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와 함께하는 달콤한 부부관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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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성규수 작성일26-01-25 01:53 조회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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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와 함께하는 달콤한 부부관계의 비밀
1. 부부관계에서 분위기의 중요성
부부 관계에서 분위기는 단순한 요소가 아닙니다. 이는 서로 간의 감정적 연결을 강화하고, 성적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많은 부부가 성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분위기 조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정적 교감이 있는 부부는 성생활에서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적절한 분위기 연출은 성적 긴장을 완화하고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신체적 자극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이 함께할 때 최고의 성적 만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적 만족도가 낮아지면 부부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때 비아그라는 남성의 성적 기능을 개선하여 더욱 풍성한 부부관계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부부관계를 저하시키는 요인들
1 신체적 문제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ED은 성생활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발기부전은 단순한 신체적 현상이 아니라, 남성의 자신감 상실과도 직결됩니다.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의 질병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노화에 따라 성적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운동 부족, 불균형한 식습관도 성적 능력을 감소시킵니다.
여성의 경우, 성적 흥미 저하나 질 건조증이 성생활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성적 반응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출산, 폐경 등의 생리적 변화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심리적 문제
부부관계에서 심리적 요인은 신체적 요소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일상 속 스트레스, 피로, 육아 부담 등으로 성적 욕구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성적 대화 부족으로 인해 서로의 욕구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이 현재의 성생활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지속되면, 부부 사이의 정서적 거리감이 커지고, 결국 부부관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3. 달콤한 분위기를 만드는 방법
1 감정적 교감 형성
성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로의 기대와 바람을 공유하는 것이 성적 만족도를 높이는 첫걸음입니다.
성관계 외에도 서로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을 잡고 걷기, 가벼운 포옹, 일상적인 스킨십 등이 부부관계의 친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분위기 연출
성적 흥미를 높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분위기 조성이 필수적입니다.
조명: 너무 밝은 조명보다는 은은한 조명이 분위기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 줍니다.
음악: 감미로운 음악은 긴장을 풀어주고 감각을 더욱 예민하게 만듭니다.
향기: 아로마 오일이나 향초를 활용하면 후각을 자극하여 감정을 더욱 고조시킬 수 있습니다.
3 신체적 건강 유지
부부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신체적 건강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성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균형 잡힌 식단은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은 성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비아그라의 역할과 효과
비아그라는 단순한 성기능 개선제가 아닙니다. 이는 부부관계를 보다 풍성하고 만족스럽게 만들어주는 도구입니다.
1 비아그라의 효과
비아그라는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치료제로, 음경의 혈관을 확장하여 혈류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남성은 더 강한 발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성관계 중 지속력이 증가합니다.
비아그라는 성적 자극이 있을 때만 효과를 발휘하므로 자연스러운 성적 반응을 유도합니다.
복용 후 약 3060분 내에 효과가 나타나며, 개인에 따라 46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발기부전이 있는 남성뿐만 아니라, 성적 자신감을 높이고 싶은 남성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비아그라의 부부관계 개선 효과
비아그라는 단순한 신체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부부 관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남성이 성적 자신감을 되찾으면, 자연스럽게 부부 사이의 분위기도 개선됩니다.
성적 만족도가 높아지면 감정적 유대감이 깊어지고, 부부 사이의 친밀감이 증가합니다.
부부가 함께 성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관계의 안정성이 높아집니다.
5. 부부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성생활 개선법
비아그라와 함께 실천하면 더욱 효과적인 방법들이 있습니다.
1 규칙적인 성생활 유지
성생활이 너무 뜸하면 성적 감각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성생활을 통해 서로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친밀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부부 간의 대화 시간 마련
서로의 성적 취향이나 기대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적 문제를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부부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3 새로운 시도 받아들이기
같은 패턴이 반복되면 성적 흥미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관계, 색다른 연출 등을 시도해보는 것이 성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결론비아그라와 함께하는 더욱 깊은 부부관계
부부관계에서 성적 만족도는 단순한 신체적 문제를 넘어 심리적 안정과 감정적 교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비아그라는 남성의 성적 기능을 회복시켜 부부 관계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성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감정적 교감, 분위기 조성, 건강한 생활 습관 등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비아그라는 이러한 과정에서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으며, 부부가 함께 노력할 때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비아그라와 함께하는 달콤한 분위기 속에서 더욱 행복한 부부관계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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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reelnara.info
지난 2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에서 출국을 앞두고 대기하던 구조견 '스텔라'의 모습. 스텔라는 지난해 5월 구조됐지만 새끼를 낳아 해외입양이 미뤄져 이제야 출국길에 오르게 됐다. 동그람이 정진욱
지난 20일 오전 11시경,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정부합동청사. 경북 경주시에서 이곳까지 약 400㎞를 달려온 트럭 화물칸이 열리자, 화물칸에 있던 16마리 개들은 어안이 벙벙한 듯 이동장 안에서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낯선 사람들이 트럭 주변을 에워싼 까닭에 다소 긴장하는 개들이 있 골드몽 었지만, 건강과 위생 상태는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해외로 나갈 항공기 탑승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곧바로 검역 작업이 시작됐다. 개들을 돌보던 훈련사들이 직접 동물등록된 마이크로칩을 스캔해 번호를 확인해 주면,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들은 사전에 제출한 서류와 일치하는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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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정부종합청사에서 해외입양 목적으로 출국하는 16마리 개에 대한 검역 작업이 진행 중이다. 동그람이 정진욱
불과 30분도 걸리지 않는 출국 서류 확인 작업을 위해 개들은 8개월을 더 기다려야 했다. 이 16마리 개들은 지난해 5월 국제 동 릴게임예시 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가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개 농장에서 구조한 개 67마리 중 일부로, 한국에서 약 1만㎞ 떨어진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재활치료센터로 22일 무사히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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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헤니, 40년 불법 도살 개농장 찾아 ··· "67마리 새 삶 기회는 기적" [인터뷰]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50918380004861)
릴박스 개 농장에서는 지난해까지 40년간 불법으로 개 사육 및 도살이 이어졌다. 아무도 모르게 이뤄지던 도살은 지난해 2월, 시민들의 고발로 멈출 수 있었다. 사육 자체는 가축분뇨법을 어긴 행위였고, 다른 개들이 보는 앞에서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도살한 행위는 동물보호법 위반에 해당했다.
구조는 순조로웠지만, 67마리 모두가 한꺼번에 비행기에 탑승할 수는 없었다. 구조 현장에서 만삭의 개들이 발견된 까닭이었다. 항공사마다 규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장시간 비행하는 항공기에 탑승 시 개의 나이가 최소 6개월령 이상은 되어야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결국 구조 당시 태어난 강아지들과 어미 개 등 16마리는 경주에 위치한 임시 보호시설에 머물러야 했다.
지난해 5월, 충북 청주의 개 농장에서 구조된 개 '스텔라'의 모습. 스텔라는 당시 다섯 마리 새끼를 출산했고 이로 인해 해외로 출국하는 기간이 뒤로 밀렸다. 스텔라는 다섯 마리 새끼들과 함께 지난 20일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재활치료센터로 옮겨졌다.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제공
임시 보호시설에서 새로 태어난 생명들과 그 어미 개는 건강하게 잘 자랐지만, 해외로 나가는 길은 순탄하지 못했다. 당초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가 예상한 개들의 출국 시점은 지난해 11월경이었다. 개들이 건강하게 자란다는 전제하에 6개월령이 되면 즉시 앞서 출국한 개들이 옮겨진 미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재활치료센터에서 머물며 입양자를 찾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 정치권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10월, 미국 의회가 예산안 처리 합의에 실패하면서 연방정부가 1개월 넘게 폐쇄된 까닭이었다. 개를 국외로 보내기 위해서는 양국 간 검역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미국 농무부가 이 서류 접수를 하지 않은 것이다. 급히 캐나다로 보호 장소를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비록 행선지가 바뀌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개들은 그와 무관하게 해맑았다. 이동장 정비를 기다리면서 한국에서의 마지막 산책에 나서자 개들의 표정은 설렘에 가득 찬 듯했다. 한낮에도 영하 3도를 기록할 만큼 차가운 공기 탓에 개들이 숨 쉴 때마다 흰 입김이 뿜어졌지만, 그 또한 사람을 향해 관심을 보이는 개들의 호기심을 막을 수 없었다.
2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에서 출국을 앞두고 대기하던 구조견 '스텔라'가 잠시 산책을 하고 있다. 동그람이 정진욱
마침내 비행기에 오를 준비를 모두 마친 개들의 이동장은 두꺼운 이불로 덮여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차가운 바람을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한 작은 배려였다. 개들은 계류장에 머문 뒤 캐나다 국적 항공사를 통해 토론토로 이동한 뒤, 육로로 몬트리올까지 옮겨졌다.
2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에서 구조견들의 해외 출국에 동행한 배우 조쉬 뉴튼 씨가 행복한 입양을 기원하는 문구를 개들의 이동장에 적고 있다. 동그람이 정진욱
"스텔라에게 사랑을 주세요. 많이 안아주고 입 맞춰 주세요. 그동안 엄마로서 매우 힘들게 보내왔거든요." 배우 조쉬 뉴튼 씨가 스텔라의 이동장에 적은 문구. 동그람이 정진욱
이번 비행으로 해외 이송이 마무리된 청주 개 농장 출신 개들은 운이 좋은 편이다. 한국에서는 2024년 1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통과되고 시행되면서 기간 내 신고한 개 식용 농장은 폐업 수순에 들어갔다.
문제는 폐업한 개 농장에서 사육한 개들의 행방이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시행 주체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폐업 이행 단계가 총 5구간 중 후반부에 해당하는 4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체 개 식용 농장 1,537호 중 1,204호(78%)가 폐업했으며 이로 인해 사육 중인 개들은 46만,8000여마리에서 4만7,544마리(16%)로 줄었다.
폐업 이행 현황.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식품부 관계자는 감축된 39만3,000여마리의 행방에 대해 묻는 동그람이의 질문에 "농장 자율에 맡겼다"라는 답만 내놓았다. 새 가족을 만날 기회를 잡는 개들에 비해 도축돼 시장으로 출하되는 개들이 압도적으로 많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폐업 결정을 내리는 농장주는 폐업에 따른 지원금도 받고 개를 도축해 팔아 그 수입을 얻는 게 더 이득이기 때문이다. 이날 출국 현장에서 만난 이상경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캠페인팀장 또한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첫머리에는 '동물복지 가치 실현'에 법 제정 목적이 있다고 규정하는데 법의 취지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여론 또한 폐업 이후 사육되던 개들에 대한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모아진다. 지난해 11월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가 닐슨아이큐에 의뢰해 전국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개 식용 소비와 종식법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 식용 종식 특별법으로 남겨진 개들에 대한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인 48.4%가 '정부가 개 구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농식품부 또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관련 논의는 지지부진한 게 현실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그람이에 "지자체를 비롯한 공공시설에서 올해 10개소의 동물보호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수용 능력을 늘리는 한편 민간단체와의 협력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경 팀장은 이에 대해 "현재 지자체에서는 개식용 농장 폐업 후 남겨진 개가 발생할 시 어떻게 처리해야할 지 모르는 경우가 상당수"라며 "개 식용 농장에서 개들이 남겨졌을 때 대응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정부에서 마련해야 한다"라고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가 닐슨아이큐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가 21일 공개됐다.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제공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1%가 '앞으로 개 식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에 찬성하는 이유를 묻자 응답자 중 큰 비중을 차지한 응답은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고 생각해서"(60.5%)였다. 이에 이상경 팀장은 "이번에 캐나다로 떠나는 16마리 개들은 (개 식용 산업에 동원됐던 개들이) 잔혹한 기억을 넘어 가족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의 최우선 목표인 동물복지 가치 실현을 위해 불필요한 죽음과 고통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에서 출국을 앞둔 구조견 '스텔라'를 안아주고 있는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이상경 캠페인팀장의 모습.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제공
정진욱 동그람이 에디터 leonardo@hankookilbo.com
지난 20일 오전 11시경,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정부합동청사. 경북 경주시에서 이곳까지 약 400㎞를 달려온 트럭 화물칸이 열리자, 화물칸에 있던 16마리 개들은 어안이 벙벙한 듯 이동장 안에서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낯선 사람들이 트럭 주변을 에워싼 까닭에 다소 긴장하는 개들이 있 골드몽 었지만, 건강과 위생 상태는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해외로 나갈 항공기 탑승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곧바로 검역 작업이 시작됐다. 개들을 돌보던 훈련사들이 직접 동물등록된 마이크로칩을 스캔해 번호를 확인해 주면,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들은 사전에 제출한 서류와 일치하는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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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30분도 걸리지 않는 출국 서류 확인 작업을 위해 개들은 8개월을 더 기다려야 했다. 이 16마리 개들은 지난해 5월 국제 동 릴게임예시 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가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개 농장에서 구조한 개 67마리 중 일부로, 한국에서 약 1만㎞ 떨어진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재활치료센터로 22일 무사히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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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헤니, 40년 불법 도살 개농장 찾아 ··· "67마리 새 삶 기회는 기적"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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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박스 개 농장에서는 지난해까지 40년간 불법으로 개 사육 및 도살이 이어졌다. 아무도 모르게 이뤄지던 도살은 지난해 2월, 시민들의 고발로 멈출 수 있었다. 사육 자체는 가축분뇨법을 어긴 행위였고, 다른 개들이 보는 앞에서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도살한 행위는 동물보호법 위반에 해당했다.
구조는 순조로웠지만, 67마리 모두가 한꺼번에 비행기에 탑승할 수는 없었다. 구조 현장에서 만삭의 개들이 발견된 까닭이었다. 항공사마다 규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장시간 비행하는 항공기에 탑승 시 개의 나이가 최소 6개월령 이상은 되어야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결국 구조 당시 태어난 강아지들과 어미 개 등 16마리는 경주에 위치한 임시 보호시설에 머물러야 했다.
지난해 5월, 충북 청주의 개 농장에서 구조된 개 '스텔라'의 모습. 스텔라는 당시 다섯 마리 새끼를 출산했고 이로 인해 해외로 출국하는 기간이 뒤로 밀렸다. 스텔라는 다섯 마리 새끼들과 함께 지난 20일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재활치료센터로 옮겨졌다.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제공
임시 보호시설에서 새로 태어난 생명들과 그 어미 개는 건강하게 잘 자랐지만, 해외로 나가는 길은 순탄하지 못했다. 당초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가 예상한 개들의 출국 시점은 지난해 11월경이었다. 개들이 건강하게 자란다는 전제하에 6개월령이 되면 즉시 앞서 출국한 개들이 옮겨진 미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재활치료센터에서 머물며 입양자를 찾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 정치권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10월, 미국 의회가 예산안 처리 합의에 실패하면서 연방정부가 1개월 넘게 폐쇄된 까닭이었다. 개를 국외로 보내기 위해서는 양국 간 검역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미국 농무부가 이 서류 접수를 하지 않은 것이다. 급히 캐나다로 보호 장소를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비록 행선지가 바뀌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개들은 그와 무관하게 해맑았다. 이동장 정비를 기다리면서 한국에서의 마지막 산책에 나서자 개들의 표정은 설렘에 가득 찬 듯했다. 한낮에도 영하 3도를 기록할 만큼 차가운 공기 탓에 개들이 숨 쉴 때마다 흰 입김이 뿜어졌지만, 그 또한 사람을 향해 관심을 보이는 개들의 호기심을 막을 수 없었다.
2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에서 출국을 앞두고 대기하던 구조견 '스텔라'가 잠시 산책을 하고 있다. 동그람이 정진욱
마침내 비행기에 오를 준비를 모두 마친 개들의 이동장은 두꺼운 이불로 덮여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차가운 바람을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한 작은 배려였다. 개들은 계류장에 머문 뒤 캐나다 국적 항공사를 통해 토론토로 이동한 뒤, 육로로 몬트리올까지 옮겨졌다.
2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에서 구조견들의 해외 출국에 동행한 배우 조쉬 뉴튼 씨가 행복한 입양을 기원하는 문구를 개들의 이동장에 적고 있다. 동그람이 정진욱
"스텔라에게 사랑을 주세요. 많이 안아주고 입 맞춰 주세요. 그동안 엄마로서 매우 힘들게 보내왔거든요." 배우 조쉬 뉴튼 씨가 스텔라의 이동장에 적은 문구. 동그람이 정진욱
이번 비행으로 해외 이송이 마무리된 청주 개 농장 출신 개들은 운이 좋은 편이다. 한국에서는 2024년 1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통과되고 시행되면서 기간 내 신고한 개 식용 농장은 폐업 수순에 들어갔다.
문제는 폐업한 개 농장에서 사육한 개들의 행방이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시행 주체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폐업 이행 단계가 총 5구간 중 후반부에 해당하는 4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체 개 식용 농장 1,537호 중 1,204호(78%)가 폐업했으며 이로 인해 사육 중인 개들은 46만,8000여마리에서 4만7,544마리(16%)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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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또한 폐업 이후 사육되던 개들에 대한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모아진다. 지난해 11월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가 닐슨아이큐에 의뢰해 전국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개 식용 소비와 종식법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 식용 종식 특별법으로 남겨진 개들에 대한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인 48.4%가 '정부가 개 구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농식품부 또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관련 논의는 지지부진한 게 현실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그람이에 "지자체를 비롯한 공공시설에서 올해 10개소의 동물보호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수용 능력을 늘리는 한편 민간단체와의 협력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경 팀장은 이에 대해 "현재 지자체에서는 개식용 농장 폐업 후 남겨진 개가 발생할 시 어떻게 처리해야할 지 모르는 경우가 상당수"라며 "개 식용 농장에서 개들이 남겨졌을 때 대응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정부에서 마련해야 한다"라고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가 닐슨아이큐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가 21일 공개됐다.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제공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1%가 '앞으로 개 식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에 찬성하는 이유를 묻자 응답자 중 큰 비중을 차지한 응답은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고 생각해서"(60.5%)였다. 이에 이상경 팀장은 "이번에 캐나다로 떠나는 16마리 개들은 (개 식용 산업에 동원됐던 개들이) 잔혹한 기억을 넘어 가족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의 최우선 목표인 동물복지 가치 실현을 위해 불필요한 죽음과 고통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에서 출국을 앞둔 구조견 '스텔라'를 안아주고 있는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이상경 캠페인팀장의 모습.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제공
정진욱 동그람이 에디터 leonard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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