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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579돌 한글날입니다. 

한글의 탄생을 기념하고 우리 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만든 날이죠. 

그런데, 우리 글을 이해하는 학생들의 능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시기 이후 국어 과목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최고 수준입니다. 금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로등은 세로로 서 있는데 왜 가로등이냐.

시발점이라 말하니, 왜 욕을 하냐고 한다.

수업 중 학생의 문해력 부족 실태를 마알라딘다운로드
주한 현장 교사들의 증언입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해 교사 6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2%는 "학생 문해력이 과거보다 떨어졌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장승혁 대변인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학생들이) 짧고 자극적인 영상 콘태평양물산 주식
텐츠에만 반응하고 깊이 있는 독서나 사유 활동을 기피하는 경향이 (문해력 저하의) 주된 
원인일 것입니다. 이로 인해 학습 격차가 심화되고 토론이나 발표 수업 진행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학생의 전반적인 국어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확인됐습니다.황금성갈가리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전국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국어와 수학, 영어 능력을 측정하는데, 유독 국어에서 1수준 비율, 즉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증가한 겁니다.

지난 지난해 중3과 고2의 국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10.1%와 9.3%로 코로나19 유한국종합기술 주식
행시기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지난 2020년에 비해서는 이 비율이 각각 3.7%p, 2.5%p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학과 영어 과목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떨어진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기초학력 비7월추천주
율이 하락세인데, 교육 당국의 대처는 소극적입니다.

올해 교육부의 기초학력 보장 예산은 1천 31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90억 원 감소했습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