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남 신안 여객선 좌초 사고 당시 운항을 담당했던 일등 항해사가 휴대전화를 보느라 조타를 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20일) 오전 목포해양경찰서는 브리핑을 열고, "일항사가 당초 '조타기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가 '네이버 뉴스를 보고 있었다'고 말을 바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고 지역은 연안의 좁은 수로라, 자동항법 조타가 안 되기 때문에 수동 조타로 배의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하지만 일항사는 자동 조타를 유지하며 휴대전화를 보다가 항로를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황균 목포해양경찰서 수 손오공게임 사과장은 "함께 있던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에 대해서도 통역사를 통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해역은 선장도 재실 의무가 있는 지역인데, 근무가 아니라는 이유로 조타실에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과장은 선장 포함 일항사, 인도네시아 조타수 총 3명에 대해 중과실 치상으로 입건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릴게임가입머니 .
한편, 해당 여객선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3분간 항로를 이탈하는 동안, 인지를 못 한 관제 센터에 대한 책임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성윤 목포광역해상 교통관제센터장은 이날 "해상교통관제(VTS)에서 충돌을 미리 인지하지 못했다"며 "미흡한 점이 없지 않아 좀 있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야마토게임 부상을 당한 사람은 총 30명이며, 오늘 새벽 3시 기준 입원한 사람은 3명이라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해경 브리핑,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영상편집: 오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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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rom@kbs.co.kr) 기자 admin@seastoryg 릴게임예시 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