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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취재진들 '수고많았어요' 한마디에 왈칵하는 전웅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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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박최 작성일21-08-28 23:44 조회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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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취재진들의 '수고많았어요' 한마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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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분+아쉬움+행복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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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동메달이 아니라 우리나라 근대5종의 동메달이라고 생각해서 너무 값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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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형과 함께 시상대에 오르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 형과 '후회 없이' 하자고 했다. 형은 '맘따남'이다. 마음 따뜻한 남자. 우리를 끌어주는 좋은 형이다. 정말 배울 게 많다. 정말 힘들게 훈련했다. 고생 많이 했다고 말하고 싶다. 빨리 형을 만나 안아주고 싶다.일본 하늘에 태극기가 올라가서 기쁘다. 시상대에 오르니 생각보다 기분이 좋다. 메달이 생각보다 무겁다. 평생 이 기분을 간직하며 살고 싶다. 내년 아시안게임과 3년 뒤 파리올림픽에서는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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