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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풍주의보 해제…밤사이 돌풍·벼락·우박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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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종혁 작성일21-10-01 23:59 조회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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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내린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9.2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1일 오후 10시45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안산·군포·광명·의왕·안양·시흥·과천) 인천 옹진에 발효 중인 강풍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 가평·양평·안성·용인에는 여전히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 지역에서는 2일 새벽 강풍주의보가 해제될 예정이다. 강풍중의보는 해제됐지만 밤사이 비바람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아침까지 서울을 포함한 경기권 서해안과 충남 서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 구름대가 점차 그 밖의 수도권과 충남으로 확대되면서 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에도 비가 오겠다. 전북 남부와 전남권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도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다. 2일 0시까지 수도권과 충남에는 바람이 35~60㎞, 순간풍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이번 강수는 지속시간은 짧으나, 강한 비가 내리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 북부·서해5도 5~40㎜, 수도권 북부·강원도·충청권 남부·전북 북부·울릉도·독도는 5~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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