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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가족이 지역구 소재 공공 종합병원에서 의전과 우선 진료 등 특혜를 받은 추가 증거가 확인됐다. 지난해 관련 의혹이 MBC 등을 통해 제기되자 김 의원은 "특혜나 의전을 요구한 적 없다"고 주장했는데, 이를 뒤집는 증언과 메신저 대화 기록이 나온 것이다. 김 의원이 거짓 주장으로 의혹을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병원 특혜 의혹 제기되자 김병기 "예약만 부탁"
지난해 12월, 서울 보라매병원에서 김 의원의 가족이 진료 특혜와 의전을 받아왔다는 의혹이 처음 제기됐다. 보라매병원은 김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동작구에 있는 시립병원으로 서울대병원이 위 오션파라다이스예시 탁 운영 중이다.
2024년 11월 당시 김 의원의 보좌 직원이던 A씨는 보라매병원 진료행정실장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문자에서 A씨는 김 의원 장남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를 전달하며 신속한 진료를 부탁했다. 그러자 진료행정실장은 "오늘 진료가 가능하다"며 "편한 시간에 오면 진료를 볼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고 답했다.
바다이야기 또 A씨가 "오늘 오후 1시 30분에서 2시 사이에 사모님과 장남이 함께 갈 것이다"고 하자 진료행정실장은 "조금 일찍 오면, 첫 번째로 순서로 대기 없이 보실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고 썼다. 병원 측이 김 의원 가족에게 진료 특혜를 제공한 정황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언론 해명을 통해 "보좌진에게 병원 예약만 부탁했을 뿐이다.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의전이나 특혜를 요구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사모님 보라매병원 진료 보고"
하지만 뉴스타파는 앞선 김 의원의 해명이 거짓임을 보여주는 추가 물증과 증언을 확보했다. 2023년 당시 김 의원의 보좌진이던 A, B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다. 이 대화에 따르면, 공무원인 국회 보좌 직원들은 수년 전부터 김 의원 바다이야기게임방법 배우자의 사적인 병원 진료에 동원됐고, 병원 측은 의전을 제공했다. 뉴스타파는 지난해 12월 23일, 김 의원 배우자가 보좌진 2명의 수행을 받으며 병원 진료를 받은 현장을 포착해 공개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 : '집사'된 보좌진들... 김병기 배우자 병원 수행 '현장 포착')
오징어릴게임 지난해 12월 23일, 개인 진료차 서울 보라매병원을 찾은 김병기 의원의 배우자 이 모 씨(3개 동그라미 중 맨 오른쪽)의 모습. 김 의원의 4급 보좌관 김 모 씨(맨 왼쪽)와 8급 비서관 김 모 씨(가운데)가 이 씨를 수행했다.
2023년 4월 28일 대화에서 B씨는 A씨에게 "사모님 보라매병원 진료 보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내용에는 김 의원의 배우자 이 모 씨가 이날 보라매병원에서 안과 진료를 받았다고 적혀 있었다. 이 씨가 어떤 검사를 받았고, 약을 어떻게 처방받았는지, 다음 예약일은 언제인지 등도 상세히 기재됐다. 그러면서 B씨는 글 말미에 "보라매병원 원장실에서 진료행정실장 및 직원이 번갈아 가면서 사모님을 수행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A씨는 "오늘 병원에 같이 갔느냐"고 물었고, B씨는 "다른 비서관과 함께 수행했다"고 답했다. 이후 B씨는 배우자 이 씨를 수행했다는 병원 직원 2명의 연락처를 A씨에게 전달했고, 진료행정실장의 명함도 사진 찍어 공유했다. 동시에 B씨는 "혹시 몰라 병원 측 의전 담당자 연락처를 남겨드린다"고 썼다.
A씨가 "의전도 나왔느냐"고 묻자 B씨는 "네"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 대화 내용에 대해 B씨는 모두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B씨는 "2023년 4월 28일과 5월 15일 이 씨를 수행했다"며 "4월 28일에는 병원에서 의전을 나온 게 맞고, 병원 출입문에서부터 병원 직원 2명과 함께 안과까지 이동했다"고 말했다. 또 "안과 진료에서도 검사를 바로바로 받을 수 있게 병원 측이 도와줬다. 대기 환자가 먼저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이 씨가 빨리 받을 수 있게 해줬다"고 설명했다. "당시 진료행정실장이 간호사실에 있는 직원에게 '원장님 환자다'라는 말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 가족에 대한 특혜 진료와 의전 제공이 의원실을 통해 병원 윗선의 지시로 이뤄진 것임을 보여주는 정황이다.
지난 2023년 4월 28일 당시 김병기 의원의 보좌 직원이었던 A, B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B씨는 "오늘 김 의원의 배우자 이 모 씨의 병원 진료를 수행했다"며 "병원 직원도 나와 사모님을 수행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B씨는 이날 자신이 받은 병원 진료행정실장의 명함을 사진 찍어 올리기도 했다.
진료 3일 전 병원 부원장에 연락... "김병기가 의전 요구해 병원에 부탁"
실제 이 씨가 병원 진료를 받기 3일 전인 2023년 4월 25일, 김 의원 측은 보라매병원 측에 미리 연락해 편의를 요청했다. 이날 A씨는 보라매병원 김 모 부원장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28일 오전 사모님이 안과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의원님 동행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의원님이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신다. 잘 부탁드리고자 연락 드렸다. 보라매병원 발전을 위해 의원실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썼다. 그러자 김 부원장은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담당 교수님께 다시 한 번 부탁해 두고, 불편함 없으시도록 하겠다"고 답장했다.
문자 내용에 대해 A씨는 "김 의원의 지시로 인해 보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의원과 그 가족이 사적인 일에 의전을 받는 건 엄청나게 부적절하다. 그래서 김병기 의원이 그런 걸 요구했을 때 부적절하다고 조언을 했다. 그러면 김 의원은 화를 내면서 '현대에서는 정주영 회장을 의전할 때 걸음 수까지 셌다'고 얘기했다. 김 의원이 직접 의전을 요구했기 때문에 보좌진이 대한항공이든 보라매병원이든 의전을 부탁한 것이다. 신경을 써달라고 얘기하면 그쪽에서 알아서 해주는 식이었다"고 설명했다.
보라매병원 '묵묵부답'... 김병기, 이번에도 답변 거부
뉴스타파는 보라매병원에 연락해 김 의원 가족에게 특혜나 의전을 제공한 사실이 있는지 물었다. 당시 진료행정실장은 "마음대로 말하기 어렵다. 홍보팀 통해서 연락을 하라"고 말했다. 홍보팀 관계자는 "경찰 수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답을 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김 의원 측에도 연락해 이 씨에 대한 보좌진의 병원 수행, 의전 제공, 진료 특혜 등을 알고 있었는지, 병원 측에 의전, 특혜를 요구하라고 보좌진에게 지시한 사실이 정말 없는지 등을 물었다. 김 의원은 답변을 거부했다.
뉴스타파 홍주환 thehong@newstapa.org
병원 특혜 의혹 제기되자 김병기 "예약만 부탁"
지난해 12월, 서울 보라매병원에서 김 의원의 가족이 진료 특혜와 의전을 받아왔다는 의혹이 처음 제기됐다. 보라매병원은 김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동작구에 있는 시립병원으로 서울대병원이 위 오션파라다이스예시 탁 운영 중이다.
2024년 11월 당시 김 의원의 보좌 직원이던 A씨는 보라매병원 진료행정실장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문자에서 A씨는 김 의원 장남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를 전달하며 신속한 진료를 부탁했다. 그러자 진료행정실장은 "오늘 진료가 가능하다"며 "편한 시간에 오면 진료를 볼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고 답했다.
바다이야기 또 A씨가 "오늘 오후 1시 30분에서 2시 사이에 사모님과 장남이 함께 갈 것이다"고 하자 진료행정실장은 "조금 일찍 오면, 첫 번째로 순서로 대기 없이 보실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고 썼다. 병원 측이 김 의원 가족에게 진료 특혜를 제공한 정황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언론 해명을 통해 "보좌진에게 병원 예약만 부탁했을 뿐이다.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의전이나 특혜를 요구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사모님 보라매병원 진료 보고"
하지만 뉴스타파는 앞선 김 의원의 해명이 거짓임을 보여주는 추가 물증과 증언을 확보했다. 2023년 당시 김 의원의 보좌진이던 A, B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다. 이 대화에 따르면, 공무원인 국회 보좌 직원들은 수년 전부터 김 의원 바다이야기게임방법 배우자의 사적인 병원 진료에 동원됐고, 병원 측은 의전을 제공했다. 뉴스타파는 지난해 12월 23일, 김 의원 배우자가 보좌진 2명의 수행을 받으며 병원 진료를 받은 현장을 포착해 공개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 : '집사'된 보좌진들... 김병기 배우자 병원 수행 '현장 포착')
오징어릴게임 지난해 12월 23일, 개인 진료차 서울 보라매병원을 찾은 김병기 의원의 배우자 이 모 씨(3개 동그라미 중 맨 오른쪽)의 모습. 김 의원의 4급 보좌관 김 모 씨(맨 왼쪽)와 8급 비서관 김 모 씨(가운데)가 이 씨를 수행했다.
2023년 4월 28일 대화에서 B씨는 A씨에게 "사모님 보라매병원 진료 보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내용에는 김 의원의 배우자 이 모 씨가 이날 보라매병원에서 안과 진료를 받았다고 적혀 있었다. 이 씨가 어떤 검사를 받았고, 약을 어떻게 처방받았는지, 다음 예약일은 언제인지 등도 상세히 기재됐다. 그러면서 B씨는 글 말미에 "보라매병원 원장실에서 진료행정실장 및 직원이 번갈아 가면서 사모님을 수행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A씨는 "오늘 병원에 같이 갔느냐"고 물었고, B씨는 "다른 비서관과 함께 수행했다"고 답했다. 이후 B씨는 배우자 이 씨를 수행했다는 병원 직원 2명의 연락처를 A씨에게 전달했고, 진료행정실장의 명함도 사진 찍어 공유했다. 동시에 B씨는 "혹시 몰라 병원 측 의전 담당자 연락처를 남겨드린다"고 썼다.
A씨가 "의전도 나왔느냐"고 묻자 B씨는 "네"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 대화 내용에 대해 B씨는 모두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B씨는 "2023년 4월 28일과 5월 15일 이 씨를 수행했다"며 "4월 28일에는 병원에서 의전을 나온 게 맞고, 병원 출입문에서부터 병원 직원 2명과 함께 안과까지 이동했다"고 말했다. 또 "안과 진료에서도 검사를 바로바로 받을 수 있게 병원 측이 도와줬다. 대기 환자가 먼저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이 씨가 빨리 받을 수 있게 해줬다"고 설명했다. "당시 진료행정실장이 간호사실에 있는 직원에게 '원장님 환자다'라는 말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 가족에 대한 특혜 진료와 의전 제공이 의원실을 통해 병원 윗선의 지시로 이뤄진 것임을 보여주는 정황이다.
지난 2023년 4월 28일 당시 김병기 의원의 보좌 직원이었던 A, B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B씨는 "오늘 김 의원의 배우자 이 모 씨의 병원 진료를 수행했다"며 "병원 직원도 나와 사모님을 수행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B씨는 이날 자신이 받은 병원 진료행정실장의 명함을 사진 찍어 올리기도 했다.
진료 3일 전 병원 부원장에 연락... "김병기가 의전 요구해 병원에 부탁"
실제 이 씨가 병원 진료를 받기 3일 전인 2023년 4월 25일, 김 의원 측은 보라매병원 측에 미리 연락해 편의를 요청했다. 이날 A씨는 보라매병원 김 모 부원장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28일 오전 사모님이 안과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의원님 동행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의원님이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신다. 잘 부탁드리고자 연락 드렸다. 보라매병원 발전을 위해 의원실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썼다. 그러자 김 부원장은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담당 교수님께 다시 한 번 부탁해 두고, 불편함 없으시도록 하겠다"고 답장했다.
문자 내용에 대해 A씨는 "김 의원의 지시로 인해 보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의원과 그 가족이 사적인 일에 의전을 받는 건 엄청나게 부적절하다. 그래서 김병기 의원이 그런 걸 요구했을 때 부적절하다고 조언을 했다. 그러면 김 의원은 화를 내면서 '현대에서는 정주영 회장을 의전할 때 걸음 수까지 셌다'고 얘기했다. 김 의원이 직접 의전을 요구했기 때문에 보좌진이 대한항공이든 보라매병원이든 의전을 부탁한 것이다. 신경을 써달라고 얘기하면 그쪽에서 알아서 해주는 식이었다"고 설명했다.
보라매병원 '묵묵부답'... 김병기, 이번에도 답변 거부
뉴스타파는 보라매병원에 연락해 김 의원 가족에게 특혜나 의전을 제공한 사실이 있는지 물었다. 당시 진료행정실장은 "마음대로 말하기 어렵다. 홍보팀 통해서 연락을 하라"고 말했다. 홍보팀 관계자는 "경찰 수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답을 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김 의원 측에도 연락해 이 씨에 대한 보좌진의 병원 수행, 의전 제공, 진료 특혜 등을 알고 있었는지, 병원 측에 의전, 특혜를 요구하라고 보좌진에게 지시한 사실이 정말 없는지 등을 물었다. 김 의원은 답변을 거부했다.
뉴스타파 홍주환 thehong@newsta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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