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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3분기 영업이익 310억…전년比 1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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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림현 작성일21-10-29 22:06 조회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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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감소,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기계 부문 80억원 적자© 뉴스1(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현대위아는 올해 3분기(연결 기준) 매출 1조1770억원, 영업이익은 31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6.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2% 감소한 167억1400원으로 집계됐다.차량 부품 매출은 1조5770억원, 기계 부분 매출은 19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차량 부품 부문이 390억원, 기계 부문은 8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매출 감소는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완성차 생산에 다소 차질이 생긴 점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영업이익은 4WD과 등속조인트(CVJ) 등 부가가치가 높은 주력 부품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나면서 개선됐다.기계 부문의 경우, 글로벌 제조업 시장이 아직 회복되지 못했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현대위아는 마케팅 비용과 재고를 축소하면서 적자 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반도체 공급 문제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4분기에는 완성차 생산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위아는 "4분기 신규 법인인 러시아법인이 가동을 시작하므로 매출 증대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력 부품인 4WD 제품의 판매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이어 "기계부문에서는 XF시리즈 등 고성능 공작기계를 중심으로 판매를 개선하고, 재고를 크게 축소하고 있어 점진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요 공작기계 관련 자재의 수급이 개선되면서 범용기 생산과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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