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는 라이코펜 성분이 많아 심혈관질환, 전립선암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 중에 과일 먹기를 주저하는 경우가 있다. 과일에는 당, 탄수화물이 많아서 많이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과일을 안 먹을 수 없다. 건강에 좋은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암 예방에 기여하는 식품 중에 과일이 꼭 포함되는 이유다. 과일, 채소와 혈당 관리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당뇨병 환자라도 토마토 큰 것 1개 먹을 수 있다...혈당 조절에 유리
카카오야마토이미 당뇨병이 있어도 과일을 먹을 수 있다. 다만 정량을 꼭 지켜야 한다.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한 번에 1 교환단위의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사과는 중간 크기의 1/3개(100 g), 오렌지 반개(100 g), 수박 한쪽(250 g), 배 1/4쪽, 딸기 10개, 토마토 큰 것 1개(350 g) 등이다. 이런 과일 중 한 종 골드몽 류만 선택해서 먹어야 한다. 즙이나 주스 형태보다는 신선한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혈당 조절에 좋은 식이섬유가 보존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과의 경우 잘 씻어서 껍질째 먹어야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열량 낮아 체중 조절에 도움...출출할 때 간식으로도 좋아
당뇨병 환자가 가장 가까이 하는 과일(채소)이 바로 뽀빠이릴게임 토마토, 방울토마토 등이다. 다른 과일에 비해 비교적 많이 먹어도 혈당이 치솟지 않는다.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100g당 열량이 일반토마토는 약 14kcal, 방울토마토는 약 16kcal에 불과하다. 식이섬유와 펙틴이 많아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을 준다. 혈당을 올리는 밥, 빵, 면 등 탄수화물을 덜 먹을 수 있다. 오후 출출할 때 골드몽 간식으로도 좋다.
대표 영양소 라이코펜...전립선암, 혈관병 예방에 기여
토마토의 대표 영양소인 라이코펜은 빨간 색을 내는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색소 물질이다. 항산화 성분이 많아 세포의 산화를 막아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국가암정보센터 자료). 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 데도 바다이야기슬롯 기여한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서 혈관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함량은 노란색 < 붉은색 < 검붉은색 순으로 많다. 시큼한 맛을 내는 구연산, 사과산 등의 유기산도 많아 위액 분비에 좋다. 소화를 돕고 육류 섭취로 인한 체내 산성화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토마토 먹은 후 밥, 빵 먹었더니...혈당, 체중 조절에 기여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가열할수록 더욱 활성화되어 몸에 쉽게 흡수된다. 지용성(기름에 녹는)이기 때문에 기름을 넣어 조리하면 영양소가 잘 흡수된다. 아침에 방울토마토, 양파를 곁들인 달걀 스크램블을 만들어 먹으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을 수 있다. 또한 루테인 성분은 눈 건강에 도움을 주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고혈압 환자의 식이요법에 토마토가 많이 활용된다. 토마토를 먹은 후 탄수화물(밥, 빵)을 섭취하면 혈당이 천천히 오르고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