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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 운동하며 쓰레기 줍는 '플로깅'…기업도 유행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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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종혁 작성일21-10-13 00:08 조회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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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확산하고 있는데요.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내세우는 기업도 플로깅 캠페인과 마케팅에 나섰는데, 유행 따라하기에만 그쳐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관련 소식 AI 앵커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김주하 AI앵커입니다.산책로를 걷는 남녀가 집게를 들고 주변을 살핍니다.쓰레기가 보이자 주워서 비닐봉지와 가방에 담습니다. ▶ 인터뷰 : 권윤지 / 직장인- "집에 와서 모아 온 쓰레기를 보면 뿌듯하고, 간단하게 비닐봉지나 집게 같은 것만 들고오면 돼서 편한 거 같아요."환경보호 활동인 플로깅이 유행하고 있습니다.플로깅(Plogging)은 줍다는 뜻의 스웨덴어 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입니다.플로깅 용품을 제공하거나 기부와 연결하는 캠페인도 눈에 띄는데, 참여 기업은 의류 업체와 백화점, 자동차 회사까지 다양합니다.▶ 인터뷰 : 신선철 / 아웃도어 브랜드 마케팅 팀장- "20대, 30대 초반 분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십니다. 산은 지켜야 하는 공간이고 그런 것들을 해결하려고 기획하게 됐습니다."친환경 ESG 경영 차원이지만, 곱게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 허승은 / 녹색연합 활동가- "기업은 이렇게 유행을 따라하기보단 제품 생산이나 신제품 개발에 있어서 환경을 생각하는 고유의 역할에 충실한 게 더 올바르다고 생각됩니다."시민들은 플로깅을 하고, 기업은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게 본연의 역할이라는 지적입니다.지금까지 AI 앵커였습니다.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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