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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번 대선은 클린 대 더티…흠결 없어야 이재명 이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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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이혁 작성일21-10-19 05:34 조회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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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오전 국민의힘 부산시당사에서 열린 유튜브 채널 '홍카콜라 LIVE(라이브) 당원이 묻고 홍준표가 답하다'에 출연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정대현 기자 jhyun@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8일 부산을 찾아 “도덕적으로 우위에 있는 사람이 대선에 출마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홍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사에서 열린 정치 버스킹 '당원이 묻고 홍준표가 답하다'에서 "요즘 이재명 후보 측에서 윤석열 후보를 집중 공격하는 배경에는 윤 후보와 대선을 치러야지 대장동 비리가 묻힐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가 대장동 프레임에 윤 후보를 끌어들여 물타기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고도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윤석열 후보가 경선을 통과하면) 역대 대선 사상 처음으로 여야 후보가 똑같이 범죄에 연루되고 범죄혐의를 받는 대선 후보가 된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는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덕적으로 우위에 있고,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는 사람이 나가야지만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다"며 "온갖 비리에 연루된 사람이 나가면 '범죄자 대선'이 된다"고 주장했다.홍 의원은 "그래서 오늘부터 클린(clean) 대 더티(dirty) 캠페인, 깨끗한 후보 대 더러운 후보 구도를 만들 것"이라며 "당원들이 최종 투표를 앞두고 이재명 후보를 이기려면 깨끗한 사람이 나가야한다는 것을 파악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홍 의원은 동남권 관문공항인 가덕신공항 건립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부산 하늘길을 열어야 부산을 중심으로 경남 일대 등에 첨단산업이 내려올 수 있다"며 "현재 98% 이상이 인천공항을 통해 항공 무역이 이뤄지고 있어 수도권에서 기업들이 벗어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덕신공항을 건립해 세계로 뻗어나갈 물류 수송길을 만들면 기업들이 지방에 내려올 것"이라며 "인천공항 집중 현상을 가덕신공항을 통해 분산시켜 국토균형 발전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홍 의원은 부동산 대책으로는 임대차 3법을 폐지하고, 내년 부동산 폭락 사태에 대비해 안정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일제히 부산을 방문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오후 5시 30분부터 부산MBC에서 부울경 합동토론회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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