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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홍원식 남양 회장, 임신포기각서 의혹에 “그런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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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이혁 작성일21-10-08 17:49 조회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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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스 사태로 국민 우롱 지적에 “몰랐다. 물의 빚게 돼 죄송하다”8일 보건복지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데일리안[데일리안 = 최승근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여직원에게 임신포기각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일이 없었다"고 밝혔다.홍 회장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전혀 아니다. 그러한 이야기가 나온 다음에 다시 확인했는데 절대 그런 일이 없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또 광고팀장을 지낸 직원에게 육아휴직 후 원래 직무와 관련 없는 곳으로 발령내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인사팀에서 볼 때 적절하다고 판단해서 그렇게 하지 않았겠느냐"라며 "인사팀에서 적재적소에 올바른 사람을 둔다는 원칙 아래 그 사람을 옮겼을 것"이라고 답했다.지난 4월 '불가리스 사태'와 관련해서는 “그런 사항을 알지 못했다"며 "나중에 그런 내용이 신문에 난 다음에 보고 알았지, 그전에는 알지 못했다. 보고받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불가리스 사태가 국민을 우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죄송하다. 진짜 몰랐다. 물의를 빚게 돼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가장 적절한 매각자를 찾아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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