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좌측)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공격을 곧 명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에서 지난 6월 이란 핵시설 공습을 지지한 일부 인사들이 베네수엘라 공격은 반대하고 나섰다.
2일(현지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국의 해외 군사 개입을 옹호해 온 공화당의 전통적인 매파 인사들은 베네수엘라 백경게임 공격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베네수엘라 출신 마약 밀매업자에 대한 공격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고,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폭스뉴스 출신 논객인 터커 칼슨, 랜드 폴 상원의원 등 야마토무료게임 전통적인 고립주의 성향 인사들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격을 반대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지난 6월 미국의 이란 공습도 반대했다.
이란 공습을 지지한 인사들도 베네수엘라 공격에는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극우 논객인 로라 루머는 지난 6월 칼슨과 이란 공습을 둘러싸고 논쟁을 벌였으나, 최근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베네수엘라 공격을 촉구하는 바다이야기게임다운로드 공화당 인사들을 저격하고 있다. 그는 마두로 축출은 큰 비용이 발생하며 중남미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만 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처드 그레넬 특임대사 또한 이란 공습은 지지했으나 베네수엘라에 대해서는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베네수엘라와 접촉을 시도했으나, 지난 10월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중단시켰다.
이들 바다이야기사이트 의 우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이민 정책과 연결돼 있다. 이민 제한을 주장하는 싱크탱크 이민연구센터(CIS)의 마크 크리코리안 소장은 "우리가 개입한 모든 해외 군사 작전은 상당한 이민 증가로 이어졌다"며 긴장 고조가 베네수엘라로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는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폴리티코는 이란과 달리 베네수 릴짱 엘라는 미국의 뒷마당인 서반구에 자리 잡고 있어 미국에 대한 직접적 영향이 더 크고, 공화당 지지층 분열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이스라엘 지원 문제와 무관하다는 점도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gwkim@news1.kr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