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로고. 원안위 제공


항공승무원의 방사선 피폭선량 평가를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1년간 약 2400회에 걸쳐 우주방사선을 직접 측정한 결과 국내 항공사의 승무원 피폭선량 평가 프로그램이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안위는 25일 한국항공협회 대회의실에서 국제항공 노선을 운영하는 국내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승무원 우주방사선 안전관리 현황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기업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로케이, 에어부산, 에어제타, 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 진에어, 티 바다이야기게임방법 웨이항공, 파라타항공 등 10곳이다.
항공승무원은 지상에서 근무하는 사람들보다 우주방사선에 노출되는 양이 많아 연간 피폭선량 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일반인에게 권고되는 연간 피폭선량 한도는 1밀리시버트(mSv)다. 항공승무원의 연간 피폭선량 기준은 과거 50mSv에서 2021년 법 개정을 통해 6mSv까지 낮아졌다.
바다이야기무료 원안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항공운송사업자가 운영 중인 승무원 피폭선량 전산시스템과 승무원 건강진단 관리 적절성을 점검한 결과를 공유했다. 원안위가 항공기에 방사선 측정 장비를 탑재해 1년간 약 2400회에 걸쳐 측정한 우주방사선 실측값을 분석한 결과 국내 항공사의 승무원 피폭선량 평가 프로그램이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바다이야기 항공협회는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의 피폭선량이 연간 제한치 이하인 구간에서도 세부적으로 관리한 에어프레미아를 피폭 관리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방사선 노출량이 많은 북극항로 비행횟수 제한, 고위도·저위도 근무의 균형 배분, 고위도 비행시 고도 하향 등 우주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승무원들의 관심 사항을 조사해 현장에 반영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골드몽릴게임릴게임 .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은 "지난 1년은 항공승무원 우주방사선 안전관리 제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운영 기반을 정비해 온 기간"이라며 "승무원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기자 admin@gamemong. 바다이야기오리지널 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