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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남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여수가 지역구인 조계원 의원(초선)과 목포가 지역구인 김원이(재선) 의원이 각각 도당위원장 출마선언을 했다.
이는 도당위원장이었던 주철현 의원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에 도전하기 위해 위원장 직을 내려놓으면서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잔여 임기가 6개월 이상일 경우, 직무대행 체제가 아닌 보궐선거를 통해 새 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
김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전남은 경제위기에 민생위기가 더해져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산업이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전남의 이익바다이야기 게임장
을 관철시킬 힘있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출마 배경을 전했다.
이어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서며 전남은 대전환의 기회를 맞았다"며 "해상풍력을 기반으로 한 RE100 산업단지 건설,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이차전지·소부장 특화단지, 첨단소재·우주항공 중심의 산업 개편 등이 바로 그것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동부권의 산업위기에F&F 주식
관해서는 "전남이 하나로 뭉쳐 서부권의 재생에너지, 동부권의 산업을 융합해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국회 산자위 간사로 일하며 쌓은 노하우로 새로운 해법 마련을 위해 아낌없이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해야 한다. 12월 3일 내란의 밤, 계엄군에 맞서 국회 전열을 진두지휘했던 노련한 도당위원장이 다빈치게임
필요하다"면서 "경험과 능력, 전문성을 갖춘 김원이가 해내겠다. 도당위원장은 준비된 일꾼, 김원이에게 맡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같은 날 조 의원은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도당은 2026년 지방선거의 압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끌 견인차가 돼야 한다"며 "당원들과 함께 도당의 혁신을 이끌고, 전남 발전의 신호스핀모바게임랜드
탄을 높이 쏘아 올리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당원이 주인인 전남도당 ▲컷오프 없는 2026년 지방선거 ▲당원협의회 및 도당 정책기능 강화 ▲지방의원 및 당원들의 도당 위원회 참여 통로 확대 등을 통한 당원권 강화를 제시했다.
조 의원은 정책기능을 강화할 구체적인 방안으로 전남 22개 시군의 기초·광역 주식수수료
의원, 시장·군수, 국회의원, 전남도가 참여하는 '예산·정책 당정협의회'를 정례화할 것을 약속했다.
전임 도당위원장의 잔여 임기만을 수행하는 데 대해 그는 "도민에게 신뢰받고 변화된 전남도당 이미지 구축에 주력하겠다"며 "반드시 내년 8월 전당대회 이후 후임 위원장에게 바통을 넘기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경선은 지난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황주홍·이윤석 의원 이후 10년 만이다.
일각에서는 동부와 서부지역 의원들이 2년씩 돌아가며 위원장을 맡아온 관례가 깨지면서 자칫 동서 갈등으로 비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도당위원장 선거는 권리당원 90%, 대의원 10% 비율로 온라인 및 휴대전화를 통한 투표로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다음달 2일에 있을 전남도당대회에서 공개된다.
신임 위원장 임기는 내년 8월까지이며 6·3지방선거에서 당내 경선, 후보 공천권 등에 있어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