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을 강조한 이재명 정부에서 외교 부처도 지역 연계성을 강화한 각종 추진 과제를 마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실에서 ‘2026년도 업무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 청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의 급감과 지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인재의 부재로 지방의 자생력이 약화되는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재외동포청은 ‘포용적 귀환동포 지원’을 주요 과제로 설정, 국내 정착을 희망하는 동포청년을 대상으로 장학금, 교육, 취업, 정착 패키지로 이어지는 통합 프로그램을 운 알라딘게임 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3월 부터 해당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며 내년 상반기 중 ‘해외 동포청년 인재 유치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가칭)’ 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외동포청은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귀환동포 정주 정책’도 마련했다.
재외동포청은 동포 인재를 수요하는 지자체 산업에 맞는 ‘ 황금성게임랜드 지역특화형 비자’를 재설계 하는 한편, 지자체 국고 보조를 통해 동포 거주 지역 맞춤형 정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귀환 동포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민간단체 사업 지원도 이뤄진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동포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가겠다”며 “동포의 릴박스 시선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재외동포에 대한 국가의 책무에 끝까지 답하겠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실용 외교로 지키는 국익’을 주제로 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특별히 강조드리는 추진 과제가 있다”며 민생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생활·기업 밀착형 외교’를 내세웠다.
조 장관은 청년들 오션파라다이스게임 의 국제화 역략 증진 일환으로 “지방청년인재 50명과 공공외교 실습원 100명 등 총 150명의 청년을 재외공관에 파견해 지자체 국제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공공외교 현장 경험을 쌓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