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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성규수 작성일25-10-17 17:16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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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13일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의 초기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 총연장 330km에 이르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한반도 허리를 잇는 동서축 철도로서 충남 5곳, 충북 3곳, 경북 5곳 등 13곳이 연결되는 것이다. 특히 동서 간 획기적인 접근성 개선 효과를 빼놓을 수 없다. 양쪽을 오가는 데 2시간이 채 안 걸릴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 저평가돼 온 게 이 철도 건설이다. 그러다 지역 출신 의원이 정식으로 '문제' 삼은 것이다.
현재 충남 서부권에서 경북 동해안까지 가는 직통열차가 없는 릴게임횡금성
탓에 불가불 서울을 경유해야 해 불편이 따르고 비용 문제도 수반된다. 자연히 물류·관광 비용 증가는 물론, 지역 간 경제교류 미치는 제약이 작다고 보기 어렵다. 그런 면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은 동서 간 막힌 '혈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대체 불가한 정책 수단이 아닐 수 없다. 중부권 물류·관광·경제벨트가 구축됨으로써 국토균형발전 정책과도 충분히 상ETF수익률
통하는 것은 물론이다. 사업 규모가 큰 만큼 생산유발 효과, 일자리 창출, 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을 합치면 투자비 회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분석이 나와 있다. 경제성, 타당성 논리만을 내세워 미루는 게 능사가 아닌 것이다.
이제는 이 철도 건설을 위한 첫걸음을 떼야 한다. 대선 때 공약 과제로 채택해 놓고 아무 노력도 안 한 과거 정매장판황금성
부의 길을 걸어서는 안 된다. 충남·북 및 경북 지자체들의 공감대로 무르익을 만큼 무르익은 상태다. 여야 의원들이 특별법도 발의해 놓았다. 문 의원이 지적했듯이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 건설 사업은 21대 국회 때 여야가 힘을 합쳐 일군 성과였다. 충청권 숙원사업인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같은 방식으로 협력하면 정부도 마냥 외면하지는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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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관문은 올해 하반기 발표를 앞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는 일이다. 4년 전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중 추가 검토사업으로 턱걸이 지정됐지만 본 계획에는 반영되지 못한 전철을 다시 밟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이번에도 안되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은 차기 정부로 넘어간다. 종 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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