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버니 AP=연합뉴스) 미 연방정부는 각 주정부에 대해 성폭행 전과자나 위험한 성범죄자들의 비아그라 처방을 정부 의료보장제도에서 지원하지 말도록 23일 통보했다. 연방정부 의료보장센터는 성폭행범 등 심각한 성범죄자들이 정부 의료보장 지원을 통해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처방받아온 사실이 드러난지 하루 만에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비아그라 구입 사이트 앞서 미국 뉴욕주 감사관실은 뉴욕주에서 2000년 3월부터 이제까지 198명의 성범죄자들이 정부 의료 보조를 통해 비아그라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뉴욕주 감사관들은 다른 주 비아그라 구매처 의 사정은 알아보지 않았으나 노인들과 장애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부 의료보장제도의 정책이 전국적으로 사실상 동일하다고 말했다. 찰리 크리스트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은 정부 의 비아그라 구매처 료보장제도가 지난 4년간 플로리다주에서 218명의 성범죄자들에게 비아그라 구입에 9만3천달러를 지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뉴욕주의 앨런 헤베시 감사관은 마이클 리빗 보건장 온라인약국 비아그라 관에게 22일 보낸 서한에서 이같은 맹점을 보완할 수 있는 조치나 의료보장법의 개정을 촉구했다. 뉴욕주 감사관실은 이번 감사에서 비아그라만 조사했으며 성범죄자들이 다른 종류 온라인약국 비아그라 의 발기부전 처방약들도 의료보장 혜택을 받고있는지 조사중이다. maroonje@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