이동로봇 판매 회사가 아니라 그 위에 다양한 애플리캐이션을 얹어서 물리적 AI 시장에 진출하는 게 목표다. 하드웨어는 결국 소프트웨어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에 가깝다. 좋은 데이터를 확보해 피지컬 AI로 넘어가려고 한다. 많은 사람이 로봇 발전을 논하지만, 정작 일반인이 사서 쓸 만한 로봇은 많이 존재하진 않는다. 제한된 사용자가 있는 환경인 공장 및 창고에서 데이터를 충분히 쌓은 후 일상생활 쪽으로 나가려고 한다. 그 첫 단추는 병원이다. 로봇이 일상에 나오려면 지능이 많이 필요한 만큼, 작업 및 조작 지능을 더 업그레드하는 데 집중하겠다."
▶마지막으로 대구시민에게 한 말씀.
"지오로봇의 '지오'는 한문에서 따온 것으로, '알고 깨닫다'라는 뜻이다. 단순히 로봇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제대로 알고 일을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지오로봇은 제조회사가 아니라 연구개발회사다. 로봇과 IT계열은 물론, 일반인들도 지오로봇을 편하게 방문해 다양한 얘기와 경험을 들려줬으면 한다. 지오로봇은 항상 열려있다. 지역 기업으로서 지역 산업 생태계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